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스푼즈’에 이어 ‘투턱곰’을 선보이며 캐릭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함께 기존의 이미지를 벗기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두 번째 캐릭터 ‘투턱곰’을 선보이고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투턱곰은 ‘턱이 두 개인 곰’이라는 의미를 담은 엔씨의 신규 캐릭터다. 개성이 뚜렷한 곰 캐릭터 7종(누누곰·베베곰·밍곰·햄곰·지지곰·허니곰·대니곰)로 구성돼 있다. 몬스터엑스의 성격과 개성을 그대로 담았다. 앞서 엔씨소프
글로벌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자체 드라마 등 방대한 IP(지식재산권)를 무기로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힌 넷플릭스가 게임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인기 IP ‘기묘한 이야기’ 게임으로지난 12일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인 ‘E3 2019’에서 오리지널 컨텐츠를 게임화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쇼에 OTT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던 만큼 이목이 쏠렸다.우선 이날 넷플릭스는 80년대 레트로 콘
다음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국내외 유명 게임들의 약관이 대거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이른바 ‘3N’을 비롯한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게임사 10곳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변경 된 약관은 당장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법정대리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설정한 조항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게임을 결제할 경우 환불이 쉽지 않다. 그러나 공정위는 부모가 유료 서비스 이용에
정부가 게임 셧다운제를 개선하고 결제 한도 폐지를 추진한다. 내수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성장동력을 위한 지렛대로 ‘게임’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게임 셧다운제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한 결제 한도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 산업 혁신전략’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가 사라진다. 현재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성인은 50만원, 청소년
게임이용장애가 중독으로 인정될 경우 게임사들이 연간 1,300~1,400억원 규모의 부담금을 내야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서울 강남구 토즈스터디센터에서 열린 게임질병코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는 위정현 위원장은 “과거 전례를 보면 손인춘법은 매출의 1%를 인터넷게임중독치유부담금으로 내게 하고 있다. 현재 산업 규모가 13~14조원에 달하는데 그러면 1,300~1,400억원 수준의 부담금을 내야한다. 중소개발사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현행 ‘부담금관리 기본법’ 및 사행
장기화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비하기위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갑영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제176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미중 갈등으로 거대 중국 기업의 미국 의존 탈피 현상이 일어나고, 글로벌 공급 체인과 유통 도소매 네트워크의 변화가 현실화하면서 우리 기업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말했다.이어 “중국 관련 거래 다변화, 금융 위험 분산, 효과적인 생산기지 전환 등을 통해 분쟁의 직접적인 악영향을 해소하는 한편, 4
5G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인 게임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러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것과 달리 중소중견 게임사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게임사의 어려움은 점점 더 가중되는 모양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이어 중국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신작 게임들, 대형 게임사와의 경쟁, 입지를 옥죄는 산업 규제 등 산재한 리스크로 발 붙일 곳이 없어서다. ◇ 국내 게임 시장 매출 절반이 3N… 중
국내에 출시된지 이제 막 2주를 지난 ‘패스 오브 엑자일(POE)’의 인기가 심상찮다. 24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3일 기준 ‘패스 오브 엑자일(POE)’의 온라인 게임 점유율은 3.17%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출시 당일 동시 접속사 7만명, 하루 이용자 2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한 POE는 전제 게임 순위 1주차 11위에서 2주차 6위로, 장르 내 순위 4위에서 1위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POE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전세계 3,000만 유저가 즐기
넷마블은 LG전자가 진행하는 ‘LG V50 ThinQ 5G 게임 페스티벌’에 자사 게임 4종을 출품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이 출품하는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 4종이다. 행사는 6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1차로, 7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LG베스트샵 전국 51개 본점 및 주요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매장에 설치된 시연대에서 ‘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각광받던 미소녀게임이 양지로 나와 대중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미소녀 게임 열풍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모바일 앱 분석 업체 게볼루션에 따르면 미소녀게임 상당수가 모바일게임 인기종합순위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장 상위권에 자리잡은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 출시한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미소녀 RPG의 세대교체를 알렸던 ‘프린세스커넥트 리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자회사 노바코어의 ‘드래곤스카이’를 직접 서비스 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래곤스카이’는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 온 방치형 슈팅 RPG(역할수행게임)다. 