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롯데그룹은 정기 인사를 통해 롯데컬처웍스 신임 대표로 최병환 전 CJ CGV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과연 최병환 대표 체제를 맞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맨 물러나고 경쟁사 수장 출신 영입… 파격 인사카드 통할까롯데그룹은 최근 파격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의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등
엔픽셀이 자사의 대표 타이틀 ‘그랑사가’를 일본 게임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초 국내 시장에 그랑사가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엔픽셀이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흥행을 견인하는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픽셀은 18일 일본 게임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정식 출시했다. 그랑사가는 지난 1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다.엔픽셀은 그랑사가의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적극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토르: 천둥의 신’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10여 년간 관객을 사로잡아온 ‘로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계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감독 케이트 헤론)를 통해서다.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톰 히들스턴 분)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빌런’이자 인기 캐릭터인 로
넷마블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메타버스 시장 대응에 나선다. 양사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위한 사업을 구상해온 만큼 시너지를 내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25일 메타휴먼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를 내기 위해 카카오엔터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신규 발행 주식 8만주를 인수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양사는 넷마블 에프앤씨의 메타휴먼 기술, 카카오엔
올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업계 주요 3사는 잇따라 신규점포를 출점했다. 이들 점포의 공통점은 각 사만의 고유 콘셉트로 체험콘텐츠를 대거 강화한 것이다. 체험공간을 마련하고자 쇼핑공간을 줄이는 결단도 감행했다. 이로써 백화점 업계는 고객유입을 늘리는 것과 함께 고객 체류시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 ‘자연 친화’ · 롯데 ‘예술’ · 신세계 ‘지역특성 맞춤 공략’ 백화점 업계의 체험콘텐츠 확대 전략은 각 사가 올해 잇따라 개장한 점포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지난 2월 여의도에 개장한 현대백화점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핵심 전자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영풍그룹 계열사 인터플렉스가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일운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지만 적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Z폴드3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혜기업으로 꼽히는 인터플렉스의 향후 실적 흐름이 주목된다.◇ 적자 또 적자… 어두운 터널 언제까지인터플렉스는 영풍그룹 계열의 전자부품 제조사다. 부품 간 회로를 연결시켜주는 보드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올해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던 라인게임즈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 출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모바일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라인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선보일 대형 신작들로 반등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예상 신작 3종… 장기화된 부진 끝낼까라인게임즈는 24일 멀티플랫폼 기반 역할수행게임(RPG) ‘언디셈버’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언디셈버는 지난 4월 라인게임즈는 공개한 신작으로 언리얼엔진4 기반의 그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사에 100만 달러(약 11억7,200만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CJ CGV에 ‘해결사’로 투입됐던 허민회 대표가 2분기 및 상반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회복세가 뚜렷하게 확인된 가운데 극장가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어 하반기 흑자전환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허민회 대표가 해결사로서 임무를 완수하고 그룹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지, 하반기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회복세 보인 CJ CGV, 하반기 관건은 역시 ‘코로나19’CJ CGV는 지난 6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CJ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공방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70점”이라고 평가한 것도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 전 대표는 지난 3일 밤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국무총리로서 국정에 참여한 분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면 100점 만점 중 몇 점을 주겠나’라는 질문에 “참 어렵다”며 “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하는데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아쉬운 건 아쉽다”며 “계승돼야 할 것은 평화·포용정책이고, 바꿔야 할 것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장기주차장 부지에 한국문화를 결합한 문화예술 체험시설을 비롯해 쇼핑시설, 호텔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을 발표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면적이 38만㎡에 달하는 인천공항 T1 장기주차장 부지에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공사는 우선 ‘인천공항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공포물이 극장가에 출격한다. 한국 영화 최초로 2D부터 ScreenX‧4DX 버전을 동시 제작해 ‘체험형’ 공포를 완성, 차별화된 재미를 안긴단 각오다. 김강우부터 김소혜까지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영화 ‘귀문’(감독 심덕근)이다. ‘귀문’ 제작보고회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자 심덕근 감독과 배우 김강우‧김소혜‧이정형‧홍진기 그리고 ScreenX 제작 총괄 오윤동 CP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문’은
‘경이로운 소문’을 시작으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여신강림’ ‘모범택시’까지. 리메이크 드라마들이 상반기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든 가운데, 하반기에도 다양한 리메이크작들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먼저 베일을 벗는 리메이크 작품은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다.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DL케미칼이 미국 렉스턴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와 생산시설이 있는 렉스턴은 세계 3위의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접착 소재와 접착제 제조 회사다. DL케미칼은 합작법인의 지분 74%를 보유한다.DL케미칼과 렉스턴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만t 규모의 핫멜트 접착 소재인 APAO와 접착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운영하기로 했다. 렉스턴의 최신 제조 기술이 적용되는 이 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한화건설이 부산시 ‘오리시아 메디타운’ 공사를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가구,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 249병상, 메디컬 콤플렉스(상업시설) 1개 동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부산시는 오리시아 메디타운이 위치한 오리시아 관광단지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개발 핵심프로젝트로 개발해 관광특구로 만들어갈 계
DL이앤씨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523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DL이앤씨가 서산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 전 세대 중대형 평형 …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자랑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지방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4㎡의 중대형으로만 구
배우 이요원이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9년 방송된 MBC ‘이몽’, OCN ‘달리는 조사관’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24일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이요원이 그간 드라마와 영화 등 수많은 작품을 제안받고 신중하게 검토 중 ‘그린마더스클럽’ 대본을 보자마자 캐릭터의 복합적인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분명 배우로서 도전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고심
㈜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안티에이징을 처음 시작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화장품 ‘보타니티 에이징먼트’를 새롭게 선보인다.‘에이징먼트’ 라인은 보타니티만의 독자 성분 ‘Signal-A 콤플렉스’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Signal-A 콤플렉스’에는 레티놀의 대체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식물 성분 바쿠치올, 효모를 이용한 발효 공정을 거친 비건 콜라겐,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주는 황금 추출물, 아카시아 추출물(카테츄목부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보타니티 에이징먼트 퍼밍 크
극장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업종 중 하나다. 밀폐된 내부공간에 불특정다수가 머물 수밖에 없는 업종 특성이 코로나19 방역문제와 배치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객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개봉하는 영화, 특히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는 대작 자체가 급감하면서 극장업계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면치 못해왔다.이에 한국상영관협회는 지난 10일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람객이 급감하면서 극장은 그 어떤 산업보다 큰 피해를 입었다”며 “무너져가고 있는 극장과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