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된 점도 배후수요를 기대케 하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12월 5일, 복지사회를 표방한 새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2018 세법개정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장 대표적인 안건은 물론 국회와 경제계를 뒤흔들었던 법인세 인상안이겠지만, 새 세법개정안은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조세도 다수 손을 봤다. 이 중 상당수는 올해 1월 1일을 기해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양도소득세의 두 얼굴양도소득세는 새 정부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무기 중 하나다. 자산에 대한 권리를 양도할 때 지불하는 세금인 만큼 보유자산이 많은 고소득층을 겨냥하기 수월하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2년6개월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가격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기준을 개선해 적극 활용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2대책 후속조치 방안을 5일 발표했다.이번 후속조치에 따라 당장 6일부터 성남 분당과 대구 수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LTV와 DTI가 40% 적용되는 등 금융규제가 강화된다. 또한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주 상승률(0.57%)보다 저조한 0.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8.2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풀이된다.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7월 말 0.57%이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8월 첫 주에 0.37%로 감소했다.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 폭도 7월 말 0.9%에서 지난주 0.74%로 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다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로한 단기투기(갭 투자)를 억제해 집값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노무현 정부 때 발표된 8.31 부동산 대책에 버금가는 규제로 받아들여진다. 과거 참여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반면교사 삼아 상승요인을 조기에 진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당초 8월 말 가계부채 대책과 함께 발표하려던 부동산 정책이 빨라진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가 반영됐다. 실제 지난달 27일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와 민주당이 2일 오후 1시 30분 정부합동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대책에 앞서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를 열고 다주택자 중심의 부동산 투기를 막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울 강남 등 일부 과열지역에 대한 핀셋규제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과 분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여당의 입장이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강남4구와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분양권 전매 제한과 금융권 규제를 강화한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밖에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분양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이 일부지역 부동산 이상과열에 대해 고강도 규제를 예고했다. 다주택자 제제,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일 예정된 당정협의가 끝나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서울 일부지역에서 부동산 가격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예의주시해오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고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어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새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다한 모양새다. 대책 발표 후 잠시 주춤하던 집값이 3주 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정부 단속을 피해 몸사리기에 들어간 일선 공인중개사들도 영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서울 재건축의 대명사격인 강남 대치동과 서초 반포동의 아파트 매매 가격도 기존 시세를 회복하는 양상이다. 위기를 의식한 듯 국토교통부는 청약가점제 강화 등 추가 대책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 값3주 천하일까.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며 야심차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의 키워드는 ‘선별적 규제’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요약된다. 앞서 19일 기획재정부는 이른바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 집값 과열을 조기에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집값 상승이 서울 강남 등 특정지역에 국한된다고 판단, 선별적인 규제로 가닥을 잡았다.실제 기재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은 0.14%로 최근 5년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주택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했다. 부산과 세종, 강원, 서울 등 일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의 1회차 1순위 청약 결과, 16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390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9.3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40㎡P 펜트하우스 4가구에는 363명이 신청하며 90.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세부적으로는 ▲59㎡ 34.15대1(140가구/4781명) ▲72㎡ 10.32대1(69가구/712명) ▲84㎡A 6.06대1(521가구/3157명) ▲84㎡B 4.2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납품업체에 집 공사와 취업청탁 등 ‘갑질’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세종특별본부 안모 전 부장은 납품업체를 상대로 온갖 갑질을 하다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감사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조경업체 대표 A씨를 자택으로 불렀다. A씨에게 정원 축대공사를 부탁하면서도 돈은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비용을 모두 부담한 채 22일 동안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지난해 10월에는 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김재형 후보자의 ‘부동산 취득 및 매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거주하지도 않는 재건축 예상 지역의 아파트를 구입해 몇 배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백혜련 의원에 따르면, 김재형 후보자는 1992년부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극동아파트(51.57㎡·15.6평)에 전세금 4000만원을 주고 살다가 1997년 1월 사당동 인근의 삼익아파트(53.07㎡·16.1평)를 1억2800만원에 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산의 대표 건설기업 협성건설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협성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에 들어간 경북 지역 ‘협성 휴포레’ 미분양 아파트를 하도급업체들에게 떠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는 지난해 영남권에서 총 7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해 4237억원의 매출을 올린 부산 지역 대표 건설업체다.협성건설이 분양한 아파트는 경산 대평 494가구, 경주 황성 444가구, 대구 죽곡 783가구 등총 1721가구다. 이들 단지는 2018년 2월에서 12월 사이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협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일반인이 본 올해 주택 시장은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집값은 큰 변동이 없거나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반면, 전셋값에 대해선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주택구입의 시기도 최대한 늦추는 분위기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 11일 설문조사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만 3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수요자 1,000명에게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리얼투데이 측은 “그동안 전문가들 시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우선 공개된 대상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 토지 거래 498만건이다.또 오늘 이후에 이뤄지는 거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순수토지의 공개 항목은 매매가격과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이며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자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앞서 지난 9월 국토부는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은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 짓는 청주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청주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8㎡(펜트하우스 포함), 1500가구 규모다. 세부 면적별 가구수는 ▲59㎡A 135가구, ▲59㎡B 59가구, ▲73㎡A 166가구 ▲73㎡B 51가구 ▲ 84㎡A 683가구 ▲84㎡B 253가구 ▲101㎡ 145가구 ▲108㎡ 8가구(펜트하우스)다. 다양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조춘자(67.여) 씨가 또 다시 부동산 사기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억2,600만원대 사기혐의로 조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조씨는 2008년 5월 서울 서초동 신축 아파트 분양을 미끼로 A씨 등 3명에게 총 1억 2,600만원을 계약금 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현재 경찰은 피해자와의 대질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인한 상태다. 경찰은 불구속입건 상태인 조씨를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한편 조씨는 지난 1991년 서울 구의·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했던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계약 진행 결과 정당 계약 종료일로부터 보름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된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는 광교택지개발지구의 사실상 마지막 물량으로 주목받았다. 광교신도시 공동주택 약 3만가구 중 2만9,000여가구가 공급돼, 법원과 검찰청 대체 용지(일정 미정)인 A17블록을 빼면 사실상 광교신도시의 신규 분양 물량이 없기 때문이다.최근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인기가 높아진 신규 분양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현재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한정된 실거래가 공개를 확대해 9월 17일(목)부터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2007년 6월 이후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 약 50만 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약 39만 건이다.공개항목은 거래금액, 단지명, 거래일자, 면적, 층 등으로 기존에 아파트 등에 대해 공개하던 항목과 동일하며 개인정보는 제외된다.이번 실거래가 공개대상 확대와 함께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산학연 기관들의 입주를 위해 상업용지보다 싸게 공급되는 전국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가 투기세력에 의해 상가로 둔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국회 국토교통부 소속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혁신도시에는 이주 공공기관 관련 업체나 연구소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클러스터 용지가 조성되어 있고, 이 클러스터 용지는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도록 상업용지나 근린용지에 비해 훨씬 싼 값에 공급되고 있다.이 같은 클러스터 용지를 기획 부동산 업자들이 사들여 지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