다양한 드래곤을 직접 육성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게임의 내용이다. 슈팅 게임의 액션과 3D그래픽으로 제작된 화려한 영상미가 특징이며, 모바일 환경에 맞는 방치형 육성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간단한 조작만으로 고급 드래곤을 만들 수 있으며, 드래곤을 직접 컨트롤하여 미사일을 피하는 등 슈팅 게임과 육성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 중인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포커스온유’와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 ‘로건’의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포커스온유와 로건은 STEAM VR(스팀 VR), Oculus(오큘러스), VIVEPORT(바이브포트) 등 PC VR플랫폼으로 7월 5일 출시 예정이다. 포커스온유의 경우 콘솔인 PlayStation VR(플레이스테이션 VR)로도 출시 된다. 가격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 되는 점을 고려, 두 타이틀 모두 미국 달러화 기준 $39.99(한화 약 4만7,0
하반기 시작을 앞둔 중소중견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신작 부재, 기존 게임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은 이들 게임사들이 절치부심의 각오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과 ‘글로벌’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적 개선의 돌파구 마련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눈에 띄는 곳은 단연코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오는 26일 유럽·북미부터 일본·대만·홍콩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모바일 MMORPG(
게임업계가 앞다퉈 여성 유저(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과거 게임이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최근 여성들이 떠오르는 콘텐츠 소비층으로 뜨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봉봉이 합자해 만든 시나몬게임즈의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maybe)’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 이후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급상승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메이비는
16년만에 PC 온라인게임에 대한 월 결제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이 경우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결정 등 대내외 악재가 산적한 게임업계에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를 놓고 회의를 진행, 최종적으로 의견을 종합·검토중이다. 게임위 위원들의 최종 의견 검토와 관보 게시가 이뤄지면 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폐지 절차가 마무리된다.월 결제한도 폐지는 지난해부터 예고된 사항이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
국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이하 4차 특위)가 제1소위원회를 열고 게임 관련 논의를 가졌다. 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게임업계 대표 규제인 셧다운제와 최근 논란인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특위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위해 선제적 규제개혁 입법을 하고자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김병규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실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결정과 관련해 갑론을박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이미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전문가에게 의뢰해 게임중독으로 판단될 경우 치료를 명하고 양형 사유로 적용한 선례가 상당수 있다. 지난 2009년 법원은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교회에 무단으로 침입해 20여만원을 훔친 20대 A씨에게 집행유예와 함께 40시간의 게임중독 치료를 결정했다. A씨가 게임에 중독돼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에 강제 치료가 필요하다는게
라이엇 게임즈가 올 들어 3점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에 성공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롤 유저들이 스킨을 구매할때마다 문화재 환수에 일정 금액을 보탠 셈이다. ◇ 백자이동궁명사각호·중화궁인 환수 지원… 올 들어 세번째19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의 개발·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우리 문화재, 고국의 품에 안기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중화궁인 언론공개회’를 진행했다.공개회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국외소재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2년여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 상당수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신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대만은 홍콩, 마카오 등과 함께 ‘중화2부’ 시장으로 분류되는 대표적 친한(親韓) 게임 시장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전례만 보고 무턱대고 진출해선 안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대만에서는 이미 ‘한국 게임’의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것. 18일 ‘2019 잇츠게임 신흥시장 오픈포럼’에서 대만 퍼블리셔를 담당하는 김봉
리얼타임 3D 그래픽의 직종 평균 초봉이 1억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주로 게임에서 활용되던 리얼타임 엔진이 자동차·영화·TV 등 분야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용시장 분석 기업인 버닝글래스 테크놀로지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미국 내 10억 건가량의 채용 정보를 취합한 결과, 3D 그래픽 기술 관련 일자리는 31만5,0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일자리 증가세는 전체 시장 평균 증가세보다 42% 빨랐다. 또한 3D 그래픽 직종의 평균 초봉은 약 7만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