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 내각 요청으로 영국여왕이 임명하는 자리로, 대외적으로 캐나다를 대표한다.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한국전쟁 3대 파병국이자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우방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북 제재·압박 지속 필요성과 함께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정착 기대에 대한 균형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기여를 해준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마지막 방한이 될까. 북한을 대표하는 장웅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은 올해 팔순을 맞는다. IOC 정년은 70세이나, 1996년 위원으로 선출된 그는 올해 임기를 마친다. 1999년 이전 선출된 위원의 경우 80세가 정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장웅 위원의 마지막 올림픽이 되는 셈이다. 그는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장웅 위원은 취재진을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감한 문제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구성과
“훌륭한 하키 선수는 퍽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만, 위대한 하키 선수는 퍽이 향하는 곳으로 달려갑니다.”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우상인 웨인 그레츠키의 말입니다. 미래학자 피터 힌센은 이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2.0에 반응하고, 2.5에 반응하고, 3.0에 반응하기보다는 미래 자체를 더 멀리 내다봐야 한다”고 말합니다.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까닭이죠. 비트코인을 둘러싼 최근 논쟁은 누가 더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가 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포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9.8%를 기록했다. 50%대의 지지율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20~30대 청년층 뿐 아니라 40~50대 중년 세대와 60대 이상 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지율이 빠진 결과다. 청와대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핵심 지지층이 견고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지지율 상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도 했다.25일 발표된 리얼미터·tbs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2%p 내린 59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25일,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방남 시 국빈 대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북한 공연단이 박정희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재일교포 문세광에 의해 피살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을 공연장으로 선택한 것을 언급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라고 재차 주장했다.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저희 당에서 평양올림픽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우리는 국민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지금 말씀 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6.2%p 내린 59.8%(매우 잘함 40.6%, 잘하는 편 19.2%)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6.3%p 오른 35.6%(매우 잘못함 20.7%, 잘못하는 편 14.9%)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평창동계올림 관련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발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싶다"고 일갈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평창에 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해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해서도 "우격 다짐으로 만드는 것도 이상한데 경기마다 3명씩 출전하는데 합의해주면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면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뭐가 되는 것인가"라며 "평창올림픽, 참
[시사위크=은진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반발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대와 함께 일부 우려도 갖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단일팀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곧 있을 올림픽 게임에서 그동안 흘린 구슬땀으로 준비해온 선수들에게 있어서 갑작스런 결정이 가져온 불안감은 당연한 것이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지지율 하락세는 20~30대에서 두드러졌는데 남북 단일팀 논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론조사 기관은 분석했다. 청와대 참모들의 인식도 대동소이 하다는 전언이다.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6%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작년 9월 3주차(65.6%)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종합된 지지율
[시사위크=은진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 것과 관련해 “선수들에게 충분하게 양해와 동의를 얻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은 있다”고 했다. 다만 “저희들이 남북 대화를 해야 하는 부분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이해를 호소했다.전해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도 간절히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바람 앞의 촛불을 지키듯 남북 대화를 지키고 힘을 모으자, 지금의 대화 분위기를 살리지 않으면 누구나 우려하는 그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문 대통령의 대표적 지지기반인 20대와 30대의 지지율이 하락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논란이 돼왔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가상통화(암호화폐) 대책 관련 정부의 혼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15일~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p) 지지율은 지난주
[시사위크=은진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했다. 1박2일 동안 강릉과 서울을 들러 공연장을 둘러보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 단장의 이번 방문은 그야말로 ‘현송월 신드롬’이었다. 현 단장의 옷차림과 머리 스타일, 손에 든 가방과 그의 ‘핏’까지 입방아에 올랐다. ‘현송월’이라는 이름 세 자는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머물렀다.현 단장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각 언론사가 가장 먼저 내보낸 것은 현 단장의 옷차림이었다. “진한 군청색 롱 코트는 최근 세계 트렌드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3.3%p 내린 48.3%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에서 낙폭이 가장 커다. 부산·경남·울산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0%p나 폭락한 38.1%를 기록했다. 지난 주 50%대 지지율이 이번 주에서는 30%대로 떨어졌다.자유한국당은 1.2%p 오른 18.1%로 다시 1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과 평창올림픽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4.6%p 내린 66.0%(매우 잘함 42.7%, 잘하는 편 23.3%)로 조사됐다.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5.5%p 오른 29.3%(매우 잘못함 17.7%, 잘못하는 편 11.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9%p 감소한 4.7%였다.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 공작·보복’ 성명 발표에 대한 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등을 두고 ‘평양올림픽’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22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측 예술단 점검단이 전날(2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을 두고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침 뉴스를 보니 온통 북에서 내려온 여성 한명(현송월 단장)에 대한 아무런 감흥없는 기사로 도배 돼 있다”면서 이를 평창올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표방하며 합당선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긴장감이 감지된다. 통합개혁신당(가칭·통합신당)을 ‘보수정당’으로 칭하며 보수 프레임을 씌우려는 모습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 및 중도성향의 지지자들이 통합신당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추미애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안 대표와 유 대표가 합당을 선언했다”며 “새로운 보수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보수정당을 기대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남북 동시입장 등 방침에 대해 “아무래도 이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통째로 북한에 갖다바칠 기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이 과도하게 정치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반도기도 모자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뜬금없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을 한다고 한다. 이건 도대체 평창올림픽을 하겠다는 것인지 북한 체제를 홍보하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8일, 정부의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올림픽 개막식 시 한반도기 공동입장 등에 대해 ‘반칙’으로 규정하고 ‘남북합의 재고’를 요청했다.유승민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17일) 남북실무회담에서 합의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올림픽 개막식 입장 시 한반도기 들기, 마식령 스키장 훈련, 올림픽 전야제 금강산 개최 등의 방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그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2.2%가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반대하고 있고, (올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 선수들을 격려했다. 진천 선수촌은 총 1,150명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으며 최신 훈련장비를 갖춘 곳으로 지난해 9월 개장했다. 진천 선수촌은 비좁은 태능 선수촌을 대체할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려졌다.먼저 진천 선수촌 빙상장에 들른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근 선수촌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쇼트트랙 빙상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동계스포츠에서)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국
기아차가 내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 사격에 앞장선다.기아자동차㈜는 동계올림픽(18.2.9~2.25, 17일간)과 동계패럴림픽(18.3.9~3.18, 10일간)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 파크에 기아차 홍보관(960m2 규모)을 오픈하고, 스팅어를 비롯한 대표 차종 전시와 함께 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운영해 평창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고객초청 호스피 프로그램’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동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