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온라인쇼핑몰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자발적 규약을 마련한다.13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불법 판매 등의 근절 협력을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규약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 및 차단 등 신속조치 ▲의약품 불법판매 등 관리 전담부서 운영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 공동 홍보·교육 ▲협의체 회의·운영 등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온라인쇼핑 업체는 의약품 불법판매나 알선·중개 등이 이뤄지지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연말을 맞아 대상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생활 필수업종의 23개 브랜드에서 대상카드 사용 시, 기본적인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의 150% 혜택이 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 제공에 한도가 없고, 보유한 M포인트를 결제에 활용할 수도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현대카드는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유통업계에서 SK플래닛의 모바일 앱이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와 11번가의 제휴 또는 인수설이 끊이지 않는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9월 한 달간 유통업계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를 업체단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개의 모바일 앱을 서비스 중인 SK플래닛이 사용자 1,100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2위는 CJ그룹(670만명, 12개 앱), 3위는 1개의 앱으로 660만명을 보유한 쿠팡, 4위는 이베이(G마켓, 옥션, G9등) 순이었다. 또 롯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1번가를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유통업계에서 나돌던 11번가 매각설을 일축한 셈이다. 다만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박 사장의 호언장담이 어떤 식으로 실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최근 사내 임원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AI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
현대카드가 고객들의 카드 사용 패턴을 반영, M포인트의 사용 혜택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온·오프라인 쇼핑과 외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가맹점들을 엄선, 새로운 M포인트 사용처로 추가해나가고 있다. 평소 고객들이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보해, 포인트 사용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도 의미 있다.◇ 매월 마지막 주말은 M포인트로 온라인 쇼핑 즐기는 날현대카드가 고객들의 카드 사용 패턴을 반영해 정기적인 M포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말에 온라인 쇼핑 영역에서 강력해진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가시방석 처지다. 최근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데 이어 횡령·배임 의혹에도 휘말렸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해 검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3월 KTB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인 뒤,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출장에 가족을 동반하는 등 다수의 사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권 회장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업계 유명인사다. 경매업체 ‘옥션’과 ‘잡코리아’를 매각해 1,000억원대 이익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직원에 폭력을 행사하고 돈으로 무마하려 했다? 왠지 낯익은 풍경이다. 과거 ‘맷값 폭행’으로 사회적 큰 파문을 일으켰던 최철원 전 M&M 대표의 사건을 연상시키고 있어서다. 그런데, 최근 유사한 일이 또 터졌다. 주인공은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다.◇ ‘제2의 맷값폭행’ 사건?고급 승용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바깥에 서 있던 직원에게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무릎 쪽을 걷어찬다. 이후에도 가해남성은 해당 직원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질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폭행을 행사한 사람은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으로, ‘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플래닛이 ‘11번가’ 사업의 동맹군 모집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과 지분 매각 협상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다만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롯데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대한 제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은 치열한 경쟁 탓에 몇몇 업체를 제외하면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쿠팡은 5,6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SK플래닛도 11번가의 마케팅비 증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복궁 야간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표판매상들이 등장했다. 구매자와 신분이 다르면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판매수법을 들고 나온게 특징이다. 다만 구매를 원하는 이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을 구한다는 글과 판매한다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희망 구매가 또는 판매가는 정가 3,000원의 2배에서 5배 이상으로, 천차만별이다.신기한 점은 문화재청이 ‘암표 등 불법적인 티켓 유통 방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쿠팡이 국내 모바일 쇼핑앱 사용자 수 1위를 달리는 가운데, 11번가와 옥션이 뒤를 바짝 쫒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쇼핑앱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업체는 쿠팡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사용자 수는 올해 1월 708만명, 2월 684만명, 3월 699만명, 4월 674만명 등으로, 줄곳 1위에 올랐다.2위는 SK플래닛의 11번가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 1월 11번가의 모바일앱 사용자수는 57만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468만명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격투게임의 전설.’ 