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가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원칙과 상식’ 소속 윤영찬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잔류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위원장은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과는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천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릴레이 정책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이 막판에 합류하시지 않은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윤 의원도 나름대로 어려운 결단을 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국민들께서 원칙과 상식에 기대하는 모습과는 다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는 ‘소통’ 수준이라며 선을 그었고, 비명계(비이재명계)에선 ‘사당화의 증거’라는 반응이 나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0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중진 의원 한 분한테 의견을 물어본 것”이라며 “저도 당직을 맡지 않은 다른 의원님들하고 상의를 많이 한다. 아마 지금 병원에 계시니까 문자로 하신 것 같다. 의견 수렴인 것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 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며 정치 지형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총선 전 제3지대 빅텐트 구성이 본격화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밀착한 제3지대… ‘거대 양당’ 비판 한목소리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은 9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내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도 조만간 이재명 대표를 향해 ‘최후통첩’을 한 후 향후 정치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비명계 의원 등이 총선에서 연대하는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은 이러한 ‘연대 방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 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 선언이 전 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을 언급하며 ‘야권 통합’을 당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사이에선 각기 다른 해석이 나왔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는 발언이라고 봤고, 친명계(친이재명계) 사이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만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은 8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문 전 대통령의 ‘야권 통합’ 당부에 대해 “‘지금 이재명의 사당화 때문에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으니까, 이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후 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째다. 이 대표는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잠시 공개 일정을 멈췄던 이낙연 전 대표도 다시 일정 소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조만간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관위 구성 완료민주당과 의료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지난 4일 이 대표의 치료 경과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당내 혁신계를 자청하는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후 ‘최후통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은 줄곧 이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친명계(친이재명계) 내에서는 “일단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최후통첩) 시기를 특정하진 않았다”면서도 “어찌 됐든 간에 이 대표가 퇴원은 아니어도 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해 당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도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예정된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당내에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이 단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내 대책기구 마련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 피습 사태’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기관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의지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를 만나고 창당 의지가 더 굳어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로부터 변화의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에서 이미 그런 얘기(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얘기)가 있었고, 제가 공감한다 그랬다”며 “그에 대한 응답 또는 수정안 형태로의 반응이라도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또한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 만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
내년 총선을 100여 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분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한 데 이어 당의 원로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까지 탈당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전 부의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이 전 부의장은 “민주당은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다. 배가 대선 패배라는 유빙에 부딪혔을 때, 선장도 바꾸고 배도 정비했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의 최초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친명계(친이재명계) 내에서는 “섣부른 일”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이전부터 이 전 대표 측에서 나온 얘기라는 소문이 있었던 만큼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친명계인 진성준 의원은 28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정치적 상대를 저격하기 위한 폭로니 제보니 이런 게 있다. 심지어는 사주까지 하지 않는가”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여당으로 오라’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러브콜에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비명계(비이재명계)인 이원욱 의원도 안 의원에게 “모독의 언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안 의원이 정 그걸 원한다면 그분 지역구(성남 분당갑)에서 제가 한번 싸워볼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안 의원은 이 전 대표에게 “(민주당을) 탈출해서 여당으로 오시라”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한목소리로 ‘통합’을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만남이 ‘갈등 봉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김부겸 회동… ‘통합’ 한목소리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신당’에 이어 이번에는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의 ‘부적격 판정’ 논란 때문에 시끄럽다. 비명계(비이재명계)는 이러한 논란의 책임에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있다며 이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재차 요구했다.◇ 민주당, ‘송영길 구속’에 ‘시끌’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송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언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분열의 위기를 막고, 이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박용진 의원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분열의 위기는 회색코뿔소처럼 서서히 다가와 결국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전망을 어둡게 할 것”이라며 이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혁신계를 자청하는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지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민주당 내 비판이 연일 거세지는 데다 친낙계(친이낙연계) 의원들까지 ‘합류 가능성’에 선을 긋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신당으로 내년 총선에서 지지층이 갈라질 수 있는 만큼, 이재명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만나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 ‘이낙연 신당’ 잇단 비판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 미래(더미래)’는 15일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에선 계파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정권 심판론’으로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당내 분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윤건영 의원은 14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전 대표가) 가서는 안 될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표가 걱정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지금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설’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계파 갈등이 극에 달한 모양새다.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민석 의원이 이 전 대표를 향해 ‘사쿠라(정치적 변절자)’라며 원색적 비난을 했고,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은 ‘김민새(김민석+철새)’라며 응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상이 연일 지속되자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김민석 “이낙연 신당은 사쿠라 신당”김 의원의 ‘사쿠라 발언’은 지난 11일에 나왔다. 그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어김없이 ‘정치인 테마주’의 시간이 돌아온 가운데, 남선알미늄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과거를 거울 삼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남선알미늄 주가가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선알미늄 우선주는 지난달 21일 2만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주가가 지난달 30일 상한가로 치솟으며 3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지난 7일까지 보합세를 이어가다 지난 8일과 11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급기야 12일 오전엔 5만6,000원을 넘어서기까지 했다.하지만 남선알미늄은 최근 사업적인 측면에서 주가가 폭등
정치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설’이 연일 나오는 가운데,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은 “경선 불복”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당을 창당하려면 나가서 하는 게 옳다”고 직격했다.김민석 의원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원칙과 상식’이라고 이름 돼 있는 네 분(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보다 이 전 대표의 최근 신당론이 100배 더 문제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정치인 이낙연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궁금해지는 엄중한 자기 혼선”이라며 “이재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