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사실상 대권 행보에 돌입했다.김 전 부총리는 최근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출간한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왔다.김 전 부총리 측은 지난 27일 정치부 기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보용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주요 일정과 메시지, 활동 내용을 전하고 있다. 다른 여야 대선주자들도 기자들과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 전 부총리가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언론과 소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 전 부총리는 공보용 채팅방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인선을 둘러싸고 노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모양새다. 최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공모에 홍진근 현 대표가 단독 응모한 가운데 노조는 연임 반대 투쟁에 나섰다. ◇ 노조, 홍진근 대표 후보등록 철회 요구 나서 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중앙회지부에 따르면 홍진근 대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 단독응모했다. 홍 대표는 이번에 대표이사로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연임 도전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도경제사업을 이끄는 대표이사를 별도로 두고 있다. 수협은 14일 임시총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인 (사)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와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베리NFT는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이대호·박병호 등 현역 프로야구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고, 온라인 프로야구선수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돼 전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NFT 사업을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최근 NFT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떠오르는 신사업
반도건설은 협력사 60여개 사와 함께 ‘상생협력‧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문제 사례 및 재해 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난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으로 동반성장은 물론 ‘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신년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협은행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로 취임 4개월차를 맞이한 김 행장은 실적 개선 과제를 무겁게 마주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수협은행은 지난해 세전 순이익이 2,3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2,853억원)보다 18.1% 줄어든 규모다. 순익은 코로나19 특별충당금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은행은 작년 상반기부터 코로나19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효성이 상생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평소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조 회장의 ‘상생경영’ 철학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협력사 경쟁력 제고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 교육 및 컨설팅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보편적 소비수단으로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과 손을 잡고 ‘(가칭)경기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에 나선 가운데, 구체적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도-시군 실무협의체가 구성, 운영된다.앞서 10월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및 안정적인 발행체계 마련을 위해 도에 ‘경기도 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도는 ‘지역화폐 공동 운영기관’을 통해 지역화폐의 발행
키움 히어로즈가 또 다시 거센 논란을 일으키며 야구계 ‘문제아’ 면모를 노출하고 있다.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개선이 요원한 모습이다. 이에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자금줄’이자 키움 히어로즈를 통해 쏠쏠한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키움증권이 보다 책임있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거듭되는 파문“소속 선수들에게 행하고 있는 상식을 벗어난 갑질행태와 부당한 지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사적인 목적을 위해
수협은행의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을 쳤다. 수협은행은 올 3분기 결산 결과(잠정) 2,086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8%(253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올 3분기 말 기준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51조7,827억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8%를 기록했다. 수협은행은 올해 들어 수익성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감소세를 막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
수협은행에 첫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한다.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최근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행장 후보로 낙점된 그의 앞에는 다양한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수협은행장 인선 마무리… 첫 내부 출신 행장 탄생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28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1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김진균 수석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앞서 수협은행 행추위는 1차 공모에서 후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재공모를 진행했다. 2차 공모에는 11명의 후보자가 지원
수협은행이 차기 행장을 선임하기 위해 2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명이 도전장을 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이동빈 현 수협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은행장 인선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차기 은행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협은행 내부 출신 5명, 외부 출신 6명 등 총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출신으로는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과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가을에 접어들면서 금융권에 수장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조용히 인선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긴장된 분위기에 휩싸인 곳도 있다. 특히 수협은행은 인선을 시작하자마자 전운이 감돌고 있어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내·외부 출신 5명 출사표… 수협 vs 정부 측 신경전 치열할 듯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차기 행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5일 마감된 차기 행장 공모에는 총 5명의 내·외부 출신 인사가 도전장을 냈다. 지원자는 김진균 수석부행장과 김철환 집행부행장, 강명석 전 수협은
수협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에선 향후 인선 절차가 녹록지 않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행장추천위원회 내부에서 후보 추천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다. 실제 벌써부터 뒷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 11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동빈 현 수협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0월 24일 만료됨에 따라 후속 인선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수협은행 내부 규정상 은행장 임기만료일 60
편의점과 백화점 등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계좌로 바로 넣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편의점 한국미니스톱을 시작으로 지난 3일부터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도입됐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즉시 입금이 가능하다.모바일현금카드(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및 실물현금카드를 유통업체의 매장 ‧가맹점 단말기에서 인식해 고객의 은행계좌로 즉시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130조원(연 평균 43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제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향후 3년 간 4만명을 직접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2년여가 지난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의 약속을 지켰다.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진행했고, 그 결과, 당초 국내 투자 목표치(약 130조원)에서 7조원 이상 초
위메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 살리기에 나섰다.위메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11월 15일까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19일까지 열리는 ‘제철 수산물 1차 기획전’에서는 민어, 장어, 전복 우수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해당 기간 민어, 장어, 전복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쿠폰(1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도 제공한다.주요 상품은 △통발수협 손질 바다 장어 400g+소스 2종 △활전복(1미, 각 5
동원산업은 이명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일 부산 감천항에 위치한 오리엔트 조선소에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이 대표는 인도양에서 조업을 하다 수리와 보급을 위해 부산에 입항한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빈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4일 만료된다. 내부 정관상 행장추천위원회는 수협은행장 임기만료 도래 시 40~60일 전에는 구성돼야 한다. 이에 이르면 다음 달 말께면 후임 인선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이 행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행장은 2017년 10월에 취임했다. 그는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된 후 첫 민간 출신 수협은행장이다. 수협은행
한화건설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협력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한화건설은 총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한화건설의 이번 공정거래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간절히 호소합니다.”지난 24일, 두산중공업 노조가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발표한 호소문의 제목이다. 이들은 “산업생산의 중심지인 창원지역이 주력산업 수요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창원의 주력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280여개 원전 관련 기업과 1만3,000여명의 노동자들은 일감절벽으로 생존마저 위협받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에너지 정책 기조를 전환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통해 시간을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 두산중공업은 최근 심각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