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가 당초 비관적인 전망을 깨고 3%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긍정적인 경제흐름에 힘입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규제 정책 등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1.4%다.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간 경제성장률 3%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3분기 성장은 반도체 등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대시 건설투자와 민간소비는 다소 줄겠지만 설비투자와 상품수출 증가를 경기호조 원인으로 꼽고 있다.특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 자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중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드 문제는 현 상태에서 동결한 채, 경제 등 미래발전에 대해 논의하자는 양국 간의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31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합의는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는 첫 단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남관표 2차장은 아울러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SEN 회의 기간 중에는 문재인 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숨 가쁜 외교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APEC과 ASEN 참석한다. 이에 앞서 11월 1일에는 국회 시정연설까지 병행한다.시정연설에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이 담겨있는 예산안을 설명하고 국회처리를 당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민생과 관련된 국정현안도 아우를 예정이다. 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청와대는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홍준표 대표와 만날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해외순방 이후 성사 가능성은 열어 놨다.27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이어서 APEC, ASEN 등 해외순방 준비에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념이 없기 때문에 순방 전 영수회담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6일(현지시각) 만찬 간담회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할 것”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국빈방문’ 자격으로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까지 3국을 연속으로 방문, 트럼프 행정부의 대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서의 일정은 7일 도착 후 청와대 경내에서의 공식 환영식과 한미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등으로 조율됐다. 저녁에는 국빈만찬과 축하공연, 양국 정상 내외의 신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친교행사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부터 바쁜 외교일정을 소화한다. 다음 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8일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 간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은 취임 후 처음이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현재 조율 중이며 조만간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베트남 다낭으로 이동해 10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틀 뒤인 13일부터 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동아시아 순방의 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내용의 논의됐다.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10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일에 한국과 중국, 일본을 순방하는 일정을 조정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중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같이 방문하는 것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등 동아시아 국가 정상들로부터 방문초청을 받은 상태다.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해외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취임 직후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등을 소화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하반기에도 숨돌릴틈 없는 외교일정을 예고했다.22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또한 9월 18일에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
부산은 언제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도시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두 번 세 번 찾아도 늘 새로운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화려한 도심이 있는가 하면 역사와 사연을 간직한 마을이 있고, 한 걸음만 옮겨도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산책로가 반긴다. 매력적인 야간 코스도 한몫한다. 2013년 상설 야시장 1호로 개장해 전국에 야시장 열풍을 일으킨 부평깡통야시장이 그곳이다. 국제시장, 자갈치시장과 함께 부산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부평깡통시장 골목에 매일 밤 들어선다. 부평깡통시장은 일제강점기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공설 시장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일 오전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특검법)’ 공포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마쳤다. 다음 수순은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가 남았다.이날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황교안 총리는 APEC 참석차 자리를 비운 상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경련은 11월 14일(월)부터 1주일간 탈북 새터민을 비롯한 한국 대학생 대표단 5명을 페루 APEC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 청년대표단은 APEC 청년 리더 회의체인 AVOF(APEC Voices of the Future)에 참가하여 APEC ‘청년창업 네트워크 ’를 제안할 예정이다.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가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Tanium)’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효성ITX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보안 스타트업 1위 기업인 태니엄(Tanium Inc.)과 지난해 11월 국내 보안 솔루션 판매 및 SI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금융권 등 각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남중국해 분쟁으로 놓고 미국과 중국의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국제법적 판단이 나왔음에도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은 ‘법적 구속력’을 근거로 실력행사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최근 사드배치로 중국의 거센 압력을 받고 있는 우리 외교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국제적 분쟁해결을 목적으로 설치된 상설중재재판소(PCA)는 12일(현지시각)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 “중국이 필리핀의 주권을 침해했다”며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다. 필리핀을 지원했던 미국의 사실상 승리다. 판결직후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수도 리마가 국제 컨벤션협회(ICCA,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가 발표한 2015년 국제회의 개최지 순위에서 미주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리마는 지난 2015년, 전년대비 28% 증가한 총 82개의 국제 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35위에서 26위로 순위를 9단계 올렸다. 같은 해 5만2868명이 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하며 회의 참석자수 또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페루관광청장 마갈리 실바(Magali Silva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부가 또 다시 임시공휴일 추진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 부양’이란 긍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역효과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광복절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 이번에도 지나친 ‘졸속 추진’이란 성토가 나오고 있다.◇ 9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임시공휴일정부는 오는 5월 6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목-금-토-일로 이어지는 4일 황금연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대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23일 고국에 발을 디뎠다. 외교적 성과를 비춰볼 때 발걸음은 가볍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놓고 G2(미국·중국)간 신경전 속에서 균형을 유지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역할을 통해 ‘포괄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나아가 2025년 APEC정성회의 국내 유치라는 성과도 만들었다.박근혜 대통령은 7박 10일간의 해외순방을 통해 G20(주요20개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등 다자회의를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주요 원인이 외치인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G20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 등 외교행보에 힘입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4%p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11월 셋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3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2%(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27.8%)로 1주일 전 대비 0.6%p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21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와 22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이 예정돼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북핵 문제 해결과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국제공조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를 거듭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회동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건설은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791번지 일대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6층, 2개동 규모로 총 383세대가 들어선다. 모든 세대를 84㎡ 형으로만 구성한 중소형 콤팩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무엇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돋보인다. 내년 오픈 예정인 마린시티내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홈 플러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신세계,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센텀시티 생활문화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저성장 고착화를 막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경제통합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APEC 사무국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이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도 '평소 같은 성장(Growth as usual)'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저성장의 고착화를 막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통합의 심화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