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기존 과방위원들의 교체도 이뤄졌다. 이에 관심을 받는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산적한 과제들이다. 그중에서도 보편요금제와 합산규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후반기 과방위 출범… 노웅래, 과방위원장 맡아지난 16일 오후 20대 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이끌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됐다. 새로운 과방위원장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278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한다. 올해는 시범 평가만 실시하게 되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IPTV, 케이블TV, 위성 등 모든 유료방송 사업자가 대상이다. 생태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한 결정이다.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범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송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보 제공과 사업자간 건전한 품질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결정이다.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이 대상이다.평가 대상 사업자는 △IPTV(KT, SK텔레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유료방송시장 합산규제’가 국회의 방치 속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정계의 직무유기에 규제 당사자인 KT만 웃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합산규제 연장이 무산된 만큼,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KT 겨냥한 법조항, 국회 방치 속 일몰오는 27일 일몰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사실상 IPTV 사업자 중 KT의 독주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은 IPTV사업자가 유료방송시장에서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 중인데, KT만 자회사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룡’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다. 이에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모시기’에 나섰다. IPTV 업계에서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면 가입자를 보다 쉽게 끌어올 수 있어서다.다만, 문제가 존재한다.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이 역차별을 주장하고 있다. IPTV가 넷플릭스는 우대하고 국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넷플릭스, 업계 ‘공룡’으로 불리는 콘텐츠 공급자넷플릭스. 업계에서는 ‘공룡’이라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6월 시행될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을 반대하고 있다. ‘입법 미비’를 이유로 내세웠다. 협회는 유료방송시장의 공정경쟁을 위해 일몰 전 사전보완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CTA는 성명을 통해 “특수관계자인 KT와 스카이라이프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 규제가 오는 6월 27일 일몰된다”며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일몰된다면 유료방송시장이 불공정경쟁 환경에 의한 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정 사업자의 독점을 막기 위한 합산규제가 일몰되는 문제다.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특정 사업자가 특혜를 받는다는 주장이다. KT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반면 KT는 규제가 지속되면 시장 경쟁이 제한돼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이 감소한다는 입장을 내세우는 상황이다.◇ 유료방송 시장 ‘합산규제’, 6월 27일 일몰… 촉각 세우는 업계유료방송 시장에는 합산규제가 있다. 특정 사업자의 가입자가 시장 전체 가입자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 위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 산업이 커지고 있다. IPTV 사업은 통신사 실적 상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가입자 단위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책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자가 한정된 시장인 만큼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관련 업계와의 상생과 유료방송시장의 공정 경쟁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료방송시장 ‘1위’ 차지한 IPTV, 가입자 ‘1,538만명’IPTV는 유료방송시장(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의 매출 1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착화된 통신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통신3사에 대한 통신비 인하 압박은 이어지고 있으며, 케이블업계는 제4이통 진출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알뜰폰업계는 자급제에 발맞춰 실적 개선에 힘쓰는 모양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 CJ헬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CJ헬로가 있기 때문이다. ◇ 2014년 단통법 이후 정체기 이어진 통신시장… 지난해부터 변화 시작통신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통신비 인하 이슈가 통신 시장을 집어삼킨 가운데, 새로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12일 하루 동안 통신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대법원이 통신3사의 원가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7년 만의 결과다. 동시에 제4이통사의 진출도 이날 예고됐다.이번 변화는 통신3사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원가정보 공개’ 판결은 2G와 3G 원가에 한정되지만 기본료 폐지 및 현행 4G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다. 제4이통 역시 3사 체제로 굳어진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IPTV를 중심으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합산 규제까지 일몰될 예정이다. 규제가 사라지면 사업자간의 M&A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사업자들이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커지는 유료방송 시장… 가입자 3,000만명 돌파케이블TV(종합유선방송), IPTV 등으로 구성된 유료방송 시장이 커지고 있다. IPTV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G 통신의 도입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이 융복합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나서고 있어서다. 