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성지 ‘깃허브(Github)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각)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 “(거래소에) 상장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을 택했다”며 “4일경 공식발표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2008년 설립된 깃허브는 오픈소스의 개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일종의 호스팅 서비스다. ‘분산형 버전관리 시스템’ 깃을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깃허브에서 호스팅 중인 코드 저장소만 8천만 개에 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성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모바일게임 듀랑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능 ‘두니아’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듀랑고도 재차 주목 받고 있다. 실시간검색 순위까지 오르며 복귀유저들도 조금씩 생겨난 것. 출시 초와 달리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듀랑고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능 두니아 방영에 실검 오른 ‘듀랑고’올해 초 출시된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는 개발에만 6년이 걸린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이다. ‘공룡이 사는 세계에 불시착한 현대인들의 생존’이란 독특한 코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과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술 역량 확보에 분주하다. 글로벌 5개국에 AI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엔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 석학 2명을 동시에 영입했다.삼성전자는 4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Seung)' 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1999년에 인간의 뇌 신경 작용에 영감을 얻어 인간의 지적 활동을 그대로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고, 관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올해 2분기엔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란 예측까지 나왔다.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생산량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2위는 애플(16.4%), 3위엔 화웨이(11.7%)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예년과 동일한 성적표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황은 조금 다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반면, 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가 최근 미국에서 받은 제재의 해제조건으로 17억 달러의 벌금을 부가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3억 달러보다 증가한 액수다.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각)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ZTE의 제재 해제 전 처벌 및 통제 강화를 위해 17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또 미 상무부는 ZTE의 주장대로 미국산 부품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유로운 현장방문을 원하며, ZTE의 웹사이트에 미국 부품의 사용현황을 게시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한동안 중단했던 글로벌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업데이트를 재개했다. 러시아 요청으로 텔레그램 업데이트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만이다.더버지 등 외신들은 1일(현지시각) 텔레그램의 CEO인 파벨 두로프의 메세지를 인용, “애플이 마침내 텔레그램 iOS 앱의 업데이트 버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두로프는 “최신 텔레그램을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에게 전달해준 애플과 팀 쿡 CEO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앱 업데이트 자체는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앱 개발자들은 오류 수정 및 기능개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지분 매각절차가 1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도시바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지분의 일부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2월 매각절차가 시작된 이후 약 15개월만이다. 도시바는 올해 3월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의 독점금지 심사가 늦어지면서 매각이 지연됐다.총 매각금액은 약 2조엔(약 19조6,000억원)이며, 인수주체는 미국투자펀드 베인캐피탈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지분인수를 위해 합작 특수목적법인(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정부의 정책변화에 발맞춰 근무제 개편을 추진 중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사원협의회를 열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을 논의했다.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이 정해진 총 근로시간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추가도입은 현재 네이버의 근무제만으론 변화하는 정부정책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네이버가 2015년 본격 도입한 책임근무제는 직원 개인이 업무특성과 스케줄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즉, 반드시 채워야 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흥행조짐을 보였던 네오위즈의 ‘블레스’가 비난에 휩싸였다. 서버불안정을 비롯해 콘텐츠 부실 및 게임 내 과도한 결제요소 도입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된 것. 다수의 유저들은 환불을 요청했고, ‘이 게임을 구매하지 말라’는 평가도 줄지어 나오고 있다. 네오위즈는 “모든 유저들이 만족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다만) 운영부분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네오위즈 ‘블레스’, 줄 잇는 ‘부정평가’ 왜?온라인 MMORPG 블레스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S9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했다.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순위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순으로 집계됐다.다만 점유율 수치는 전분기 대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점유율은 65.3%로, 전분기 46%에서 19.3% 올랐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28.3%에서 올해 1분기 16.7%로 급락했다.전분기 애플이 아이폰 출시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가 일본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구축을 완료했다. 