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의 ‘착한 비행’이 화제다. 발달장애아들과 가족 187명의 첫 제주 나들이를 위해 전세기를 띄운 것. 본사 및 제주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 12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 소속 간호사가 동승하는 등 인력까지 지원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30일(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윤지현양 (16)의 첫 항공 여행의 꿈을 지켜주고자 기획된 ‘효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뜻에서 200석 규모의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하는 동시에 특별 할인도 제공해 이들의 첫 제
[시사위크=범찬희] 금호산업이 시공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확장사업이 마무리 됐다. 금호산업은 지난 3일 현지에서 발주처인 필리핀 교통부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 사업은 총 33개월에 걸쳐 준공됐다. 팔라완섬의 푸에르토프린세사 시티에 연간 여객 2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섰다. 1992년 건설된 기존 공항에서 금호산업은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 신축과 기존 활주로를 확장했다.총 사업비는 약 1억불 규모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강풍과 난기류 여파로 제주국제공항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발효된 윈드시어(난기류), 강풍특보가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여객수요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20일 오전 제주공항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강풍과 난기류로 항공편 이륙시각이 연속 지체되고 있다. 오전 6시30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하면서 이후 다음 운항편도 순차적으로 지연되고 있다.제주공항은 19일부터 공항 상공에 부는 강풍 등으로 항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제주공항이 윈드시어로 마비된 모양새다. 윈드시어를 비롯한 강풍, 눈 소식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 내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발-원주행 대한항공 KE1852편이 결항했다. 또 오전 10시 광주공항을 앞둔 3편의 운항도 취소됐다. 모두 윈드시어의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 것.윈드시어는 강한 바람이 지형지물과 부딪히면서 통합돼 만들어진 바람을 말한다. 이 윈드시어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들쑥날쑥하기 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9월 항공운송시장은 바쁘게 돌아갔다. 여객수와 화물물동량이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28일 국토교통부는 9월 국제 및 국내여객 수가 86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 비하면 약 17.%오른 수준이다. 특히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21.7% 성장하여 599만명이 몰렸다.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한 262만명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양주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동남아‧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여객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3분기 국제선‧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일제히 증가했다.27일 국토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9만3000여대라고 밝혔다. 국제선은 23.6%, 국내선은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하계 성수기 등에 따른 시즌 수요증가와 방학 및 휴가철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였다.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인천에서 괌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긴급 회항했다.제주항공 7C3106편은 24일 저녁 8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괌 안토니오 비원팻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후 출발 두 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30분께 제주공항에 다시 착륙 했다.제주항공은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겨 점검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운항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되자 일본 규슈 상공에서 제주공항에 착륙 요청을 보내고 긴급 회항에 나섰다.승객 166명은 제주공항에서 내렸다가 한 시간을 대기한 뒤 대체 항공기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가 4일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5일 오전 강항 바람과 돌풍이 몰아치며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국내외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전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태풍특보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로 인해 승객 6500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항공기 운항은 오전 10시를 기해 점차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공항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독거노인을 위해 특별한 제주 여행을 기획했다.4일 이스타항공은 전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본 어르신 23명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행 일정을 도와줄 18명의 봉사자를 포함해 총 41명이 제주도 나들이에 나섰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들은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이스타항공 왕복 항공편을 지원받는다.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에 나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예정이다.여행에 나선 어르신들은 “거동도 불편하고 사정이 여의치 못해 나들이는 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원주공항이 운영 시간을 6시간 연장한다. 늘어난 시간만큼 운항편을 늘려 공항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최근 강원도는 원주공항 운영시간을 29일부터 6시간 늘린다고 밝혔다. 원주공항의 기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9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5시간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앞서 ‘원주-제주’ ‘원주-김해’ 노선의 운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주공항의 포화와 김해공항의 슬랏 부족으로 낮 시간대 운항에 지연이 속출했다.