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20년 주요국 전기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변화’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는 약 294만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44.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를 걷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국산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유형별로 순수전기차(BEV·배터리전기차) 판매율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연간 총 판매대수는 2015년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22만~27만대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차가 많이 판매될수록 중고차 매물도 쏟아져 나오는데, 수입차 브랜드는 이를 활용해 인증중고차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아직까지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하지 않고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재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인증중고차를 판매 중인 브랜드는 18
올해부터 순수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차등 적용돼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는 차량 가격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전기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기존의 절반 또는 0원으로 대폭 삭감했다. 이번 정부 정책에 따라 저공해친환경 자동차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차량에 눈길이 쏠린다. 그 중에서도 한불모터스의 푸조와 DS오토모빌 전기차가 가성비 차량으로 손꼽힌다.2021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준을 맞췄다. 부가세를 제외한 전기차의 공장 출고가가 6,000만원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렉스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근 공개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외관에서는 큰 변화가 돋보인다.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국산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크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라 향후 쌍용차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쌍용차는 지난 19일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고 광고영상 공개 및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렉스턴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4일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2,000만원대 차량까지 출시해 눈길을 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저렴한 차량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파이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보인다.최근에는 폭스바겐에서 C세그먼트(준중형) 세단 제타를 2,000만원대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내에서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현재 한국 시장에서 2,000만원대에 판매하는 수입차는 폭스바겐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국내 시장에 속속 선보이면서 파이를 늘려가려 하고 있다. 기존 고급화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SUV를 통해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는 모습이다.최근 국내에 소형 SUV를 출시한 수입차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푸조 등이 있다. 지난해 말에는 프랑스 PSA그룹의 DS에서도 소형 SUV 1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르노의 아르카나(국내명 XM3)와 캡처(QM3 후속) 2종을 올해 들여왔다.언급한 수입차 브랜드 중
‘저공해 친환경’이 화두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도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 저공해차량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공해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차량 실 구매가격을 낮춰 전기차나 수소차 진입을 한층 수월하게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저공해차 중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주행 중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과속방지턱 너무 높아… 전기차, 하부 배터리 커버 손상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올해 상반기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매월 판매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신차 도입 계획이 없거나 더딘 수입차 브랜드는 매달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올해를 끝으로 한국시장을 떠나는 한국닛산(닛산·인피니티)를 비롯해 △토요타·렉서스 △혼다 △포드 △재규어 등은 신차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력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의 직격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키우는 모습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계는 한국 시장에 소형부터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실내 공간이 조금 더 넓고 실용적인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니즈)를 충족하는 차량이 SUV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러한 가운데 국산차는 점점 가격이 올라 일부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수입차와 국산차 사이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자 일각에서 “기왕이면 외제차 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때 높은 가성비와 세컨드카로 인기를 끌었던 경형차량(경차)의 입지가 계속해 줄어들고 있다.경차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점은 △가격 소폭 인상 △정부가 지원하던 등·취득세 세제 혜택 축소(전액 감면→최대 50만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쟁에서 밀리는 등 외부 요인이 대부분이다.그러나 이러한 요인보다 국내 경차 기준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이 경차 시장을 옥죄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국내 경차 기준은 △배기량 1,000cc 미만 △전장
푸조·시트로엥·DS 등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의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홈페이지에 ‘일본해 지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애국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던 터라 더욱 거센 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은 최근 시트로엥과 DS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 내 딜러네트워크 및 서비스센터 안내 지도에 ‘동해’와 ‘독도’가 아닌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가 표기돼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일본해 지도’ 논란은 앞서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으며, 적잖은 기업들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 구매 초기 같은 결함이 반복될 경우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 100일을 맞은 가운데, 여전히 일부 브랜드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일 ‘한국형 레몬법’ 도입 100일을 맞아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들을 집계해 발표했다.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를 포함한 11개, 국산차 브랜드는 한국지엠이 여기에 포함됐다.이 같은 발표가 나오는 등 ‘한국형 레몬법’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벤츠도 손을 들었다. 수입차업
및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분의 브리핑 시간을 부여받은 각 브랜드들은 저마다 화려한 영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부스 구성 또한 각양각색이었다.이번 서울모터쇼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업계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년 이어져오던 가파른 상승세가 2015년 연간 24만3,900대의 판매실적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22만5,279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23만3,088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예전의 방향을 되찾은 모습이다.올 상반기 수입차업계 총 판매실적은 14만109대. 지난해 상반기 11만8,152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운 2015년 상반기 11만9,832대보다도 월등히 많다.이 같은 실적은 수입차업계 전반의 선전이 만든 결과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풍부한 중국 경험을 갖춘 베테랑을 전격 영입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다.기아차는 11일 PSA그룹(푸조시트로엥그룹)에 몸담았던 올렉 손(Oleg Son)을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적의 올렉 손 상무는 1988년 자국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에서 자동차 디자이너 일을 시작했으며, 꾸준히 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총괄디자이너 자리에 올랐다.특히 그는 200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New 푸조 2008 SUV GT 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New 푸조 2008 SUV 전국 시승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본인이 지정한 전시장에 방문하면 된다.시승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푸조·시트로엥 제주 렌터카 48시간 이용권 또는 브랜드 키홀더,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푸조 웰컴 패키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4 칵투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전국에서 마련된다.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See for Spring with C4 칵투스’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비롯한 시트로엥의 전 모델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뜻한 봄의 시작을 시트로엥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New 푸조 3008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트로피를 추가했다.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7회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에 New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2017 올해의 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을 펼쳤으며,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거쳤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
[시사위크=강경식] 슬로건으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내건 ‘2017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총 27개 완성차브랜드와 167개 연관 업체 및 7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2017 서울모터쇼는 91,141㎡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차량은 총 300여대에 달하며 세계 최초공개 2종을 비롯한 32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