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대표 3사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이 호실적을 낸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9일 넥슨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9,028억원으로 전년동기(8,175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40억원으로 전년동기(2,204억원) 대비 2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넥슨은 △축구게임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서브컬처 장르 ‘블루 아카이브’ △MMORPG
컴투스는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게임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음에도 신사업 투자비용으로 인해 적자인 상황이다. 컴투스는 비용을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안정적인 게임 매출을 통해 적자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3일 컴투스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밝혔다.컴투스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연결기준 매출 2,2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하고 전분기(1,927억원) 대비 1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2분기 아쉬운 실적… 매출·영업이익 감소세2일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발표와 함께 게임 글로벌 출시계획을 밝혔다.최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장르 게임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아키에이지 워’, 지난달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되는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잇따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 한한령’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출시가 게임업계의 성장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게임사, 한국 IP 활용해 게임 개발중국은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2017년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도 한한령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에서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방송분야도 한한령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화와 게임
LG유플러스는 SNS ‘베터’를 출시해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신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경우, 화려한 일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지만 베터는 보통의 일상을 기록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인 아닌 동일한 관심사 바탕으로 교류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베터’(BETTER) 설명회를 열고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베터는 사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이언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의 변화를 불러올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MMORPG 장르 게임들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다수인 상황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아레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슈트 체인지 시스템, 현대·판타지 컨셉 모두 가능카카오게임즈와 세컨드다이브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예정인 ‘아레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의 플래그십 브랜드 ‘크라운’을 최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9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토요타 크라운은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세단과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및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4ℓ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이하 크라운 듀얼부스트 HEV)와 2.5ℓ HEV(크라운 HEV) 2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한국 시장 첫 출시 모델 ‘폴스타 2’가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국내 출시를 알린 폴스타 2는 지난달까지 총 3,100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출범 첫해 2,000대 이상의 판매실적(2,794대)을 기록한 유일한 수입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폴스타는 폴스타 2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폴스타 2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순식간에 400만을 넘고 5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작품을 봐주신 건지, 반은 신기하고 반은 감격스러운 마음이에요.”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
천우모터스의 자회사 ㈜천우모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테슬라를 비롯한 수입차 전 차종 수리가 가능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를 개관하고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천우모빌리티월드는 제주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인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단 인근에 위치한다. 규모는 연면적 3,836㎡(약 1,162평), 총 4층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전 차종의 수리가 가능한 장비와 설비 시설을 보유했다.특히 제주 지역 내에서 유일한 테슬라 사고차량 외관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A New Era of Volvo Cars)’를 타이틀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볼보자동차는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 경영진 7명 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며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직접적으로 내비쳤다.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준중형 SUV 라브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라브4는 5세대 모델로 지난 2019년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지난해 4월 한 차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모델이다.토요타 라브4는 5세대로 거듭난 후 지난 4년 동안 매년 △2019년 2,508대 △2020년 2,150대 △2021년 2,095대 △2022년 2,692대 등 큰 기복을 보이지 않고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는 노재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마침내 엔데믹을 맞이한 지난해 우리의 삶은 어땠을까. 이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에선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주기적으로 진단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우리 국민의 객관적인 삶의 지표는 나아졌지만 주관적인 삶의 질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 지표’는 상위권, ‘주관적 만족도’는 하위권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2’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 된 지표 62개 중 전기대비 개선지표는 47개 △악화지표 14개 △동일지표는 1개다. 각
세단에서 트렁크 부분을 뚝 잘라낸 모양새를 하고 있는 ‘해치백’이라는 장르의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저조하다. 특히나 비주류 수입차 브랜드의 해치백이라면 인기를 끌기가 힘들다.여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차량이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이다. 뉴 308은 푸조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신차지만 하반기 동안 판매 실적은 100여대 남짓에 불과하다.그러나 저조한 판매 실적과 달리 뉴 308은 상당히 재미있고 경제적인 차량이면서 동시에 시선을 끌기 충분해 ‘가성비 수입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 행사 ‘2022 DNF 뉴던(NEW DAWN)'이 26일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이날 윤명진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와 던파 담당 개발자는 던파 업데이트에 대한 내년 상반기까지의 계획을 공개하고 앞으로 ‘던파’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윤명진 총괄디렉터가 퇴임하고 이원만 차기 던파 총괄디렉터가 소개됐다.던파는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이날 발표된 던파 업데이트 내용 중에는 ‘선계’라는
은행 모바일앱을 통한 금융거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앱 접속 오류 등 전산장애 이슈가 반복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WON뱅킹 접속은 지난 25일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 10분 가량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접속 지연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상에선 앱 접속 지연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돈을 이체해야 하는데 접속이 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와
카카오가 사실상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독점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최근 1년 반 동안 2조6,000억원 가량의 광고 매출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광고주 수는 9,000여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 톡비즈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카카오 톡비즈를 이용 중인 광고주는 모두 9,
서울시가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자치구별 전세가율 등 전월세 시장정보를 임차인들에게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업계는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가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예방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전문가·시민단체 등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선 서울시가 정보제공 강화와 함께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임대인의 체납 세금 의무 공개 등 강력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 내년부터 ‘다방’ 등 부동산 거래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