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민주당은 가짜뉴스 유포행위를 엄중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며 가짜뉴스와 악성댓글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향해 ‘재앙’ ‘죄인’ ‘문슬람’ 등의 비하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명백한 범죄행위”로 규정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SNS를 통해 가짜뉴스와 인신공격,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막말과 욕설을 오히려 정치지도자가 선동하고 있다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안 발의 ‘로드맵’을 밝혔다. 일단 당 차원에서 1월 안으로 개헌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야당과 협의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통합 특별위원회(헌정특위) 활동에 비협조적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헌법 부정세력’ ‘전두환 군부세력’ 프레임을 씌우며 여론전에도 나서고 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민주당은 1월 안에 당의 공식적인 개헌안을 확정하고 야당과의 협의를 시작하고자 한다. 국가
[시사위크=은진 기자] 올해부터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늘어났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 여당이 전방위로 움직이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로 부작용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해 이례적으로 부처 장관은 물론 경제부총리까지 라디오 인터뷰에 직접 나서 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당 대표와 원내지도부가 나서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는 목소리를 키웠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 이후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비판적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와대가 발표한 3대 권력기관 개혁안을 향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핵심은 국회 입법이다. 국민은 국회와 정치권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청와대가 사법개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단 회의 불참을 통보했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력기관 개혁안은 상호견제와 균형으로 권력의 남용을 막고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시사위크=은진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둘러싼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의혹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임 비서실장은 지난 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면담한 뒤 “국가의 신뢰와 이익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합의를 도출했다. 이후 임 비서실장은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원내대표와도 자리를 마련해 UAE 관련 정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4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저와 김동철(국민의당)·오신환(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가 1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안에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며 제동을 걸었다. 통상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되는 첫 회의에서부터 여야가 부딪히면서 향후 논의의 험로를 예고했다.헌정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각 교섭단체 간사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주광덕 한국당,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을 선임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통합 특별위원회가 15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특위의 중요성을 감안해 회의에 직접 참석하고 “6·13 지방선거 관련 제도 개선을 가장 신속히 빠른 시간 내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국회 개헌·정개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을, 각 교섭단체 간사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주광덕 한국당,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을 선임했다.김재경 위원장은 “헌법개정에 대한 국민적 여망이 높고 선거제도와 선거구 개혁 필요성 또한 넓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부터 도입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피해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데 대해 “악성 마타도어”라고 반발했다.추미애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마치 새해만 오길 기다렸다는 듯 퍼붓는 악성 마타도어는 실체도 없고 심지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추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안이 시장에 도입된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았다. 정부 지원 효과도 이제 시작될 예정이고 최저임금 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부 개헌 발의권이 마지막 수단이 되지 않도록 여야가 결론을 내자”고 강조했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2월 내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자고 촉구한 것이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월 내 국민개헌안을 만들어서 6월 개헌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의한 특위를 본격 가동해내겠다”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개헌안을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하자는 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시사위크=은진 기자] 6월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상자들의 출마선언이 본격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이 가벼운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데다 민주당의 지지율도 전국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출마에 부담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역단체장 출마를 공식화한 현역 의원만 벌써 3명 째다.4선의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촛불혁명의 국민적 요구인 ‘새로운 대한민국’과 ‘나라다운 나라’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끊겼던 남북 대화채널이 복원되고 2년만의 남북 고위급 회담이 재개됐지만, 당장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부터 남과 북의 회담 대표단 구성까지 회담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그동안의 단절과 불통에 대한 갈증이 그만큼 깊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는 모처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원내대표들이 8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을 이번 주 내로 마치고 활동을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은 민주당 몫이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검찰개혁을 강경하게 주장하는 의원들을 사개특위 위원으로 배치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맞춰 사개특위를 중심으로 국회 차원의 검찰개혁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고위급 회담의 양측 대표단이 모두 구성을 완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그간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시도했던 노력의 산물”이라고 자평했다.추미애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시작한 것”이라며 “남북이 격과 형식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 남북대화를 복원하기로 한 것은 아주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추 대표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본격적인 ‘장기집권 플랜’을 짠다. 민주연구원은 올해부터 5대 정책담론 프로젝트와 정기여론조사를 통한 유권자 분석, 전문가 집단지성센터 신설 등을 추진해 집권여당 싱크탱크로서의 진용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정당도 국민성향에 맞춰 ‘진보중도화’하고 ‘전세대적 국민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5일 여의도 민주연구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연구원이 집권당의 싱크탱크로 역할 전환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지속적으로 다뤄야하는 거대담론을 중심으로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남북대화가 대북제재-대화 병행 추진이라는 원칙에 따라 한미공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추미애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훈련 중단 합의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협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한미공조는 아무런 차질 없이 아주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야당은 비판을 거두고 한 달 남은 평창
[시사위크=은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며 “북측의 전향적 태도 변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화 노력과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절실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추미애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올림픽 참여 의향과 대화의지를 밝혔다”며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린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17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밤, 역대급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2017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밤 9시 15분에 2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KBS 드라마가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하며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연말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대중의 주목도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이에 풍성한 잔치를 예고하고 있는 ‘2017 KBS 연기대상’을 한층 더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1. 송중기부터 박보
[시사위크=은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박근혜 정부 당시 이뤄진 12·28 한일 ‘위안부’ 합의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검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이 지지하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납득하는 실질적인 효력을 갖는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진실을 밝히지도 않고 덮으려는 목적의 합의는 합의가 아니다. 피해자들을 말도 못하게 입에 재갈을 물리는 합의는 합의라 할 수 없다”며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 없이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해결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기용품및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 등 시급한 법률안과 감사원장·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9일 소집해야 한다고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촉구했다. 올해 안으로 본회의를 열 수 있는 날짜가 사실상 29일 하루인만큼 공전하고 있는 여야 합의만 기다릴 게 아니라 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우원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도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긴급회동과 각각 원내대표 접촉을 다각도로 했다. 민생입법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만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제천 화재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차 전용구역에 불법주차된 차량에는 과태료를 2배 이상 물리고, 화재 시 소유주의 동의 없이도 차량을 옮기거나 부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어제까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29분의 장례식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아직 화재의 원인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