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은 물론,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TOP 1위 자리까지 석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4일 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448만2,045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400만 관객 돌파까지 최단 기록을 세웠던 ‘스즈메의 문단속’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신기록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과 김창훈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 ‘화란’이 칸 영화제로 향한다. 각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송강호는 무려 8번째 칸의 초청을 받았고, 송중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각)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로는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로써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은 이원석 감독이 잡았다. 이 감독은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적인 로맨틱 코미디 ‘남자사용설명서’(2013)와 조선시대 왕실의 옷을 만들던 ‘상의원’을 소재로 그려낸 로맨스 사극 ‘상의원’(2014) 등을 통해 신선하고 독특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는 최민식‧손석구 등 한국배우 외에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매료한 필리핀 배우 니코 안토니오가 있다. 액션과 감정 연기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카지노’는 (연출/각본 강윤성)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지난해 12월 시즌1이 첫 공개된 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왕좌의 주인이 바뀌었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4’(감독 체드 스타헬스키)가 개봉 첫날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 4’는 하루 동안 11만3,1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매출액 점유율 역시 62.2%로, 일일 관객 수 2만5,987명, 매출액 점유율 13.9%로 2위에 자리한 ‘스즈메의 문단속’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통해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배우 이선균은 “이왕 하는 거 확실하게 했다”며 웃었다. 틀에 갇히지 않아 오히려 더 즐거웠다는 그는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나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드라마 ‘패밀리’로 다시 뭉쳤다. 무려 네 번째 호흡이다.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이정묵, 극본 정유선)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 살벌한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코미디다.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배우 박서준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2일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의 두 번째 솔로 무비 ‘더 마블스’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마블의 새로운 얼굴인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와의 화려한 ‘팀업’를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예고편은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섬에서 운명처럼 자신을 구해준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을 만나 결혼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한편 서울대가 당연한 집안에서 홀로 고독한 입시 싸움 중인 4수생 범우(공명 분)는 한때 자신의 최애였던 여래가 옆집에 이사 온 것을 알게 되고 날마다 옥상에서 단독 팬미팅을 여는 호사를 누린다.그러던 어느 날 조나단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형 역할에 지친 여래는 완벽한 스크린 컴백을
“대척점에 있던 두 여성이 만나고 충돌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담은 강렬한 이야기.” 넷플릭스 새 시리즈 ‘퀸메이커’(연출 오진석, 극본 문지영)는 이미지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후아유’ 등을 집필한 문지영 작가가 2018년부터 기획한 작품으로, 선거판의 ‘여왕’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글로벌 개봉 이후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수립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5일 글로벌 관객을 만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3억7,700만 달러(한화 약 4,983억원)라는 엄청난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2019년 ‘겨울왕국 2’가 수립했던 3억5,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디즈니+가 더 다양한 한국 콘텐츠로 열기를 이어간다. 최고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가 오는 5월 10일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이연희‧홍종현‧문소리‧정윤호가 출연해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까지 배우 이하늬가 또 한 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발연기’까지 아우르는 연기력은 물론, 뮤지컬 형식까지 완벽 소화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통해서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기발한 연출력을 선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 소원이 있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마음 둘 곳 없이 방 안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코코로는 어느 날 우연히 빛을 내는 거울 속으로 들어가 6명의 친구들과 늑대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소녀 ’늑대님’을 만난다. 성 속의 숨겨진 비밀의 방에서 열쇠를 찾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늑대님’의 말에 아이들은 마음속에 간직한 단 하나의 소원을 이루고자 열쇠를 찾아 나선다. 시간을 어기면 거대한 늑대가 등장해 모두를 잡아먹을 것이라는 무서운 주의사항 외에 여러 규칙들이 있는 신비로운 성 안의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스포츠 영화의 짜릿한 쾌감은 물론,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을 매료하고 있는 가운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도 호평 이유로 꼽힌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5일 개봉한 뒤 5일 연속 한국영화
한국영화감독들이 저작권법 개정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7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따르면, 감독들은 이날 오후 문체부 주최 ‘영상저작물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린 스탠포드 호텔 앞에서 게릴라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영상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창작자와 함께 하는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 등의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에 섰다. 해당 법안에 대한 문체부의 미온적 태도에 항의하고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한국영화감독들이 영화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았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뒤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칸으로 향한다.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을 찾는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5월 18일(현지시각) 칸 현지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된다. 전작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이 제61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15년 만에 재입성해 의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하고도 매 작품 기어코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하는 배우 전도연은 “아직 보여줄 게 많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름값에 기대어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뜨겁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에서도 전도연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
4월 극장가에 공포‧스릴러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옥수역귀신’(감독 정용기), ‘오디션’(감독 미이케 다카시), ‘피기’(감독 카를로타 페레다)가 그 주인공.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한국영화 ‘옥수역귀신’과 일본영화 ‘오디션’이 오는 19일 나란히 개봉한다.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