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학생 역만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아련한 성인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 유망주’로서의 자태를 드러낸다. ‘데뷔 3년 차’ 신예배우 이도현. 그의 성장엔 거침이 없다.이도현은 데뷔작에서부터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2017년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한 이도현은 극중 정경호(준호 역)의 고교시절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2005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모교인 광주일고를 우승으로 이끈 전도
약 2개월 만에 SBS가 월화드라마를 재가동한다. 휴식기 후 선보이는 월화극 첫 타자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선택, 박은빈과 김민재의 ‘클래식 로맨스’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다가오는 가을에 안성맞춤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24일 오후 SBS 새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박은빈‧김민재‧박지현이 참석했다. 방송계에 코로나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참석자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작품과
지난해 시청자들을 ‘SKY 캐슬‘ 열풍에 빠뜨렸던 주역 김혜윤과 조현탁 감독이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의 시너지가 또 한 번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24일 김혜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혜윤이 드라마 ‘설강화’(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SKY 캐슬’ 대본을 썼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현재 JTBC 편성을 검토 중이며, JTBC 스튜디오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작품과 배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베일에 감춰져 있다. JTBC 측은 "시놉시스
2020년은 성시경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일까. 음악이면 음악, 예능이면 예능 그리고 이례적으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성시경. 그의 2020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성시경이 약 7년 만에 JTBC ‘마녀사냥’ 정효민 PD와 손을 잡고 다시금 빛을 발하고 있다. 2013년 8월 첫 방송된 ‘마녀사냥’은 19금 연애 상담 토크쇼로서, 신동엽·허지웅·유세윤·샘 해밍턴 등이 고정 진행자로 출연해 일반인들의 여러 연애 사연에 대해 솔직 유쾌한 연애 상담을 선보이며 방영 당시 화
코로나19가 다시금 빠른 속도로 전국 확산되는 추세인 가운데, 방송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들이 속출함에 따라 드라마 촬영이 전면 중단되고 있는 상황. 그야말로 방송계에 닥친 코로나 위기다.19일 KBS2TV ‘그놈이 그놈이다’ 단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배우들의 ‘양성’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서성종은 드라마뿐 아니라 연극 ‘짬뽕’ 연습에도 참가했다. 이에 함께 연극을 준비하던 허동원과 김원해가 나란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을 통해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상현. 그가 2년 만에 ‘배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윤상현이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후 오랜 만에 차기작으로 택한 작품은 JTBC ‘18 어게인’이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방영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KBS2TV ‘고백부부’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 이적 후 처음 선보이
로코 열풍에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정통멜로가 간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 임수향을 비롯한 쟁쟁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주인공. 레트로 인기를 반영하듯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감성까지 담고 있다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진한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19일 오후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경훈 감독을 비
‘섹시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고은아가 ‘털털한’ 방효진(고은아 본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동안 숨겨뒀던 자신의 본모습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 그의 ‘반전 변신’이 반갑다.2004년 CF로 데뷔한 고은아는 KBS1TV 드라마시티 ‘여름, 이별 이야기’로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17살이었던 고은아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드라마 데뷔와 동시에 지상파 주연 자리를 꿰차며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고은아는 MBC ‘레인보우 로망스’(2005~2006)를 비롯해 △KB
홍수아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연기력보단 외모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차기작을 통해 ‘배우’로서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홍수아가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은 SBS 기대작 ‘불새 2020’이다.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2004년 방영된 MBC ‘불새’를 리메이크, 원작을 집필한
코믹이면 코믹, 휴먼이면 휴먼.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연기로 ‘대세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김선영. 그의 ‘열 일’은 2020년 하반기에도 계속된다.오는 9월 김선영이 KBS2TV 주말극 첫 도전에 나선다. KBS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터줏대감 순정(전인화 분)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아 정들어가는 과정을 왁자지껄하게 그려낸 신개념 가족드라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예계 대표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의 줄임말) 스타 차은우와 옹성우가 2020년 하반기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작품 속 큰 화제성을 보였던 두 남자가 올해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차은우와 웹툰원작의 만남, 기대될 수밖에 없는 조합먼저 차은우가 또 한 번 웹툰 원작 작품을 택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만든다.2016년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KBS2TV ‘최고의 한방’으로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8년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소속사를 통해 전한 입대 소감에서 ‘성장’을 강조했던 고경표. 그가 약 2년 간의 군생활을 무탈하게 마치고 작품으로 돌아온다. 올해 1월 15일 제대 후 첫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 과연 그의 당찬 각오가 현실로 이뤄졌을까.고경표는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을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열정 밖에 가진 게 없는 취준생이자, 철딱서니 없는 딸로, 나아가 주민들을 대변하는 사이다 구의원으로.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나나에겐 ‘도회적’은 없고 친근한 ‘구세라’만 남았다. 나나의 새로운 발견이다.비록 시작은 아이돌이었지만, 이젠 제법 연기자가 잘 어울리는 나나다.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나나는 2010년부터 3인조 걸그룹 ‘오렌지카라멜’로 활약, ‘까탈레나’ ‘아잉’ ‘상하이 로맨스’ 등 개성 있는 인기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6년 화제의 드라마 tvN ‘굿와이프’를
배우 고아라와 이재욱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서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은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과 아르바이트 생 선우준(이재욱 분)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아라와 이재욱의 만남이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먼저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
‘시청률 퀸’ 김희선이 돌아온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뜨거운 열정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앨리스’를 통해서다.김희선이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연출 백수찬, 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특별한 캐릭터와 스토리, 더욱 특별한 배우들이 만난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희선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도 관심이 쏠린다. 통통 튀는 매력과 남다른 외모로 대
‘연기 괴물’들이 만난다.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환상의 시너지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괴물’을 통해서다.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이 신하균, 여진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남인 만큼,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
배우 고수가 다시 한 번 장르물로 돌아온다.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통해서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소영)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좇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극 중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으로 분한다. 김욱은 허당기 많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의 인물로 고수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앞서 t
야구선수로 치면 5할 4푼 5리의 타율이다. 다수의 히트작들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리며 명실상부 ‘히트작 메이커’로 대중의 사랑을 얻고 있는 배우 유인나. 그가 올해 하반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더 뱅커’ ‘내 딸
“에로는 가고, 애로만 남았다.”JTBC ‘부부의 세계’가 예능으로 만들어지면 이런 모습일까. 부부의 민낯을 현실적으로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처럼, 부부들의 애로사항들을 거침없이 다뤄낸다.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이야기다. 지난 7월 27일 첫 방송된 ‘애로부부’는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룬 19금 부부 토크쇼로, 스카이TV과 채널A가 공동제작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2020년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실제 부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플랫폼인 ‘유튜브‘의 대중화는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친다. 유튜브 속 콘텐츠에 대중이 익숙해지는 만큼, 예능프로그램들은 유튜브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의 틀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친근함을 유도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배경이다.지난해 종영한 JTBC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TV 예능이 유튜브에 대한 큰 관심도를 보이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