현지 설립된 태양광 발전소 중 발전량 기준 8위에 달한다.LG CNS는 31일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56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진행 이후 19개월 만이다.이번에 구축된 미네 태양광 발전소는 56MW급으로, 연간 62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미네시의 전체가구(약 1만 가구)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일본 내 약 7,000여개 태양광 발전소 중에선 발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기존과 전혀 다른 주기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반기 1회씩 고정화된 주기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 된 파생모델을 수시로 공개한 것. 각기 다른 개성의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출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서만 프리미엄 3종 출시… 이유는?LG전자는 30일(현지시각) 전략 스마트폰 V35를 공개했다. 전작인 V30, V30S씽큐(이하 V30S)와 외관은 동일하지만, 성능이 상향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퀄컴 스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을 표현해 물의를 일으킨 온라인게임이 스팀에서 퇴출됐다.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30일(현지시각)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의 성명서를 인용, ‘게임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와 개발자 'ACID' 등이 플랫폼에서 삭제됐다고 보도했다.'리바이브드 게임즈'(Revived Games)의 ACID가 개발한 액티브 슈터는 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을 배경으로 한 FPS(1인칭 슈팅) 게임이다. 내달 6일 스팀에서 본격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 ‘검은사막’ 제작사 펄어비스가 그간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눈다.펄어비스는 지난 30일 자기주식 1만3,215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상여금 지급을 위한 재원마련이 목적으로, 처분예정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펄어비스 측은 이에 대해 “게임개발자들의 사회적 지위 개선과 최고의 노력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기치로 이번 상여금 지급을 계획했다”며 “임원을 제외한 계약직 포함 전 직원이 상여금 지급대상”이라고 설명했다.또 “근속연수와 기여도에 따라 자사주 또는 상여금으로 지급되며, 총 가치는 33억원”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NHN페이코가 내달부터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페이코에 적용해 범용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다만 삼성페이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만큼, 페이코의 새로운 오프라인 사업도 수익모델이 마땅치 않다. NHN페이코는 외연확장을 통해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추후 수익모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30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현재 전자지갑 서비스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확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개발은 완료됐고, 내달부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드사들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스마트홈 사업에 뛰어든다. 자사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을 바탕으로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의 길을 열었다.3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3분기 중 IoT 서비스 카카오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즉 건설 및 가전 제조사 등 수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종의 오픈 IoT 플랫폼인 셈이다.서비스의 최종형태는 이용자가 아파트/주택/자동차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챗봇, 음성 인터페이스 AI 등으로 가전제품과 각종 IT 기기를 손쉽게 연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차기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성능테스트가 공개됐다.29일(현지시각)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노트9’의 성능테스트 결과가 긱벤치에 등장했다. 이 기기의 모델명은 samsung SM-N960N이며, 엑시노스 9810 칩셋과 6GB,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탑재됐다.성능은 꽤 준수하다. 싱글코어 2,737점, 멀티코어 9,064점을 기록한 것. 이는 특히 퀄컴칩을 탑재한 갤럭시노트9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다.앞서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퀄컴 스냅드래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의 ‘나노셀 TV’ 광고영상이 공개 한 달 만에 2억뷰를 돌파했다. 글로벌 축구스타를 모델로 발탁한데 이어, 색다른 내용으로 광고를 구성한 덕분으로 보인다.2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LG Nano Cell Super Challenge)’라는 제목의 동영상 광고는 이날 기준 조회수 2억건(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합산)을 넘어섰다.지난달 30일 공개 이후 한 달만으로, 하루에 660만명 이상이 본 셈이다. LG전자가 지금껏 공개한 동영상 중 2억뷰를 넘은 건 이번이 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국내에서 서비스센터 확장을 완료했다. 아직 신제품의 국내 출시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한다. 다만 ‘중국산’ 및 ‘보안에 취약할 것이란 이미지’ 등 화웨이가 넘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AS 센터 확장한 화웨이, 국내 자급제 시장 진출?화웨이는 지난 28일 서울 홍대입구 직영 AS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화웨이의 국내 AS센터는 51곳에서 66곳으로 증가했다. 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주식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판결을 받은 김정주 회장이 사회공헌사업 본격화와 더불어 자녀에게 경영권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함으로, 재산일부의 사회환원 등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김정주 회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1심 법정에서 ‘재판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 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나마 되갚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약속드렸다”며 “그간 이 약속을 잊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속에서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조금씩 정리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