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구매가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은 이용이 늘고 있는 오픈마켓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2일 한국소비자원이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위 6개 오픈마켓은 ▲11번가 ▲G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이하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쿠팡이다. 조사에는 오픈마켓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이 대상이 됐다.소비자 만족도는 오픈마켓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3개 부문의
일본 내 방송자회사를 통해 혐한발언을 쏟아내 국내 반일감정에 기름을 부은 DHC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불매운동과 함께 드럭스토어 등 주요 유통망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쿠팡 로켓배송에서도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현재 쿠팡에서는 DHC 제품의 ‘로켓배송’ 판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접 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다. 때문에 쿠팡이 DHC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또한 쿠팡에 입점한 오픈마켓의 DHC 제품 판매도 속속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확
급식자재 전문기업 아워홈이 생수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지리산수’의 첫 TV광고를 내보내는 등 인지도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상위 업체들과 실질적 경쟁 상대인 중소 브랜드, PB와의 점유율 싸움에 뒤늦게 참전한 지리산수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TV 전파 탄 지리산수… ‘얼굴 알리기’ 시동아워홈이 생수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사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수의 이름을 처음으로 전파를 통해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5G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인 게임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러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것과 달리 중소중견 게임사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게임사의 어려움은 점점 더 가중되는 모양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이어 중국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신작 게임들, 대형 게임사와의 경쟁, 입지를 옥죄는 산업 규제 등 산재한 리스크로 발 붙일 곳이 없어서다. ◇ 국내 게임 시장 매출 절반이 3N… 중
KT가 중소렌터카와 함께 카셰어링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27일 KT는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
잠정 연기됐던 LG전자의 5G폰이 드디어 출시된다. LG전자는 타사 대비 빠른 시장 선점을 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다. LG전자의 MC사업부는 연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V50 씽큐’ 오는 10일 출격LG전자가 오는 10일 ‘LG V50 씽큐’를 출시한다. 지난달 16일 출시 잠정 연기를 결정한 뒤 24일 만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차례 출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 기간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1분기 성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마블‧디즈니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15일 증권가에 따르면, 1분기 게임업체 상당수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마땅히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데다 지난해 연말 단행된 공격적인 프로모션 이후 게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그간 캐시카우인 중국시장이 닫혀있었다는 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업계에서 꺼내든 카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글로벌 IP는 흥행 보증수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선데이토즈가 1년여만에 내놓은 신작 모바일 게임 ‘디즈니팝’이 국내 오픈마켓 인기 TOP 10에 진입하며 IP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8일 선데이토즈는 “출시 7일차 기준 ‘디즈니팝’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퍼즐 장르 인기 1위, 게임 전체 인기 3위를 기록했다”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퍼즐 장르 인기 1위와 게임 전체 인기 10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디즈니팝’은 디즈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마을 꾸미기 미션과 퍼즐 게임으로 이뤄진 결합형 모바일게임이다. 선데이토즈가 1여년만에 내놓은 신작인데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현금영수증 미발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구글의 앱마켓(구글 플레이)이 문제점을 다소 보완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게임사들의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고객 결제정보 공유에 나선 것. 다만 발급절차가 까다로운데다가 다수 업체들은 결제정보를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 중이다.◇ 국세청 “연초 구글과 ‘결제정보 공유’ 협의”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구글 기프트카드는 앱마켓 ‘구글 플레이’에 등록 후 사용 가능한 일종의 상품권이다. 선물용 또는 신용·직불카드가 없는 이들이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달 초 SK플래닛에서 분할한 오픈마켓 ‘11번가 주식회사’(이하 11번가)가 공식출범했다. 목표는 쇼핑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커머스 포털이다.이상호 11번가 신임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스퀘어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지난 10년간 다져 온 11번가만의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당초 11번가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 내의 e커머스 사업이었다. 한동안 매각설이 돌았지만, SK텔레콤은 지난 7월 SK플래닛에서 1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천연원료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천연비누 제품 대부분의 천연 성분 함량이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천연비누 24개 제품의 천연성분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주요국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대상 천연비누 24개 중 8개는 ‘천연‘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20개는 천연 원재료명을 제품명에 사용했으며, 7개 제품은 천연성분의 효능과 효과를 광고하고 있었다.