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괴물 신인’이 탄생할까. 신예 홍사빈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달군 화제작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더 많은 관객 앞에 선다. 스크린을 장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 김창훈 감독의 장편 입봉작으로, 지난 5월 개최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
신예 이한별은 1,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첫 번째 모미 역에 캐스팅됐다. 데뷔작부터 화제작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그는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게 많기 때문에 더 다잡으려고 한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 ‘유령’ 등으로 관객을 매료해 온 이해영 감독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애마’로 글로벌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화려한 영광 뒤 배우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11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애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발표했다. ‘애마’는 198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했던 영화 ‘애마부인’ 탄생의 과정 속 희란(이하늬 분)과 주애(방효린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배우로 쓰인 부분이 원 웨이(one way) 같거든요.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싶어요.”드라마 ‘모래시계’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셀 수 없는 명작으로 가득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독보적인 스타 고현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며 “아직 현역 뒤편으로 보내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농담처럼 뱉은 말이었지만, 그 속엔 ‘배우’ 고현정의 열정, 진심이 담겨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고현정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 2위를 달성했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일본‧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4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개 첫날 6위로 출발한 뒤
“강렬한 스토리, 흥미로운 캐릭터, 훌륭한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1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훈 감독과 배우 고현정‧안재홍‧염혜란‧나나‧이한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귀환과 함께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제이준코스메틱도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인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최근 몇년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인 만큼 주가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 중국, 한국 단체관광 허용… 화장품 관련주 들썩16일 코스피 시장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0일과 11일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다. 메가폰은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 ‘군함도’(2017), ‘모가디슈’(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아 온 류승완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 등과 관련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상품군에서 거래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여행 및 교통’에서 크게 증가해… 방역 조치 해제 영향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수준이다.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7.3%) △음‧식료품(13.0%) △이쿠폰서비스(40.6%)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 및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이야기, 배우들의 열연과 김용훈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앞세워 안방극장을 매료할 전망이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2023년 가장 아름다운 전시 중 하나로 관람객들의 격찬이 이어지고 있는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전시회에서 서머 바캉스 이벤트가 개최된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공동으로 전시를 주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랑스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이 포함된 경품을 증정하고 티켓 가격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유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인스타그램에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전시 관련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전시장 입
“장대한 서사와 사려 깊은 이야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펼쳐진다.” 14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켐프 파워 감독과 주연배우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 분)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
여야 정치권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총 집결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여당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진복 정무수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자리했다. 시민 7,000여 명도 함께했다. 추도사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총리, 참여정부 시절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했다. 김 의장은 추도사에서 “선거를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23일) 황사가 잔류하면서 공기가 탁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3일·화)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전국적으로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니,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예상 강수량(23일)은 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5~30mm다.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
지난해 영화 ‘외계+인’으로 건강하게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배우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복귀 후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택배기사’와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봤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마스터’
40년 전 혜성 충돌로 인해 한반도는 사막화됐다. 부족한 자원으로 인해 계급화는 더욱 견고해졌고 생존자는 난민‧일반‧특별‧코어 구역에 분류돼 생활한다. 산소와 생필품마저 배송받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이지만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QR코드가 있는 주민만 이를 받을 수 있어 QR코드가 없는 난민들은 인력 시장을 떠돌거나 헌터가 돼 택배 물품을 노린다.택배기사 랭킹 1위 ‘5-8’(김우빈 분)은 낮에는 천명그룹 소속의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들을 돕는 블랙 나이트로 활동한다. 생존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A구역을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보겠다는 것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선언이라 볼 수 있다. 5월 10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574명으로, 최근 확진자가 2만명 대인 상황에서 엔데믹을 선언하는 것이 합당한 결정인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서 ‘경계’로 조정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심각경보를 해제했다. 사실상 ‘엔데믹’ 선언인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코로나19 대응의 중요한 변화를 선언하는 만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정부의 국가 감염병 대응 자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도 따듯해지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에 따라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6.6%↑‧온라인 6.1%↑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온라인의 경우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화장품과 패션‧의류 등의 온라인 주문이 상승세를 유지해 전년동기대비 6.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으로 돌아서면서 주류업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 지난해 매출액 16%↑‧영업이익 38.1%↑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스‧한맥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매출액 1조5,6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조3,445억원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17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