김해공항은 이번 운영시간 연장으로 ‘원주-제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항공기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공항 주변지역 거주자들이다. 이곳 주민들은 5분에 한 대 꼴로 지나가는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소음피해지역권 주민을 위해 매년 사업비를 마련한다. 국고 보조금과 공항공사의 자체부담 사업비로 매년 약 500억에서 600억원을 마련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보상하고 있다.최근 이 소음부담금의 상당액이 항공사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황희 의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소음 대책사업비’ 자료에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토부의 엉터리 수요 예측으로 제주공항 포화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 이용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제주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객은 연평균 각각 10.13%, 29.05% 증가했다.그러나 국토부는 향후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을 4.84%, 15.31%로 과소평가했다. 제주공항 포화를 해소하기 위한 확장공사에도 엉터리 수요예측이 반영됐다.국토부는 지난 5월, ‘제5차 국토부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선 항공기 늦장 운항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1년 만에 87%나 급증했다. 작년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 10.4%에서 올해 19.5%로 두 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국내선은 출발 예정 시각보다 30분 이상 초과해 이‧착륙했을 경우 ‘항공기 지연’으로 분류한다. 주요 발생원인은 항공기 접속으로 밝혀졌다. 전편 항공기의 지연이 다음 연결편에 영향을 줘 지연되는 경우가 94%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도에 강풍이 몰아쳐 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속출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주도에 초속 20m 안팍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관련 피해가 이어졌다. 오후 1시50분에는 제주발 군산행 대한항공 KE1918편이 취소됐다.해당 항공편을 비롯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출발편 2대, 도착편 2대 등 여객기 총 4대가 결항됐다. 연결편 등 70여 편은 지연 운항했다.제주공항에는 서풍이 순간 초속 10.8m로 강하게 불어 한때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난기류 현상으로 윈드시어 주의보도 내려졌다. 바람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취앤저우를 향한 제주 하늘길을 열었다.29일 이스타항공은 제주발 중국 취앤저우행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정기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제주-취앤저우’ 노선의 출발편은 ZE837편을 투입해 오전 8시55분 출발, 10시5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편은 ZE838편이 투입돼 오전 11시40분 출발, 15시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왕복편 모두 운항일은 월‧수‧금 주 3회로 동일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앤저우 신규 취항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방콕행 동계스케줄표를 공개했다.26일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운항하는 방콕노선에 예약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방콕행 동계스케줄은 오는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이용 가능한 항공권이다.겨울철 따뜻한 동남아행 여행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편수도 늘린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천-방콕’ 왕복 노선을 하루 2편 운항하고 있다. 10월1일부터 29일까지 해당 노선에 총 58편을 추가 증편하여 운항할 계획이다.제주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방콕-노선도 재 오픈한다. 다음달 21일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오전 11시1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대한항공 여객기 KE1215가 ‘버드 스트라이크’를 당했다. 이로 인해 엔진 정비작업이 벌어지면서 오전 11시45분 김포행 연결편이 결항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완전히 착륙한 상태여서 승객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 결항된 연결편 승객을 위한 대체편이 마련됐다. 모든 승객이 정상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항공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이 구급차를 불러달라는 승객의 요구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다.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은 구급차 대기를 부탁하는 한 승객의 요구를 세 차례나 받았다. 승객에게는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결국 부모가 아기를 품에 안고 병원에 직접 이송했으나 아기는 도착 전 숨졌다. 대한항공의 늑장대응으로 아기를 치료할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지상과 기내의 ‘엇박자’… 확인도 안하고 “조치했다”대전에 사는 강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본가가 있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정비 이상으로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하루에만 4편이 지연됐다. 대체 항공기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가 시즌을 맞은 이용객들의 불만은 적지 않다. 3일 오전 8시 40분 김해공항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약 8시간 지연됐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연료 배수구쪽 부품 문제로 출발이 늦어졌다. 제주공항에 교체부품이 없어 김포에서 부품을 실어왔다.에어부산은 출발이 늦어지자 아시아나항공 임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토부가 대한항공 앞바퀴 펑크 사고에 ‘항공안전장애’ 판정을 내렸다.지난 29일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KE718편의 앞바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 앞바퀴가 파손되는 사고가 흔치 않아 국토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국토부틑 이 사안을 사고가 아닌 ‘항공안전장애’로 분류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기 기체 자체의 결함이 없는 이상 ‘사고’ 판명은 불가하다는 설명이다. 항공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뉴얼 상 타당한 판단을 내렸다는 입장이다.항공안전장애 사건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