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조연행·이하 ‘한소연’)는 80여개의 단위 협동조합과 3만여 명의 조합원이 힘을 합쳐 일본 기업 및 일본 상품에 대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9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한소연은 “일본이 강제징용, 위안부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오히려 사법부의 재판 결과를 빌미로 치졸한 경제보복 행위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한소연은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일본정부는 지난 1일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30대 남성에 대한 재판이 오는 7월 11일 열린다. CCTV를 통해 공개된 남성의 행동이 강간의 ‘고의’로 볼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 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검찰은 앞서 25일 조씨를 강간미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조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사는 20
‘폴리뉴스 창간 19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념식은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치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창간 기념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에 대해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주력산업 경쟁력의 약화로 악화된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는 26일 오후 제주 칼호텔에서 약 40명의 인신협 회원사 CEO(매체 수 기준 : 45개사)가 참석한 ‘2019 저널리즘 테크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와 인터넷신문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지 차세대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지난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3일간 제2차 인터넷신문 신입기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제2차 신입기자 기본교육에는 인신위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매체 신입기자 20여명이 참가했다.인신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인터넷신문 기자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주요 교육 내용은 ▲디지털뉴스 트렌드와 인터넷신문의 역할 ▲정보 검색과 데이터 저널리즘 ▲SNS 활용 취재보도 노하우 ▲인
클럽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섰던 강남경찰서 서장이 교체된다.21일 경찰청은 이재훈 강남경찰서장을 이날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박영대 총경을 신임 서장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 배경과 관련해서 버닝썬 사태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책임지는 차원의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와 공권력의 유착 의혹으로 사회적 파문을 낳은 ‘버닝썬 사태’의 한 가운데 섰다.클럽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클럽의 편의를 봐준 정황이 드러나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6월 18일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등 대구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으로 행복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생보육원 등 대구 동구 아동복지시설 4곳을 찾아 1,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시설 정리·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6월 15일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미국 엑손모빌(ExxonMobil)과 ‘에너지 연구 및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같은 곳에서 열린 ‘G20 환경·에너지 장관회의’에 연계된 것으로,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 및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엑손모빌 Alessandro Faldi Senior Technology Advisor와 정성욱 한국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에너지 시
희대의 살인사건으로 연일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는 고유정을 향해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숨진 전 남편과 이혼 후 새로 차린 집안에서의 살인 의혹이다.전 남편을 살해하고, 잔혹한 방식으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을 향해 최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고유정과 재혼 후 새로 집안을 꾸린 현 남편이다. 현 남편은 고유정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정황이 상당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고유정의 현 남편 아들은 석 달 전인 지난 3월 2일 석연치 않게 사망했다. 나이는 4살에 불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6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1대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가스감지기 및 밸브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5개사와 일본 에너지 분야 1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일본 최대 가스회사로 시장 점유율 39.7%, 매출액 1조 7천억 엔 규모인 도쿄가스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가스공사는 이번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무역관과 긴밀히 협업해 2017년 일본 가스시장 자유화 정책 이후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위원장 안성호)는 6월 1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라는 주제로 ‘제10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토마스 고든(Tomas Gordon) 박사가 개발한 세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
전 남편 살인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의 뼛조각이 인천의 한 재활용품업체에서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인천광역시 서구 재활용품업체에서 고유정(36)씨의 전 남편 A씨(36)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포에 시신 일부를 유기한 것으로 진술했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CCTV 조사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고씨가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시신 일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전문의 시험 도중 수험표에 문제를 옮겨 적은 의사가 불합격 처분과 함께 향후 응시 자격도 박탈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7부(부장판사 함상훈)는 의사 A씨가 사단법인 대학의학회를 상대로 낸 전문의 자격시험 1차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 도중 2교시에 자신의 수험표 하단에 문제 중 하나를 적었다. 시험이 끝난 뒤 A씨는 답안지와 함께 수험표를 감독관에게 제출했다.전문의 자격
‘갑질’이라는 표현을 두고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표현이 다소 무례하더라도 사람에게 사회적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모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또는 경멸적 표현을 해야 한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건물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돌린 박모(57)씨에게 모욕죄로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대구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대구 중구에서
인천시가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진통을 겪고 있다. 벌써 열흘에 접어들었지만 붉은 수돗물 파문은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인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일대 수돗물에서 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알려졌다.7일까지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은 약 1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수 현상으로 현재까지 1만여건의 피해민원이 접수됐다”며 “이번 수돗물 수질사고로 피부질환이 발생했다는 신고
[부고] 김원호(행정안전부 재난관리과 주무관) 씨 별세■ 김원호 님 별세■ 영면일시 : 2019년 6월 7일 오후 3시■ 유 족 : 장향미 남편상, 김연성·김연찬 부친상■ 빈 소 :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7호(02-860-3507)■ 발 인 : 9일 오전 10시■ 장 지 : 부여 선영
[부고] 오영규(해마로푸드서비스 대외협력실 상무) 씨 모친상■ 백인선(90) 님 별세■ 영면일시 : 2019년 6월 7일■ 유 족 : 오영석·오정석·오영삼·오영규(해마로푸드서비스 대외협력실 상무) 씨 모친상■ 빈 소 : 대구 가톨릭병원 장례식장 특3호 ☎ 053-650-4444■ 발 인 : 2019년 6월 9일 오전 06시■ 장 지 : 경북 고령군 성산면 선영
[인사] 더스쿠프■ 편집인 양재찬 : 전 중앙일보 경제·산업부장
조두순이 내년 12월 13일 출소한다. 이른바 ‘나영이 사건’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그의 남은 형기는 이제 18개월에 불과하다. 그간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랐지만 현행법상 재심을 청구할 수도, 형을 연장할 수도 없다. 결국 조두순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앞으로 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현재로선 조두순이 출소 후 부인 A씨를 찾아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A씨는 사건 이후에도 조두순과 이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A씨는 여전히
헝가리 법원이 1일(현지시간)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선장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유리.C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와 추돌 사고를 냈다. 법원은 부주의와 태만에 의한 인명 사고로 판단했다. 하지만 선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2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바이킹 시긴호 선장은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의 뜻이 전달되길 요청”하면서도 “어떤 잘못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