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이 뜨던 밤, 폐쇄병동에서 스스로 탈출한 모나(전종서 분)는 화려한 조명에 이끌려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챈 기묘한 사람들을 만난다.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댄서 보니(케이트 허드슨 분)부터 모나한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에드 스크레인 분), 모나에게 록 스피릿을 가르친 11살 소울메이트 찰리(에반 휘튼 분) 그리고 모나를 뒤쫓는 경찰 해롤드(크레이그 로빈슨 분)까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모험을 시작한 모나는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였다. 작품상을 포함 무려 7개 부문을 석권하며 오스카를 휩쓸었다. 특히 주연배우 양자경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최고 권위의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감독상‧편집상‧각본상‧남녀조연상‧편집상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이다. 지난해 제48회 LA
배우 황정민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신성한, 이혼’을 통해서다.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연출 이재훈, 극본 유영아)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 ‘런 온’ 이재훈 감독과 드라마 ‘남자친구’ ‘서른, 아홉’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배우 조승우‧한혜진‧김성균‧정문성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뭉쳐 기
올해 DCEU(DC 확장 유니버스) 첫 번째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개봉한 ‘샤잠!’ 후속편으로,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확장된 ‘샤잠’ 유니버스다. 슈퍼히어로로 부르기 애매한 포지션이었던 빌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첫 주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영화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9만4,2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에 해당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9만228명), ‘교섭’(46만8,685명),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에 나선 인물로 분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의 닥터로 각성한 정숙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 역을
“설명하지 않아도 답을 주는 사람.” 배우 전소니가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서 호흡한 김다미를 두고 한 말이다. 하은과 미소, 그 자체로 분해 눈부신 시너지를 완성한 두 배우는 스크린 밖에서도 서로의 ‘소울메이트’였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던 중국영화 ‘안녕, 나의
배우 박성웅이 쌍둥이 캐릭터로 분해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준다. 코믹부터 액션까지, 폭넓은 스펙트럼도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를 통해서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이다. 코미디언 겸 감독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완성한다. 박성웅은 곰에서 인간이 된 캐릭터로, 곰 특유의 특성
민용근 감독은 장편 데뷔작 ‘혜화,동’(2011)을 통해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수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을 한데 이어, 독립영화의 흥행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일찌감치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용근 감독은 ‘어떤 시선-얼음강’(2013) 이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영화 ‘소울메이트’로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 특유의 깊은 감성과 한층 더 세밀해진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소울메이트’
배우 주원이 tvN 새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는다. 평범한 공무원부터 비밀스러운 다크 히어로까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연출 최준배, 극본 신경일)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주원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문화재청
기다리고 기다리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은숙 작가는 “동은의 복수를 성공시키는 엔딩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통쾌한 엔딩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와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안길호 감독의 만남, 배우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날인 지난 8일 하루 동안 14만3,49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9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51.8%로 1위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오프닝 스코어 6만2,090명과 지난 2
‘너의 이름은.’으로 큰 인기를 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다시 한국 관객을 찾았다. 국내 극장가에 불어온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의 목소리를 연기한 하라 나노카가 참석,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영화계 살아있는 전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영화 ‘파벨만스’(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다.‘파벨만스’는 난생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지난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작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로, 제80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감독상, 제47회 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외화의 독주를 끊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진웅‧이성민‧김무열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했
“관전 포인트는 김순옥‧현지민 작가의 필력, 최영훈 감독의 연출력.”7일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과 출연배우 이지아‧이상윤‧장희진‧박기웅‧봉태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
3월 여성 주연의 작품들이 잇달아 관객을 찾아온다. 김다미‧전소니가 활약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부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변성현 분)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먼저 두 여성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소울메이트’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영화 ‘식스 센스’ ‘23 아이덴티티’ 등을 연출한 ‘스릴러 거장’ M. 나이트 샤밀란 감독이 미스터리 신작 ‘똑똑똑’으로 돌아온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흥미를 더할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M. 나이트 샤밀란 감독 그 자체다. 영화 ‘똑똑똑’은 휴가를 즐기던 가족이 인류를 살리면 가족이 죽고, 가족을 살리면 인류가 멸망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영화 역사상 최고의 반전 스릴러 영화 ‘식스 센스’를 비롯해 심리 스릴러의 정점을 찍은 ‘23 아이덴티
배우 안재홍이 해체 위기의 농구부 신입 코치로 변신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를 통해서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김은희 작가, ‘수리남’ 권성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
“배우 김다미가 아닌 캐릭터로 보였으면 한다. 현장에도 이미 그 캐릭터가 돼서 가려고 노력한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꺼내며 성장해 온 배우 김다미는 ‘김다미’라는 이름 석 자 보다 작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고 싶어 했다. 그리고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를 통해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캐릭터, 미소를 완성하며 대중의 마음을 다시 흔들 예정이다.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같은 해 1,500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화제작 ‘마녀’의 주인공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