철권이 게이머들의 안방으로 들어온다. 철권시리즈의 최신작인 ‘철권7’이 내달 1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11일 옥션은 철권7의 일반판과 한정판을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일본 반다이남코사에서 제작한 철권은 3D 대전격투 게임의 전설로 불린다. 1994년 시리즈 1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400만장을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철권7은 미시마 부자의 결투를 다룬 최신판으로 내달 1일 정식 출시에 앞서 옥션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예약 판매는 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를 넘어 아시아 1위로 도약한 롯데렌터카를 품은 롯데렌탈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롯데렌탈은 31일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조5,357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한 롯데렌탈이다.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9.3%, 영업이익은 18.5%, 당기순이익은 166.0% 증가했다.롯데렌탈 측은 “주요 사업인 롯데렌터카의 실적 호조와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볼 때마다 끔찍해서… 뭐로든 가리고 싶습니다.”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이 배치되면서 흡연자들의 ‘심기’가 영 불편하다. 담배를 꺼낼 때마다 충격적인 흡연 유해성 경고 그림이 노출돼 멈칫하게 만들어서다. 구강암이나 후두암에 걸린 모습, 충혈된 아이의 눈, 발기부전을 빗댄 모습 등 10여종의 그림이 담뱃갑 앞뒤 양면에 부착돼 담배로 향하는 애연가들의 손길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급기야 흡연자들은 대안책으로 흡연경고그림을 가릴 수 있는 ‘담배케이스’를 선택하고 있다.실제 흡연경고그림 부착이 담배가 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체질개선에 나섰다. 마지막 남은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완전 중단하면서 이커머스로의 변신을 완료했다.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는 직매입 서비스를 버리고 향후 오픈마켓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2일 쿠팡은 식당 및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쿠팡이 유지하고 있던 마지막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로컬 상품 판매’도 끝났다. 2010년 식당, 헬스클럽, 마사지숍 등 오프라인 서비스 업체의 이용권이나 할인쿠폰을 판매하던 로컬 상품은 소셜커머스의 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쿠팡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하다. 네이버 제휴를 중단하고, 로켓배송 가격을 인상하는 등 쿠팡만의 매력요인이 사라진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지난달 방문자가 업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쿠팡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12일 닐슨코리아 클릭에 따르면 쿠팡의 방문자 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8월 1489만2982명을 기록한 이후 ▲9월 1312만5496명 ▲10월 1262만5241명 ▲11월 1158만6613명 ▲12월 1097만9760명으로 방문자 수가 100만 단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의 과도한 ‘외형부풀리기’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진출한 신선식품 사업에서도 매출액을 18배 ‘뻥튀기’하는 등 석연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돼서다. 티몬은 앞서 ‘과장광고’로 공정위 제재를 받고도 4년 째 개선움직임에는 소홀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의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매출액 18배 부풀리고… “단순 오기?”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가 연초부터 갖은 구설수에 곤혹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법인 ‘서울청과’와 맺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쿠팡 직원의 죽음을 둘러싼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회사 때문에 직원이 죽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이베이코리아 직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그간 직원의 사망과 회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쿠팡과 김범석 대표는 거짓말을 한 꼴이 됐다.◇ 재출근 길에 사망한 직원, 김범석 대표 “회사와 무관”지난해 9월8일 일명 찌라시(사설정보지)를 통해 한 유명 기업 직원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30대에 불과한 한 직원이 출근길에 나서던 중 돌연 사망 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6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를 기념해 티볼리 경매 이벤트 ‘슈퍼 프라이데이 옥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슈퍼 프라이데이 옥션(Super Friday’s Auction) 대상 차종은 2017 티볼리 가솔린 TX(A/T) 모델이다. 경매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경매시작가는 정가의 50%로 책정되며, 매주 금요일에 마감한다. 낙찰가는 정가의 9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 오는 7일 마감되는 1차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오는 9일까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브랜드 도입 이래 최초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Auction)과 손잡고 쉐보레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의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옥션을 통한 쉐보레 더 뉴 아베오 구매는 오는 26일 개설되는 옥션 사이트를 통해 차량 선택 후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면 배정된 담당 카매니저를 통해 세부 옵션 등을 선택, 최종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초 사전계약에 돌입한 시작한 더 뉴 아베오를 10대 한정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차량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 1인당 3번꼴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확인한 유출 현황에 따르면, 2008년 사이버보안 관련 조직 전면 개편 이후 개인정보 유출 피해 규모는 1억7572만 명에 이른다.지난 9년간 개인정보 유출이 가장 심각했던 해는 ▲2011년 5032만 건 ▲2010년 3950만 건 ▲2008년 2988만 건 ▲2014년 2853만 건 순이다. 2011년은 네이트(3500만 건), 2010년은 국내 유명 백화점 사이트(650만 건) 등에서,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