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유감을 표하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국제 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면서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존 및 독립은 반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2개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들 지역에 투자, 교역, 금융을 금지하는 제재 부과를 발표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태 해결과 관련해선 원론적인 입장을 냈으나, 사태가 미칠 영향에 대해선 꼼꼼하게 대비하는 모양새다. ◇ “우크라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한미약품이 개발한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적인 리뷰에 돌입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11일 FDA가 포지오티닙을 ‘HER2 Exon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의 신약 시판허가 신청서(NDA)를 승인하고, 시판 승인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재까지 포지오티닙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NDA는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상임위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도 별다른 호응이 없었던 북한이 5일 새해 첫 무력시위에 나섰다. 이날 문 대통령은 끊어진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남북평화를 강조했지만, 이같은 메시지는 빛이 바랬다. 북한이 ‘마이웨이’를 택하면서, 임기 말에도 종전선언을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에 먹구름이 끼는 모양새다. ◇ 문 대통령, ‘남북대화 복원’ 의지 강조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고성 제진역에서 거행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고성 제진역은 남북출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NSC 상임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화상 회의 형태로 개최됐다. NSC 상임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인간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 중 하나는 ‘수산물’이다. 생선부터 각종 해초, 조개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종류의 수산식품을 섭취한다. 특히 최근 들어 생선에 오메가3와 각종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등장하면 수산식품 소비량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우리 식탁에서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수산업의 생산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바다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양식업’에 대한 활용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40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또 상임위
한미 안보실장이 미국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및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약 80분가량 안보실장 협의를 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안정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실장은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해 미국 측에 상세히
김재천 AK플라자 대표가 신규 쇼핑몰인 ‘광명점’ 오픈을 앞두고 신발끈을 바짝 조여 매고 있다. 오는 29일 문을 여는 광명점은 김 대표가 새로운 브랜드 전략 아래, 역점을 기울여 내놓는 대형 쇼핑몰이다. 이에 김 대표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쇼핑몰 광명점 29일 개장…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 가치 구현 AK플라자 광명점은 오는 27일 프리오픈을 거쳐 29일 정식 개장한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 미디어&아트 복합문화단지인 광명 ‘유플래닛’ 내 상업지구 일대에 조성된 광명점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과 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받고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정부는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시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현장 일정 장소에서 추가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일정에서 복귀하는 즉시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상 NSC 정례 상임위는 목요일에 진행된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하루 앞당겨 긴급 소집, 사안을 엄중히 인식함을 드러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제조 확대를 위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이 공식 출범했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한미양국은 지난 9일 오후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첫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백신 생산과 연구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는 한국의 의약품 생산능력과 미국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에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신 공급을 늘
기아가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K8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12영업일동안 총 2만4,000여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혁신적인 외장과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실내 공간기아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정부는 25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자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서 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90분 동안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했다. 또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오전 9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3시 서 실장 주재 NSC 정례 상임위가 예정돼 있지만, 6시간여 앞당겨 소집된 것이다. 이는 북한의 군사 행동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대응을 서두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별의 순간은 한 번밖에 안 온다.”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거에요, 아마.”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한 말이다. 정치권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단어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여러 해석이 제기됐다. 대표적으로는 ‘대권 도전의 순간’, ‘가장 빛나는 순간’ 등이 있었다.그런데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또 한 번 ‘별의 순간’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등 야권은 정 후보자의 개인·가족 문제뿐 아니라 최근 불거진 정부의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탈북선원 북송 문제 등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안보실장·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정 후보자를 내정했다.정 후보자는 2017년부터 2020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과거사와 다른 사안들을 분리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근 일본에 유화적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정작 일본의 반응은 시큰둥한 상황이다. ◇ ‘사안별 분리’ 대응 기조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는 확고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NSC 전체회의 및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웃 나라 일본과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지혜를 모아 건설적·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문 대통령은 18일 신년 기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고에는 내달 초부터 시행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등 백신 준비 상황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와 접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추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