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사들도 러시아 제재에 빠르게 동참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들, 러시아 배제… 국내 게임사들, 셈법 복잡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사들이 최근 러시아를 향한 디지털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17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이펙스 레젠드 글로벌 시리즈,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들이 실적 부진에 빠진 만큼 성장세를 견인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엔씨는 1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레거시:위대한 유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레거시:위대한 유산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현재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니지M 최초 두 개의 클래스를 리부트한다. 대표 전투 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15일 사내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집은 엔씨 직원들이 근무하는 판교의 알파리움타워에 위치해있다. 알파리움 웃는땅콩은 놀이 중심 컨셉트로 설계됐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직원 자녀들이 생활하는 보육 공간과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픈 도서관
최근 국내 게임 업계를 향한 중동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외 게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블록체인·콘텐츠 등 신사업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PIF, 넥슨·엔씨 주식 줄줄이 매수…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이하 PIF)’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PIF는 모하메드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IT‧게임 업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게임 업계가 연이어 산불 피해 복구 후원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강원도,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 네이버의 기부포털 ‘해피빈’은 여러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한 12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개인 보유 주식 10억원을 산불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국내 게임 산업의 한 주축인 넥슨을 창업하고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던 만큼 업계를 비롯한 IT 업계, 정치권 등에서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NXC는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 이사가 지난 2월말 미국에서 향년 5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NXC 관계자는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족 등이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한 설명은 하지 못한다.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김 이사의 별세 소식에 국내 게임 업계도 애도가 이어지고
컴투스홀딩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컴투스홀딩스도 신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자체 대형 신작 부재에 따른 기존 게임 사업 경쟁력 악화 등의 지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공개 신작, 국내 서비스 불투명… 블록체인 성과 견인 총력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앞세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크로매틱소울:AFK △마블레이스(가칭) △크리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W’의 흥행에도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했다.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신사업 확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올해 리니지 IP 기반의 타이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작·신사업 계획 공개… 올해도 리니지W가 견인엔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7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당기순이익은 1,217억원으로 52% 올랐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국내 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평가가 벌써부터 엇갈리는 분위기다. 단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에 높은 의존도를 보였던 국내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대형 신작 및 IP 확보, 신사업 접목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예상 하회하는 실적… 신작 출시, 신사업 진입 서둘러야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베스트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
네오위즈가 증강현실(AR) 포토카드 서비스 ‘모잉’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자체 AR 포토카드 서비스 ‘토핑’를 운영하며 자체 콘텐츠 확보에 힘을 싣는다. 오는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팬덤 플랫폼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확보한 신기술을 발판 삼아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토핑 출시… ‘팹’ 운영 염두한 듯26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모잉은 지난달 31일 서비스 종료됐다. 모잉은 CJ ENM과의 공동사업 일환으로 계약을 체결해 출시한 AR 포토카드 플랫폼이다.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CJ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플레이투언(P2E) 접목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이 선보인 MMORPG는 내수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만큼 P2E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인지도 낮은 MMORPG… P2E로 유입 나선다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해 MMORPG에 P2E를 접목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MMORP
국내 게임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도 체계적인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넷마블은 28일 ESG 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 및 의결 기구로 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철 상무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사내 ESG 유관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와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리니지W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타이틀인 만큼 성과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24일 글로벌 IP인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베르세르크는 고(故)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원작인 베르세르크는 검, 마법, 마물이 존재하는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인 ‘가츠’의 삶을 그린 다크 판타지다. 총 20개국으로 번역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가 올해 개정된 강령 적용 전 마지막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여전한 만큼 이달부터 개정된 자율규제 강령을 적용해 국내 게임사들의 자율규제 역할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구는 22일 37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발표했다. 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하지 않은 게임물은 모바일 게임 11개, PC온라인 게임 3종 등 총 14종이었다.누적공표횟수가 가장 높은 게임은 밸브의 ‘도타2(미국)’로 자율규제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형게임사 3N이 올해 숨을 고르며 내년 재도약 성공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라인업을 구상하고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신작에 신사업까지… 새로운 비전 그린다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이 연말을 앞두고 기존 게임 사업과 신사업 등에 힘을 싣고 있다. 넥슨은 내년 1분기부터 예정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테스트에 돌입한다.현
올해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신작 출시 및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내년에도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 중견사들의 반란… 양극화 줄이고 성장세 탄력 줄 듯올해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중견게임사들의 행보가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기존 게임 사업과 관련해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 △엔픽셀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오
올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고심을 이어온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기존 게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메이드가 쏘아올린 P2E… 보안 우려 여전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성과와 업데이트 방향을 공개했다. 엔씨는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견인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엔씨는 9일 디렉터스 인터뷰를 통해 리니지W 서비스 성과들을 공개했다. 디렉터스 인터뷰에 등장한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약 한 달 동안 리니지W의 이용자 지표는 꾸준히 증가해왔다.매주 신규 월드를 오픈해왔고 10일 신규 월드
라인게임즈가 PC온라인 신작 ‘언디셈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 플랫폼 ‘플로어’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크로스플레이 서비스를 비롯한 사업 확장 일환으로 플랫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라인게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플로어 서비스 초기 단계… 새로운 성장동력 삼아야라인게임즈는 7일 멀티플랫폼 신작 언디셈버의 출시와 함께 자체 개발 게임 플랫폼 플로어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
국내 대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5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행사가 마무리됐다. 2년 만에 찾아 간 오프라인 행사는 기분을 들뜨게 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크게 남겼다.올해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조기 참가사를 받는 등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흥행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개최 측의 아쉬움도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약 2년만의 행사에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지스타 개최를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