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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남도는 23일 전원마을 조성지구 중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곡성 태평지구 강빛마을 개촌식을 가졌다. 강빛마을은 지난 2009년 사업에 착수해 국비와 지방비 자담 등 43억 원을 투입해 10만 190㎡의 택지 기반 조성과 109동의 주택건축을 완공하고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35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토지 구입과 건축비는 입주자 개인이 부담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100호 이상 대규모 전원마을이 탄생했다. 주택 모델은 2층 목조골재에 유럽풍 기와를 얹어 한옥 느낌이 나도록 설계됐으며 1층은 주거생활, 2층은 마을 소득 증대사업인 민박으로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개(전국 142개의 34%) 지구의 전원마을(신규마을)을 조성하고
김민성 기자
2013.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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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남성들과 결혼한 소위 능력 있는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초혼부부 중 남자 연상부부는 68.2%, 동갑부부는 16.2%, 여자 연상부부는 15.6%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남자 연상부부와 동갑부부 비중은 0.1%p씩 감소했으나 여자 연상부부 비중은 0.3%p 증가한 수치이다. 통계청은 "남자 연상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자 연상부부 비중은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 연상부부에서 연령차는 1~2세가 2만9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3~5세 8800건, 6~9세 1900건, 10세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30
정수진 기자
2013.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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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년 수 많은 소비자가 사업자의 부당거래 행위로 야기된 불법·부당한 추심에 시달리면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3년간 부당채권추심으로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접수된 소비자불만 및 피해가 2010년 4,550건, 2011년 6,147건, 2012년 2,244건으로 연 평균 약 4,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접수된 부당채권추심과 관련한 소비자상담 2,244건을 분석한 결과, 56.1%(1,259건)가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추심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피해유형은 소비자가 이미 청약철회 및 계약해지를 했거나, 계약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뒤 채권추심업체로부터 이자 등의 명목으로 훨씬 부
김민성 기자
2013.04.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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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부는 폐수를 수탁 받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폐수처리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3월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개 업체가 법령을 위반하다 적발(42건)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 특별점검 결과, 울산시 ㈜선경워텍은 폐수 처리공정에 공업용수를 섞어 희석처리 했으며, 부산시의 (주)가이아환경 등 5개 업체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다가 적발됐다는 것이다. 또한, 인천시 (주)유성화학, 천일화학(주) 등 22개 업체는 폐수 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폐수처리업 변경등록, 가동개시 신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 유수종합환경(주) 등 14개 업체는 수탁폐수 적정처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적산유량계 고장 방치, 수질 자가측정 미실시, 폐수혼합저장, 방지시설 운영일
정수진 기자
2013.04.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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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10.0% 증가한 1,25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4.4% 감소한 470만명을 수송했다. 또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83.8만 톤으로 지난해 보다 2.2% 다소 감소했다. 국토부는 "국제선 여객은 연휴 및 방학을 이용한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와 K-Pop 신한류
최민석 기자
2013.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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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4월 18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
김민성 기자
2013.04.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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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섀도보팅'을 요청한 상장 법인이 591개사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체 12월 결산 상장법인 1,663개사 중 35.5%를 차지한 수치다. '섀도보팅'이란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 다른 주주들의 투표 비율을 의안 결의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도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박재용 기자
2013.04.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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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3.4%가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월급루팡’이 있다고 답했다. 월급루팡의 직책(복수응답)은 주로 ‘부장급’이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원급’ 21.4%, ‘차장급’ 19.9%, ‘과장급’ 17.8%, ‘주임·대리급’ 16.3%, ‘사원급’ 11.6%순으로 직급이
이도경 기자
2013.04.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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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칭 룸살롱 황제 이경백(41·구속수감)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현직 경찰관 3명에게 실형이 구형된다. 이들은 단속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경찰서 전 경위 정모(53)씨에게 징역 4년,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기 지역 경찰서 소속 경사 박모(49)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전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춰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 중 유죄 부분을 인정한 것은 정당하다"며 "뇌물죄와 증거재판주의, 수뢰액 산정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강남서 여성청소년계에 근무
정수진 기자
2013.04.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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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한마디로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형태로 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우리 법에는 정년이라고 정의된 것이 없었고 60세 미만이어야 한다고 권고만 했는데 전날 법 제정을 통해 의무 규정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법의 시행을 300인 이상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바로 시행하고 1년 뒤인 2017년 1월1일부터는 종업원 300인 미만의 회사가 포함된다"면서도 "가령 고령자가 종사하기 어려운 일인 경호 업무 등을 예외규정으로 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은 기업이 무조건 60세
박태진 기자
2013.04.2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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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 위반 건수는 2011년에 비해 25%가 증가했다. 오늘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정보공개센터)가 농수산품질관리원에 정보공개청구한 2012년 쇠고기 원산지 위반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 원산지 위반 적발건수는 모두 866건으로 2011년 690건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된 것은 582건, 원산지 미표시가 284건으로 조사됐다. 즉 원산지를 속여 표시한 곳이 훨씬 많다. 지역별 적발 현황은 경기도가 1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라남도 82건, 서울 76건으로 합계됐다.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알권리를 보장
김민성 기자
2013.04.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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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44분경 경북 신월성 1호기가 갑자기 정지됐다. 수력원자력 측은 정지 후 즉각 상세원인 파악에 돌입했으나 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신월성 1호기가 발전정지 함에 따라 전력수급이 상당한 여파가 미쳤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전력수급은 순간적으로 45
박재용 기자
2013.04.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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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숨 걸고 여자친구에게 시위한 남자가 결국 목숨만 잃고 말았다.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8층 건물 옥상 난간에 매달려 시위를 하던 대학생이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23일 새벽 4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번화가 8층 건물 옥상에서 대학생 A(19)군이 1층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여자친구 B(19.여)양 등 친구 3명과 함께 3차에 걸쳐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귀가하지 않고 거리에서 행패를 부렸다.이에 B양은 A군을 이 건물 5층 DVD방으로 데려가 대화를 하던 중 이별을 통보했고, A군은 갑자기 건물 8층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매달렸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난간으로 올라가 A군의 양팔을 붙잡아 구조를 시도했지만 A군이 이를
정수진 기자
2013.04.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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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평일(비공휴일)에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 도입을 위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안행위) 전체회의가 23일 열린다. 지난 19일 안행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이 이날 열리는 안행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1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재계는 32조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항. 이 법을 다룰 국회 안행위 소속 의원들은 다수가 찬성하고 있지만, 여당 일부 의원이 부정적 의견을 갖고 있어 이날 전체회의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지난 21일 한 라디오에 출연, "여야 의원들이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분
박태진 기자
2013.04.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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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들을 법당으로 유인해 불교의식을 해준다며 가짜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팔아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포교원장 강모(60)씨와 신도회장 정모(57)씨를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박모(59·여)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건물에 법당을 마련하고 노인들에게 불교의식을 해준다며 보석매트와 가짜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팔아 8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인들에게 화장지와 계란, 김, 고추장 등을 선물해 법당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씨는 많은 불교관련 지식으로 노인들에게 설법을 하고 천도재와 태
김민성 기자
2013.04.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