하지만 대부분 제품의 천연성분 함량 확인이 어려웠으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특유의 감칠맛으로 일명 ‘밥도둑’이라 불리는 인기 반찬류인 게장과 젓갈. 하지만 게장 및 젓갈의 위생상태는 그 인기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후 구토나 설사를 호소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일부 제품에서는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최근 3년6개월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게장 및 젓갈 관련 위해사례는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 기간 총 305건이 접수 됐는데, 한 달마다 약 7건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위해증상이 확인된 259건을 분석한 결과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국내에서 서비스센터 확장을 완료했다. 아직 신제품의 국내 출시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한다. 다만 ‘중국산’ 및 ‘보안에 취약할 것이란 이미지’ 등 화웨이가 넘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AS 센터 확장한 화웨이, 국내 자급제 시장 진출?화웨이는 지난 28일 서울 홍대입구 직영 AS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전국에 서비스센터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화웨이의 국내 AS센터는 51곳에서 66곳으로 증가했다. 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온라인 시장 최강자 자리를 두고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그간 오프라인 사업에 주력해온 롯데가 각개전투 중인 온라인몰을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e-커머스 강화 전략을 세우면서 라이벌 신세계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온라인에 3조 투자…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할 것”국내 최대 유통기업 롯데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다소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온라인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3월 기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더한 유통업체들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 보다는 O2O기업이 포함된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3월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 SSM 등 4개 채널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의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4%가 증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 중국 개발사의 게임광고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다. 여성의 상품화를 넘어 장난감 다루듯 표현했다는 이유에서다. 소관부서인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거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이달 1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왕이 되는 자’는 중국 CHUANG COOL ENTERTAINMENT 사가 제작한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이 게임을 ‘서민에서 왕까지 최초의 궁정권력쟁탈 SRPG’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 채널에선 여성을 사고 팔수 있다거나,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내 최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기업은 기부금을 낸다. 기부를 통해 영업 수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사회에 환원한다. 일종의 사회적 책임 차원이다. 기부금의 규모는 CEO의 가치관, 기업의 사회공헌 정책 등과도 일맥상통한다. 대기업의 연간 기부금이 중소기업 대비 큰 규모인 것도 같은 이유다.이 같은 문화는 외국계 기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이베이코리아의 기부금은 지난해 기준 매출의 0.003% 수준으로 확인됐다. 9,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기부금의 규모는 3,300만원 수준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매출 대비 기부금 규모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 토니모리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양새다. 2006년 첫 브랜드 런칭 후 11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자회사 및 특수 관계에 놓여있는 ‘딸린 식구’들까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어서다. 토니모리의 모태로서 화장품 용기를 제조하는 태성산업도 적자 전환 됐으며, 신생 법인인 메가코스, 라비오뜨의 실적 개선도 난망한 것이다.유례가 없는 위기에 빠진 토리모니는 주력 시장인 내수 비중을 줄이고 수출 비중을 늘려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상황. 하지만 아직 중국발 사드 리스크가 여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어린이날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완구업계가 일찌감치 신제품을 선보이며 동심을 사로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2일 레고코리아는 미니피규어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파티 콘셉트의 미니피규어 17종으로 구성된 ‘레고 미니피규어 시즌 18’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디즈니 및 심슨 등 유명 캐릭터와 협업한 스페셜 시리즈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최근엔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이 다이노코어 4번째 시리즈인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을 시장에 선뵀다.유통업체도 서둘러 어린이 고객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자급제’가 안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이 같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자급제용 갤럭시S9은 이미 10만대 이상 판매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알뜰폰 업계의 통신 서비스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지만 통신비는 인하하려는 국내 통신 시장의 성향이 일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급제용’ 갤럭시S9, 10만대 판매… 의미 있는 수치단말기 자급제를 찾는 통신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모양새다. 단말기 자급제란 통신사를 거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