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우리 당 의원 121명 한 분이라도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사직서 처리가 안 될 수 있으니 꼭 참석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 표단속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릴 가능성이 있는 ‘원포인트’ 본회의에 대비해 6·13 지방선거 출마로 지역 일정을 소화 중인 양승조·박남춘·김경수 의원은 물론 장관직을 겸하고 있는 김부겸·도종환·김영주·김현미·김영춘 의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면 미국 민간 기업들의 대북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미국판 햇볕정책”이라고 평가했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일정과 폭파 절차를 상세하게 공개한 것과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북한의 조치가 남북이 합의한 비핵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북한의 성의 있는 행동이라 평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 대표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총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인천시장·충남지사·경남지사 후보로 각각 박남춘(인천남동구갑)·양승조(충남천안시병)·김경수(경남김해시을) 의원이 출마한다. 자유한국당은 이철우(경북김천) 의원을 경북지사 후보로 냈다. 의원 사직서 처리시한은 오는 14일이지만, 야당은 ‘드루킹 특검’이 합의되지 않으면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 4명 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되지 않으면 4개 지역구는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된다.민주당은 처리시한이 임박한 의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한화건설 유관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화건설은 총 1억원의 후원을 약속했다.‘건축 꿈나무 여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과 대학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오후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만찬에 초청해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정 의장은 “원내대표단을 모아놓고 문을 잠가버린 후 합의할 때까지 못 나가도록 하면 어떻겠느냐”며 “이게 내 심정이자 국민들의 심정”이라고 압박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 의장의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정 의장이 당초부터 계획한 자리였다.정 의장은 공개발언에서 “가끔 빈 손 국회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9번째 영입인재로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양건모 전 전국병원노조연맹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출신의 천강정 의정부 민주평통자문위 부의장, 이근옥 도봉구의회 의장을 영입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줄세우기 공천행태에 환멸을 느끼고, 패권정당을 떠나 바른미래당으로 바른미래를 설계하고자 오신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양 전 위원장은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로, 천 부의장은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 이 의장은 서울 도봉구의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안 위원장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초과하는 서울 내 단독주택은 총 21채로 나타났다. 용산구에 가장 많은 16채가 몰려있었으며,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었다.30일 서울시는 ‘2018년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7.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5.12%) 보다 높은 수준이다.개별주택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넘는 초고가 단독주택은 지난해 8채에서 21채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9억원 초과주택은 1만6,042호로 전년 점유비 4.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27일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한 기업인들은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 경제협력이 게시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입주기업 대표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하나하나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진정성이 엿 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가던 길 멈추고 손 잡아줘... 의지 느꼈다”이날 20여명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새벽 5시부터 청와대 인근 창성동별관 앞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환송 행사를 가졌다. 입주기업 대표들에 따르면 문 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한가인‧신현빈‧최희서‧구재이,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네 명의 여자 배우들이 똘똘 뭉쳤다.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라는 작품의 특성을 네 명의 스타가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몰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지승 감독과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으며, 박슬기가 진행을 맡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꽉꽉 채웠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오랜만에 한가인이 작품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산 후 첫 행보다.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지승 감독과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드라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6년 만의 컴백이다. 한가인은 지난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2016년 4월,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하며 한가인의 복귀 여부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가 됐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은 월평균 22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해 있는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의 월 소득은 457만원에 달했다.지난 18일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발표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소득편)’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시 개인고객 155만명 중 급여소득자 128명, 자영업자 11만명, 연금소득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됐다.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시 급여소득자의 평균 월급은 223만원이었다. 구별로는 종로구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8일 '댓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선언을 앞둔 것에 대해 "김 의원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사출마가 아니라 검찰출두"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장 면접심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댓글조작은) 국기문란 헌정질서 파괴행위"라며 "댓글을 통해 조작된 여론조사를 통해서, 사이비 언론의 가짜뉴스를 통해서 (여론조작이) 자행되고 있다. 이번에 이런 것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다른 정당들에서는 이미 후보군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목진휴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면접심사에 앞서 모두발언으로 "바른 사람과 미래를 보는 사람을 후보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목 위원장은 "원칙에는 절차적 원칙과 내용적인 원칙이 있다"며 "절차적으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내용적으로는 '바름'과 '미래'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논란과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을 가지고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대여공세의 판을 키우고 있다. 야권에서는 해당 의혹을 밝히기 위해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김 전 원장을 사퇴로 몰고 간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원 전수조사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야 대치로 각종 민생법안 논의가 ‘올스톱’ 되면서 국회가 민심을 이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주 째 공전하고 있는 4월 임시국회가 출구를 찾기는커녕 더 미궁으로 빠지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드루킹’ 댓글조작 파문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두 달 남짓 남은 지방선거가 자칫 ‘정부 심판론’으로 번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불을 지피던 자유한국당은 댓글조작 사건까지 기세를 몰아 ‘대여 공세’ 고삐를 죄고 있다.한국당은 잇따른 민주당의 ‘악재’를 지방선거 전략에 이용하려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김영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제보조작' 파문으로 잠잠해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준용씨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자신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내고, 해당 의원들이 이에 반박하면서 논란이 확대되는 모습이다.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준용씨는 지난달 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준길 전 당협위원장,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제보조작' 사건에 연루된 당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레이스가 13일 첫 TV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면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본 경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23일과 24일 양일 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각종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어 ‘사실상 본선’이 될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모아진다.박원순·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JTBC를 통해 방송되는 TV토론회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TV토론은 박영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bhc가 토종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겠다는 입장이다. 창업 활성화에 150억원을 투자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서는 20억원을 지원한다. bhc는 오직 ‘청년’을 위해서만 170억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bhc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켄싱턴 여의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기업, 사회,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bhc는 이 같은 목표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bhc가 가장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는 13일 열린 공식 회의석상에서 각 당의 입장을 담은 ‘피켓’을 공개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투표법 개정 처리 문구를 피켓에 담았고, 야권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항의피켓을 공개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헌법 불합치 4년 국민투표법 즉각 처리’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 시위를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 헌법 불합치 판정 4년 국민투표법을 즉각 개정하라” “재외국민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출장’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피감기관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갔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정당한 공무였다”고 반박했다.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흠집내기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지난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나홀로 출장과 보좌진 대동 출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라며 “김 원내대표의 두 번 출장은 출장 국가만 같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