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조치에 따라 은행권이 잇따라 대출 축소 및 중단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도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 중단까지 선언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넉달 간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7년 출범 후 1년 반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6월엔 코스피 시장 입성까지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 이면엔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남아있다. 바로 중금리 대출 확대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초 중신용 대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중신용자 대출 비중이 시중은행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카카오뱅크, 시중은행보다 중금리 대출 비중 낮아”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토스뱅크의 출범이 임박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달 출범 앞둔 토스뱅크, 파격적인 전략 통할까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달 5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본격 출범을 앞두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과 체크카드, 대출 등 주요 상품 및 서비스의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들이 시선을 집중시켰다.토스뱅
카카오뱅크가 거침없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1,1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4,785억원, 영업이익은 1,3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9.7% 급증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
카카오뱅크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쟁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당분간 실적 개선에 주력한 뒤, 2023년에는 상장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상장 임박… 케이뱅크 IPO 추진 여부 촉각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기업공개에 나선 상태다. 카카오뱅크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6~27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가 차별화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격차를 벌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확보… 취약점 보완 사업될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X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의실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이번주 확정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에 대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2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KB증권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7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뒤에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은 내달 5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2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960억)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예상하는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조9,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174억원이다. SK텔레콤의 IPTV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속질주를 이어온 카카오의 주가 향방에 대해 투자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당한 과열 열기를 보인 만큼, 시장에선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또 다시 주가가 들썩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2.000원을 각각 유지하면서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에 영향을 미칠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G통신, VR·AR 등 ICT 신산업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3사 중 무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유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 중 누가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투 “향후에도 KT 주가 상승폭 더 클 것”일단 증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주가 상승 전망에서 ‘KT’가 우세한 모양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이 15일 자사의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카카오가 인터넷플랫폼 대장주 입지를 굳힐지 주목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거래일보다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오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업종 내 전통적인 대장주인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64조1,478억원으로 네이버(63조5,699억원)를 약 5,7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혁신과 포용’의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하고 나선 토스뱅크가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토스뱅크, 9일 은행업 본인가 획득… 이르면 9월 영업개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사명은 이날 토스뱅크로 공식 변경됐다.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금융사업을 향한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금융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는데 주력해온 국내 게임사들은 기존 게임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이해도 키운 게임사들… 미래 경쟁력 키울 듯컴투스는지난 26일 케이뱅크 주식 769만2,30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케이뱅크 지분 2.06%를 보유하게
케이뱅크가 성장의 날갯짓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영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후,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대규모 투자금 유치로 자본 곳간 사정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 1조2,000억원 투자금 유치 추진… 공격 영업 실탄 마련하나 케이뱅크의 누적 고객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총 누적 가입자는 53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 대비 146만명이 증가한 규모다.
카카오뱅크가 1분기에도 호실적 행보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5억원) 대비 1년 만에 152% 성장한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순이자이익 1,29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 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총 자산은 28조6,164억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5%이다.카카오뱅크 측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이용자 증가와 금융권 내 1위 모바일 트래픽을 기반으로 뱅킹과 플랫폼 비즈니스 부
카카오가 올해 본격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가면서 올해 상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뒤를 이어 대형 매물로 급부상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예심 신청서를 제출한지 11일만이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후 영업일 기준 45일 이내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받을 수 있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 여기저기에 파고들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AI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AI 비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AI들이 속속 상용화되고 있다.그중 단연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깊게 파고든 AI는 ‘금융 서비스’에 적용된 AI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금융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I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금융권 전문가들 역시 IT기술이 금융산업을 주도하는 ‘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계열사들이 상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들 계열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장 이후 카카오가 기록할 기업가치 규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 JP모건을 선정했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 골드만삭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2곳, 해외 2곳 등 총 4곳의 주관사가 카카오페이 IPO를 맡게 됐다.카카오의 대표 콘텐츠 사업부문 카카오페이지도 국내외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기존에 통신에 국한돼 있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변화가 없는 회사’ ‘성장이 정체된 회사’ ‘고리타분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KT는 지금까지 큰 ‘혁신적’ 서비스를 보여줬다고 하기엔 타 통신사들 대비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다.하지만 우리나라 통신 시장의 ‘큰 형’이라고 불리는 KT 역시 새로
언택트(비대면) 열풍을 타고 모바일 금융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사들이 모바일앱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카카오뱅크가 모바일은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신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영업 태세에 돌입했다. ◇ 자본곳간 채운 케이뱅크, 신상품 출시로 영업 고삐 케이뱅크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2017년 4월 은행권에 파란을 일으키며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자본난 문제에 부딪치며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본 부족으로 최근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