이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통신업계에서도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증가하는 데이터 소비량미디어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 산업은 케이블TV를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최근 무선통신의 속도가 빨라지며 다양한 활로가 열렸다. 그중에서도 ‘IPTV’는 대세로 떠올랐다. 유료방송 시장은 IPTV를 중심으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가 새로운 매출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료방송 시장 부동의 1위였던 ‘케이블TV’를 제치고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유일하게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통신3사의 IPTV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유료방송 시장의 매출 1위는 ‘IPTV(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였다. 수신료수입 증가, 홈쇼핑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2016년 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고경표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불과 얼마 전 뽀글머리에 짜장면 배달부로 활약하던 고경표가 이번엔 ‘의사’로 변신한다. 다만 우리에게 익숙한 ‘메디컬드라마’와는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는 의사 가운을 걸친 채 교도소를 향하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배우 고경표의 새해 첫 역할은 ‘의사’다. 하지만 뭔가 범상치 않다. 최근 공개된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 스틸컷에는 의사 가운을 입고 교도소에 입성하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IPTV가 통신3사 실적을 이끌고 있다. 무선 사업에서 큰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IPTV가 새로운 주력 사업이 되고 있는 것. 내달 IPTV법이 완화되면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혜택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통신3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된 ‘IPTV’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황금알 낳는 서비스 ‘IPTV’… 독보적인 증가세현재 국내에서 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는 지난 7월 기준 3,045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꼼수 영업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티브로드의 다양한 의혹들을 살펴보고,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는 입장이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티브로드 케이블 설치기사들의 제보를 받았다며, “티브로드가 비싼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위법한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의원이 폭로한 티브로드의 꼼수영업은 다이렉트 경제형 상품(44개 채널)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입자에게 티브로드 측이 방문, 지상파만 나오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헬로비전이 이름을 바꾼다.CJ헬로비전은 11일,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은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 6층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날 임시주총의 주된 목적은 정관의 일부 변경이다. 이를 통해 상호를 변경한다. 기존 CJ헬로비전을 ‘CJ헬로’로 바꾸기로 했다. 홈페이지 주소도 ‘www.cjhellovision.com’에서 ‘www.cjhello.com’으로 바뀌게 된다.적극적인 신사업 발굴 및 새로운 도전이 CJ헬로비전 측이 밝힌 사명 변경의 이유다. “케이블TV 중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폭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이온음료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코카콜라음료의 ‘토레타’. 주 소비 타깃인 20대 여성을 겨냥한 광고 전략과 ‘맛이 깔끔하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레타가 때 아닌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음료의 상큼한 이미지가 잘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명 ‘토레타’가 실은 일본어란 사실이 알려지고 있는 것. 하지만 한국코카콜라 측은 개발 국가의 이름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부지불식 간, 일본 유행어 따라하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다가입자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으로, 신규 서비스 론칭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투자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CJ헬로비전이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417만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7만7,000명 순증한 기록으로, 케이블 전체 가입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여기엔 CJ헬로비전이 지난해 3분기 경영정상화 선언 후 도입한 신규 서비스들이 긍정적인 영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관객수 258만명을 돌파하며 38일째 장기 상영 중인 영화 '보안관' 상영관이 9일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날과 동일하게 유지된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전주 상영관이 새롭게 추가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8일 기준 인천, 일산,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장기 상영 중이던 영화 '보안관'은 9일 금요일도 전날과 변동없이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0일 토요일에 기존 상영관이 유지된 채 전주 지역의 상영관이 추가된 것이다.특히 지난 5일부터 IPTV 및 케이블T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망 교체 없이도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도입했다.CJ헬로비전은 강소 기술기업 ‘자람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최초로 ‘기가케이블(GIGA Cabl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기가케이블은 기존 케이블TV 선로인 동축케이블에서도 상하향 1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간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광케이블이 구축돼야만 가능했다는 점에서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현재 기술검증은 마친 상태다. CJ헬로비전은 경기 부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