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그간 일본 내수 시장의 고급 브랜드로 판매를 이어왔으나 이번 16세대 크라운을 글로벌 4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69년간 생산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라며 “크라운이라는 모델명은 토요타를 창립한 토요타 키이치로 선대 회장이 지었으며, 혁신과 도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미디어 AMG EQ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을 뽐냈다.이번 행사에서는 고성능 전기차 AMG EQE 53 4매틱+(이하 AMG EQE), AMG EQS 53 4매틱+(이하 AMG EQS) 2종과 고성능 내연기관 AMG GT 2도어 V8 트윈터보 모델(이하 AMG GT)까지 총 3종의 서킷 주행을 하면서 고성능 전기차와 고성능 내연기관의 차이를 비교체험이 가능했다.최근 자동차 업계는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에서 렉서스와 랜드로버가 부활을 알렸다. 4월 기준, 두 브랜드의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0%를 넘어서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렉서스는 2016∼2019년 4년 연속, 랜드로버는 2016∼2018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두 브랜드는 각각의 사정으로 침체기를 맞았으나, 올해 판매량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렉서스, 업계 5위 유지… 하반기 신차 2종 투입, 연 1만대 회복 가능성↑렉서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소형 SUV Q2를 재출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아우디는 Q2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물량 수급난과 저조한 성적으로 약 반년 만에 판매가 중단됐다.그럼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Q2를 재도입했다. 다만 이전에 판매하던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강점으로 내세울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출시 가격이 4,000만원을 초과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는 거리가 멀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링컨 뉴 노틸러스가 상반기 약간 높은 판매를 기록한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수입자동차 모델 중 최저 판매 실적을 기록해 국내 출시 1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월간 판매대수가 10대 미만인 상황이다.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가 부진한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는 점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점에 대해 원인 진단 및 소비자 니즈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BMW가 올해 1분기 메르세데스-벤츠와 수입자동차 업계 왕좌 다툼에서 승기를 잡았다. 오랜만에 올라선 1분기 판매 1위 자리다. BMW는 지난달 5종의 신차를 출시했으며, 연내 4종의 신차를 추가로 투입해 연초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BMW가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의 왕좌를 두고 15년째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연말 벤츠의 물량 공세로 BMW가 아쉽게 2인자의 위치로 물러났지만 올해 1분기 분위기가 반전됐다.한국수
한국토요타자동차의 2개 브랜드가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렉서스는 1분기에만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만대 클럽’ 재입성 가능성을 보이는 등 브랜드 부흥을 예고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는 각각 올해 1분기 신차 누적 판매 3,296대, 1,745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업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브랜드의 1분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렉서스 113.9%, 토요타 57.3% 증가했다.특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Marketing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입자동차 브랜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회원사 기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3사뿐이다.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 비해 참여도가 상당히 저조한 것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독일 브랜드 3사는 각자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신차를 전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BMW,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미니, 전동화 모델 강조2023 서울모빌리티쇼 시작은
아우디는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BEV, 이하 전기차)를 포함해 새로운 모델을 20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먼저 올해 하반기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현재 유럽의 최북단에서 생산이 임박한 ‘아우디 Q6 e-트론’의 프로토타입 모델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 중이다.아우디 측에 따르면 ‘아우디 Q6 e-트론’은 미래형 양산 모델 시리즈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국내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 자동차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1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함에도 꾸준한 수요가 존재한다.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 SUV의 대명사’ ‘SUV 제왕’ ‘도로 위의 탱크’ 등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는 현상이 지속되자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속속 자사 풀사이즈 SUV 모델을 들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실적이 예전만 못하다. 주요 미국차 브랜드로는 쉐보레와 지프, 포드·링컨 등이 있다. 미국차 브랜드는 한때 연 1만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미국차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원인 진단이 필요해 보인다.◇ 과도한 가격 인상… 소비자 외면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미국차 4개 브랜드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실적은 △지프 843대 △포드 685대 △쉐보레(수입모델) 614대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는 20개가 넘지만 이들이 판매하는 차종 중 ‘수입 준중형 세단’은 선택지가 단 5종으로 상당히 제한적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폭스바겐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AMG A클래스 △아우디 A3·S3에 불과하다.이 중 폭스바겐 제타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에는 7세대 제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이 개선됐음에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수입차 대중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신형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12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지속가능한 럭셔리 및 전동화 전략을 강화해 연간 판매대수의 15%를 전기차(BEV)로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1일 밝혔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벤츠 코리아는 1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새로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벤츠 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았다. 벤츠 코리아가 한국 법인을 처음 설립한 2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내수 판매 실적이 5만대 초반 수준까지 추락하면서 역대 최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르노코리아의 저조한 성적에 대해서는 ‘빈약한 라인업’ 때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르노코리아는 신차 계획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올해도 기존 라인업만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 2022년 내수 5만2,621대, 르노삼성 시절 포함 역대 최저 기록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00년 9월 프랑스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후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발을 알렸다. 이후 르노삼성이라
세단에서 트렁크 부분을 뚝 잘라낸 모양새를 하고 있는 ‘해치백’이라는 장르의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저조하다. 특히나 비주류 수입차 브랜드의 해치백이라면 인기를 끌기가 힘들다.여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차량이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이다. 뉴 308은 푸조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신차지만 하반기 동안 판매 실적은 100여대 남짓에 불과하다.그러나 저조한 판매 실적과 달리 뉴 308은 상당히 재미있고 경제적인 차량이면서 동시에 시선을 끌기 충분해 ‘가성비 수입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바야흐로 ‘SUV 전성시대’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의 중형SUV 쏘렌토였다. 쏘렌토 외에도 다양한 SUV들이 선전을 이어갔다. 올해도 굵직한 SUV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SUV의 전성시대는 계속될 전망이다.최근 국내 자동차업계가 발표한 지난해 판매실적을 종합하면, 승용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은 기아의 쏘렌토로 나타났다. 쏘렌토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6만8,902대로, 2위 현대자동차 그랜저(6만7,030대)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그랜저는 2017년부터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BEV)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전기차 판매대수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크게 웃돌고 내연기관 디젤 차량까지 위협할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에 내년에도 전기차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쏠린다.올해 1∼11월 국내 수입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는 2만1,323대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시장의 8.4%를 차지했다. 수입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10명 중 약 1명은 전기차를 선택한 셈이다. 전년 동기 수입 전기차 판매량(5,163대)과 비교하면
캐딜락이 지난해와 올해 브랜드 및 차량 홍보를 위해 드라마 간접광고(PPL)부터 모델별 홍보대사(앰배서더)를 발탁하는 등 ‘스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좀처럼 판매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연간 판매 1,000대 미만이라는 실적은 뼈아픈 점으로, 체질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캐딜락의 모델을 살펴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XT6·XT5·XT4 4종과 CT4와 CT5 세단 2종으로 총 6종이 있다. 캐딜락은 각 차량마다 홍보대사를 선정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8세대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코리아는 앞서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8세대 골프의 디젤 모델인 2.0 TDI를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에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I를 추가로 투입해 선택지를 확대했다.신형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EA888 evo4’라는 명칭의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