정의당이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발언 해 논란이 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를 맹비난했다. 최 대표는 1949년생으로 1992년생 류 의원보다 나이가 많지만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 대표에게 공용홈쇼핑 마케팅 본부장 채용 과정 중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을 질의했다. 그는 “마케팅 본부장에 지원하려면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 상당이어야 하는데 경력
정의당 당 대표 선거가 김종철·배진교 후보의 2파전으로 굳어졌다.정의당은 지난 27일 오후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 대표단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김 후보가 4,006표(29.79%), 배 후보가 3,723표(27.68%)를 얻었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서 내달 9일 결선 투표를 치러 최종 당 대표를 결정한다.김 후보는 이날 결선 진출 인사를 통해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었다”며 “그만큼 지금의 정의당이 혁신해야 할 필요성이 두드러진 선거”라고 밝혔다. 이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실시한 결과, 당 대표직은 김종민·김종철·박창진·배진교 후보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이어 부대표 7명,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직에 3명이 출마했다.김종민 후보는 현 5기 지도부에서 부대표를 맡는 등 당 내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왔다. 현재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추진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부대표는 ‘정의당의 독립선언’을 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소속 의원들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 거부 메시지에 대해 사과하자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심 대표가 이번 사안에 관한 저의 관점과 행보를 여전히 존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진화에 나섰다.장 의원은 14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대표의 의원총회 모두발언은 솔직히 당황스러웠다”며 “이번 사안에 있어 기본적으로 제가 선택한 메시지와 행보를 존중한다는 것이 대표의 관점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 의원은 심 대표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정의당 혁신위원회가 닻을 올린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혁신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모양새다. 지난 총선 참패 이후 당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온 혁신위는 내‧외부에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하고 나섰다. 혁신위가 집도의로서 의지를 강조하면서 탈바꿈할 정의당의 면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당 혁신위는 26일 국회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혁신위 의견 수렴과정과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혁신위는 지난달 24일 본격 출범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의견수렴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의제 설정을 해왔
정의당 혁신위원회가 당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내달 초까지 혁신안 초안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정의당 혁신위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혁신위에는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강민진 대변인,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실 전 선대위 대변인 등 12명의 혁신위원이 참석했다.정의당 혁신위는 이 자리에서 8월 30일 당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앞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5기
당 쇄신을 위한 정의당 혁신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장혜영 당선인이 선출됐다. 장 당선인은 향후 당 쇄신 방안 및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조기 당직선거 등을 진두지휘 한다.정의당은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혁신위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 만장일치로 장 당선인을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정의당 혁신위 대변인은 강민진 당대변인이 맡는다.장 위원장은 장애인 인권운동가 겸 영화감독 출신이다. 2018년 다큐멘터리 영화 을 제작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정의당에 입당한 뒤 미래정치특별위원장과 청년선거대책본부장 등
정의당이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힐난하고 나섰다. 윤 당선인을 둘러싼 범여권의 자중지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우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심 대표를 겨냥해 “양쪽 이야기와 객관적 사실 확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주변과 함께 돌을 던지는 행위를 보면 매우 실망스럽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역사 문제 제기로 하나 돼 외쳤던, 같이 하던 이가 여론몰이에 놓였다면 최소한 문제 제기가 타당한지 충분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자고 하는
정의당이 새 지도부 출범 및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정의당은 지난 21일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혁신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선임된 혁신위원은 총 15명으로 여성 53% 청년 40%의 비율이다. 당의 미래 전략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 반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정의당 혁신위원은 당내‧외 인사들이 모두 포함됐다. 당내 인사로는 장혜영 당선인을 비롯해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실‧김창인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떤 조처도 하지 않고 “사실 확인이 먼저”라며 머뭇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21대 국회가 개원과 동시에 ‘윤미향 블랙홀’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민주당 의원들도 동요하고 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18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과 깊이 상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 지도부가 적극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일각에서는 사실
민생당과 정의당이 윤미향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압박에 가세했다. 이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 사태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물론 범여권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형구 민생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윤 당선인의 어설픈 해명 때문에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큰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마당에 민주당 당 대표는 ‘검토하고 그럴 부분은 아니다. 상황을 지켜보자’는 식의 말을 했다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과거사법 폐지’를 반대하며 국회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정치권에 과거사법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는 전날(5일) 오후 3시경부터 과거사법 개정안 폐지를 막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 현관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최씨는 이날도 텐트를 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강제 구금과 노역, 아동학대, 폭행, 성폭력, 살해 등 인권 유린 참상과, 정권에 의한 개입 및 수사 외압 의혹이 언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의 비판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야권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등 연일 불거진 여권 인사들의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이 총선을 앞두고 이러한 논란을 함구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정치권의 공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김형구 민생당 상근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오 전 시장의 성범죄와 양 당선인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총선이 끝났지만 정치권의 위성정당 논란은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위성정당 최대 피해자인 정의당과 민생당은 시민단체가 제기한 헌법재판소의 ‘위성정당 위헌확인’ 각하를 비판하는 한편, 거대 양당 중심으로 군불을 지피는 ‘위성정당 교섭단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정의당과 민생당은 전날(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청구한 ‘위성정당 위헌확인’에 대해 헌재가 각하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비례위성정당의 등장으로 인한 선거제도 왜곡 사태
4‧15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또 다시 ‘설화’에 휘말렸다.이해찬 대표는 지난 6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개최한 선대위 회의에서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미래통합당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의 막말은 정평이 나 있다. 장애인, 해외이주 여성, 경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공약집에 같으면서도 다른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치개혁 분야’에 대해 두 당의 다른 시각은 확고했다.정의당은 25일 총선 공약집인 ‘2020 정의로운 대전환’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서 정의당은 4대 비전 중 하나로 ‘특권에서 공정으로’를 제시하며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을 선보였다.정의당이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으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정의당은 지난 15일 공약 내용을 발표하면
정의당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황 대표를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며 통합당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꼼수’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정의당은 23일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황 대표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김종민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선거법 위반을 대놓고 하는 선거가 역대 언제 있었나 싶다”며 “원흉은 바로 꼭두각시 위성정당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당 대표이자 후보자인 자가 공공연히 다른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다른 정
더불어민주당이 세종갑에 전략공천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홍 전 사장은 지난 2월 17호 영입 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현재 민주당 선거대책위 경제 대변인도 맡고 있다.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홍 전 사장은 지난해 2월 한 강연에서 “소유가 늘면 행복해지진다. 아내도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낫다. 머리 아픈가? 뭐 하여간…”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2016년 강연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고 노래하는 게 좋냐, 애를 하나 더 낳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여성을 출산 ‘도구
범진보 진영이 비례대표 연합정당 구성 문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성소수자’ 관련 발언이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기본소득당 등 원외 정당과 비례 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한 뒤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수 정당이라고 해서 극우 정당, 극좌 정당 이런 데를 같이 하자고 할 수 없다”며 “저희는 이념 문제라든가 성 소수자 문제라든가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과의 연합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윤 사무총장은 ‘성 소수
정의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으로 4·15 총선 독자 완주를 위한 사전포석에 나선 모습이다. 줄곧 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반대하면서 명분을 지킨 정의당은 이를 계기로 총선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산이다.정의당은 내일(11일)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선대위 슬로건으로 ‘민생을 민생하다’로 정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정의당이 선대위를 꾸리면서 총선에서 독자 완주 가능성이 커졌다. 정의당은 지난 8일 전국위원회에서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70명과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