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0년 가을을 설레임 가득한 청춘 로맨스로 물들일 올 하반기 기대작 ‘경우의 수’. 과연 ‘경우의 수’가 JTBC 웰메이드 청춘물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24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진행을 맡았으며, 최성범 감독과 옹성우‧신예은‧김동준이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나눴다.JTBC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배우 문태유가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열일 행보에 불을 지핀다. 벌써 드라마 두 편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상황. 새로운 ‘믿고 보는’ 신스틸러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이다.문태유의 본명은 이승원이다. 2007년 본명을 내걸고 데뷔한 그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연극계에서 먼저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두 병사 이야기’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펜레터’ ‘거미여인의 키스’ 등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선보인 작품만
문정혁(에릭)이 또 한 번 ‘로코’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6년 ‘또 오해영’에서 인생 캐릭터가 멈춰 있는 상황. 과연 오랜만에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까.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월화극 재개에 로맨스를 택한 SBS의 선택은 옳았다. 탄탄하게 고정 시청자층을 구축해 큰 시청률 변동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통통 튀는 로코(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 사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8월 31일 첫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6월 ‘굿캐스팅’ 종영 이후 두 달여 만에 SBS가 선보이
로맨스와 장르물을 차례로 섭렵하더니 이젠 ‘좀비물’이다. 영화에서 자주 봤던 잔인한 좀비가 아닌 ‘현실형 좀비’로 신선함까지 챙겼다. 최진혁의 완벽한 ‘대변신’이다.2006년 KBS2TV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최진혁은 MBC ‘파스타’(2010)에서 꽃미남 요리사 3인방 중 한 명인 선우덕 역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후 그는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1)를 비롯해 SBS ‘내 딸 꽃님이’(2011~2012) MBC ‘구가의 서’ SBS ‘상속자들’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존
JTBC 새 월화드라마 ‘18어게인’이 시청자들과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2017년 히트작 KBS2TV ‘고백부부’를 탄생시킨 하병훈 감독과 김하늘·윤상현·이도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만나 2020년 하반기 기대작 명단에 올랐던 ‘18어게인’. 과연 ‘18 어게인’이 ‘고백 부부’처럼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21일 오후 JTBC ‘18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유쾌한 진행 아래, 하병훈 감독을 비롯해 김하늘·윤상현·이
‘하늘이시여’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드라마 흥행 사나이’로 손꼽혔던 이태곤. 그가 본업인 ‘배우’로 무려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21일 이태곤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이태곤이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에서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를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라며 “이번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 이야기’(가제)가 줄거리나 캐릭터 등도 아직 정확하게 없는 상태지만 임성한 작가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으로, 섭외 러브콜이 왔을 때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결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6개월 간의 여정이 끝났다. 4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 기록은 물론, ‘가족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세례 속에 막을 내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 중심엔 이민정이 있었다.지난 13일 종영한 KBS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 주말극에서 보던 자극적인 막장 요소를 크게 두지 않고, 빠른 전개 속에 무겁지
B급 감성을 한껏 담은 ‘새로운’ 좀비 드라마가 9월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코믹을 필두로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데 고루 담아내며 기존에 본 적 없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의 이야기다.17일 오후 KBS2TV ‘좀비탐정’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좀비탐정’에 등장하는 탐정사무소 촬영장에서 진행, 심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박주현‧권화운‧태항호‧이중옥‧황보라‧안세하‧임세주 등이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사랑. 그가 오랜만에 차기작을 확정짓고 ‘배우’로 나선다. 정체되어 있는 김사랑의 필모그래피에 새 인생작이 탄생할 수 있을까.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이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연출을 맡았던 강민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력에 맞선 돌직구 복수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차례 통쾌함을 선사할
최고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의 이장우가 다시 뭉쳤다. 내년 상반기까지 KBS 주말극을 책임질 ‘오! 삼광빌라!’가 ‘하나뿐인 내편’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16일 오후 KBS2TV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인화‧이장우‧진기주‧정보석‧황신혜‧한보름‧김선영‧인교진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나눴다.
배우 김범이 무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김범의 도전이 통할 수 있을까.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작품이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을 탄생시킨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다시금 의기투합해 2020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김범이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김범은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
tvN ‘블랙독’ 종영 이후 약 1년 만에 서현진의 복귀 시동이 감지되고 있다.서현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5일 에 “서현진이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 가슴에 7살을 품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맨스다. 극중 서현진은 여주인공 강다정 역을 제안 받은 상태다.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할 만큼 머리도 좋고 생활력도 강하지만 남자 보는 눈만 없는 인물. ‘너는 나의 봄’은 20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소녀’는 작고 연약한 존재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 어디에도 소녀를 작고 연약한 존재라고 한정지어 정의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선입견을 과감히 깨내는 ‘19살 소녀’ 이영지. ‘핵인싸’란 수식어에 감춰진 그의 진정한 진가다.이영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 시즌3 우승자로 첫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위축될 수도 있을 터. “힙합은 (교복) 넥타이를 풀어헤쳐야 한다” “넌 힙합이 아니네”라고 말하는 남학생 사이에서 오히려
“일하는 여성이고 싶습니다.”지난해 8월 시작된, 피 말리는 싸움이 약 1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7월 15일 안재현과 법적으로 남남이 된 구혜선.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을 정도로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구혜선은 아픔을 이겨내고 이젠 제법 웃음도 찾은 모양새다. 무엇이 그녀의 아픔을 달래줬던 걸까.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기억되긴 하지만, 결혼 전부터 구혜선은 여느 배우들과는 사뭇 달랐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과 생각들을 다방면으로 표출하면서 어느 순간 그는 ‘배
코믹 연기에만 일가견이 있는 줄 알았더니, 악역에도 일가견이 있을 줄이야. ‘명품 감초 연기’ 소유자 신이의 새로운 얼굴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8월 19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 그리고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다. 극중 신이는 예지(임수향 분) 고모 오지영로 분해 악랄함의 극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영화 ‘색즉시공’을 비롯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감
‘연애 예능’은 젊은 청춘들만 가능할 거라는 선입견을 완벽히 날려버린다. 연애 예능에 ‘중년들’이 떴다.9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가 막을 열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3에는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김선경-이지훈, 현우-지주연이 각각 커플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운다.이날 방송에서는 각 커플들의 낯설면서도 미묘한 감정이 감도는 첫 만남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카페에서 처음 만
오는 2021년 이민기가 새로운 로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로코 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로코킹’ 타이틀을 얻었던 바. 이민기가 ‘로코킹’ 타이틀을 굳힐 수 있을까.2021년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연출 현솔잎, 극본 조진국)은 연애를 ‘안 하는’ 드라마 작가와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 여배우의 동거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제작한 로맨스 장인 조진국 작가와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로 섬세한 연출력을 입
유재석·강호동·이경규 등 대세 MC들만 봐도 과거 예능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다. 예능에서 여성의 입지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박나래·안영미·장도연 등 여성 개그우먼들이 남성 진행자들 사이에서 영역을 넓혀나가며 예능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여성 중심 예능’ 열풍으로 예능의 중심에 선 여성 스타들. 예능 프로그램에 제대로 ‘여풍’이 불고 있다.‘싹쓰리’의 열기를 이을 MBC ‘놀면 뭐하니?’ 새 프로젝트 그룹 ‘환불 원정대’의 탄생은 2020년 방송가의 여풍 흐름을 드
배우 이세영이 오는 10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SBS ‘의사요한’을 통해 성장된 연기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차기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 이시영이 MBC ‘카이로스’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까.오는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연출 박승우, 극본 이수현)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와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부투하는 타임 크로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