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이 때문인지 온도도 서늘하고 으슬으슬한데요. 이런 날일수록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통가에도 여러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함께 확인해 볼까요?◇ “체다와 모짜렐라를 하나로”… 남양유업, 신제품 출시남양유업은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블렌딩한 신제품 ‘드빈치 체다렐라 체다치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남양유업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두 종류의 치즈를 한 번에 담은 이번 제품은 체다의 고소함과 모짜렐라의 쫄깃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선 의료인력의 확충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다.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데다, 일관된 정책 메시지가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의지를 뒷받침하는 배경이다.◇ 의료계 반대에도 ‘단호’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의대 증원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쇼’ 주장에 대해 “의사와 정부를 갈라치게 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개혁을 방해하는 해로운 음모론”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실현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꺼낸 다음 여당에서 그 규모를 줄임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쇼’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국내 연구진이 약품 및 건강식품의 주요 원료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의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약물과 건강 보조제, 화장품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제주연구소 연구팀이 천연 아스타잔틴이 풍부한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를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배양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아스타잔틴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천연 붉은 색소다. 눈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항산화 물질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연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나서는 것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 의료계는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빅5 병원’(삼성서울·서울대·서울성모·서울아산·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이날까지 전원 사직서를 내고 오는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전공
배우 김영옥은 1957년 데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었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021)에도 출연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뽐냈다. 연기뿐 아니라 ‘진격의 할매’ ‘뜨거운 씽어즈’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최고령 여성 배우로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에서도 김영옥의 열정과 노력,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여야의 ‘4‧10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난 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 공천 지역을 발표하면서다. 또한 아직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천 계양구을을 비롯해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경남 양산을 등에서 ‘총선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진을 총선 첫 대진표 ‘완성’… 오신환 vs 고민정민주당 공관위는 15일 서울 광진구을에 고민정 최고위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55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첫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종근당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주사 특성상 자회사 및 관계회사들의 영업실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지난해 흑자전환은 경보제약·종근당건강·종근당산업 등 주요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8,79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2022년) 대비 매출은 3.2%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2022년엔 영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은 배우 나문희가 60년이 넘는 연기 인생 동안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반하게 한 작품이다. 오롯이 그 인물로 서서 온전히 살아 숨 쉬던 얼굴, 자신조차 보지 못했던 낯선 표정과 몸짓, 말하지 않아도 절절히 느껴지던 눈빛까지. 또 하나의 인생작을 완성한 그는 “처참하게 정말 열심히 했다”고 했다. 나문희가 열연한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등 관록의 노
“설명절 선물로 받은 물건을 팝니다.” 설명절 연휴 직전과 직후 온라인 중고플랫폼에는 이러한 판매 게시글이 심심찮게 쏟아진다. 설 명절로 받은 선물을 중고거래로 되파는 이른바 ‘명절테크’가 유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고거래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거래가 금지된 품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재판매가 허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고거래 주의보… “건기식 중고거래, 현재 불법”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에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 뉴스·음란물 생성, 생성형 AI 콘텐츠들의 저작권 위반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다만 AI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금, 지나친 규제는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법률 전문가들과 AI개발자들 간의 충분한 논의를 기반으로 AI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국가 단위로 규제 나서는 유럽… 세계 최초 AI규제법안 통과먼저 AI규제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3지대 4개 세력이 합당해 만든 개혁신당에 대해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혁신당의 파급력은 어느 정도로 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파급력은 기자께서 판단하실 문제”라며 “그 신당(개혁신당)은 정체성이라는 게 있냐”라고 되물었다.그는 “그 신당(개혁신당)이 태동하게 된 이유는 바로 선거제(준연동형) 때문”이라 했다. 이어 “선거에서 배지를 다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면서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KT&G가 해외 일반담배 및 궐련형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핵심사업 매출 1.1%↑… 비중은 56.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5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줄어 1,98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171억원을 기록했다.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5조8,724억원
어렸을 때 명절이 즐거웠던 이유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지. 이제 명절이면 어떻게 하면 적게 먹을지를 고민하게 되네.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면 몸과 마음이 다 힘들어. 이번 설 연휴에는 소식이 건강과 장수에 좋다는 글들을 읽으면서 지냈네. 그러면서 만난 이덕무의 소식 예찬일세.“나는 일찍이 배가 부르게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의 정신을 혼탁하게 해 독서에 크게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손님이 “소년들을 많이 살펴보았는데, 밥을 많이 먹는 자는 반드시 요절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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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안에 대해 "인력난이 극심한 필수 의료 분야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의료개혁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예고에 ‘의사 본분’을 강조하며 집단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9년 동안 묶여 있었던 의대 증원을 결단한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지방을 중심으로 필수 의료 공백이 급박했고 대다수 국민들의 뜻을 모아 의료개혁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양곡비 우선 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올해는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PF발 리스크가 올해 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본격화된 이후 건설업계 내에선 일부 건설사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등 암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고물가, 건자재가격 급등, 수요층의 구매심리 위축, 중동 및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안한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한해 위기극복을 위해 채택한 전략과 중점 강화 분야는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국민의힘이 간병비 부담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을 발표했다. 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를 통합할 수 있도록 세대 간 격차, 세대 내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6일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크게 ‘건강한 어르신’과 ‘편찮은 어르신’으로 나누어 준비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건강한 어르신 공약은 식사 및 일상생활 지원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편찮은 어르신 공약의 경우 간병 부담을 낮추고 의료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지역의료 강화 등 ‘의료 개혁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이 허술하다”며 평가절하했다. 정책 추진의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선 의료인력 양성 규모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지역의료 공백 대책도 부실하다”며 “당장 내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정작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을 늘린다지만 졸업 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