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사히 치러졌다. 각계는 국회에 입성할 당선자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할 인사가 누구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대 국회보다 ‘친(親)게임’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게감이 덜해 현안 해소에 힘이 실리기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0대 국회에서 게임산업에 많은 힘을 실어줬던 인사는 김병관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PC 게임 ‘뮤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올해 상반기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사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빛소프트는 지난달부터 모바일 신작 ‘퍼즐 오디션’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퍼즐오디션은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한빛소프트의 신작이다. 국내 최초 실시간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이와 함께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의 콘텐츠를 더했고 블록을 터트릴 때마다 나
웹젠이 지난달 출시한 PC온라인 게임 ‘뮤 이그니션2’에 이어 모바일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들로 영향력 강화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웹젠이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신작은 ‘뮤 아크엔젤’이다. 뮤 아크엔젤은 모바일 게임을 PC온라인게임에 가깝게 재현하는데 방점을 찍고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월 대만에 ‘기적MU:과시대(奇蹟MU:跨時代)’라는 이름으로 선출시한 이후 지난달 13일 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순위 2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전략 구상은 차질없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각 게임사들은 당초 계획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초 예고했던 신작들을 차질없이 출시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넷마블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 △웹젠의 올해 첫 신작 ‘뮤 이그니션2’ △그라비티의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조이시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여파가 IT업계까지 덮쳤다. 변동폭이 극심한 종목 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사들은 줄줄이 자사 주식을 매입하며 방어에 나섰다. ‘자사주 매입’이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를 뜻한다. 자사의 주가가 시장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되거나 지배주주의 경영권을 안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엔 게임사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증시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엠게임은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사
웹젠이 12일 PC온라인 신작 ‘뮤 이그니션2’를 내놓았다.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활용한 이번 신작으로 IP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에 따르면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중국에 선출시돼 약 2,000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PC온라인 게임으로 전편인 ‘뮤 이그니션’ 보다 한층 발전된 3D게임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 쉽고 빠른 게임 접속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자동사냥의 인공지능(AI) 수준도 향상시켜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국내 게임사들도 줄줄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2분기 안에 신작을 선보여야 하는 게임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들은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이다. 가장 먼저 신작을 선보이는 곳은 크래프톤으로 오는 5일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테라 히어로’를 출시한다.테라 히어로는 기존의 PC온라인 지식재산권(IP) ‘테라’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3인 파티플레이’를 통해 몰이
웹젠이 지난 2019년에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올해는 모바일‧PC온라인 신작을 통해 반등 계기를 마련하고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웹젠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15.9% 감소했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국내 대형 게임사와 중견 게임사간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중견 게임사들이 반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형사들과 견줄 수준의 굵직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간극을 다소나마 줄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는 평균 167억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러나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모집단 수 총 880개중 450개의 유효 응답을 확보한 결과 매출액 중앙값은 약 6억원으
웹젠이 자사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나선영웅전’의 메인 시나리오를 개편하고 공성전 시즌2를 실시한다.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웹젠은 메인 시나리오 반복 진행시 얻는 아이템 보상을 상향했다. ‘광휘의 수정’이 기본 보상으로 제공되고 최대 ‘전설 등급 인장 상자’, ‘각성 보석’ 등의 추가 보상이 주어지도록 개편됐다. 기존에는 소량의 경험치와 금화만 획득할 수 있었다.오는 12월 19일까지는 ‘공성전 시즌2’를 실시한다. 시즌1과 동일하게 세 번의 연속된 전투에 참여하고 공헌도를 얻는 방식이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하반기 시작을 앞둔 중소중견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신작 부재, 기존 게임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은 이들 게임사들이 절치부심의 각오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과 ‘글로벌’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적 개선의 돌파구 마련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눈에 띄는 곳은 단연코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오는 26일 유럽·북미부터 일본·대만·홍콩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모바일 MMORPG(
웹젠이 자사의 대표 MMORPG ‘뮤 오리진2’의 서구권 출시로 하반기 신작 출시 전까지 공백을 메운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웹젠은 28일 아메리카와 유럽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뮤 오리진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어는 물론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포함한 다국어 버전으로 준비해 해외 게이머들의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뮤 오리진2’는 지난해 한국에서 출시된 후 약 1년 가까이 게임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해 온 인기 게임이다. 웹젠의 대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후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필두로 한 상장 게임사 다수의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제 풀릴지 모르는 중국시장, 이달 예고된 게임중독 질병 등재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 3N 1Q 영업익 줄줄이 하락… 신작 부재에 중국시장 막힌 탓15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1분기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넥슨은 올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9,4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표 게임업체들의 부당한 약관 조항 심사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도 좋지만 환불 남용 등 게임업체의 피해를 막을 실질적인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국내외 대표 게임사 10곳의 약관조항에 대해 약관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각 회사에 민원이 제기된 약관들에 대해 자신 수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수정된 약관을 받고 있다. 대상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와 블리자드, 라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지속되는 가운데 웹젠의 1분기 실적이 직격타를 맞았다. 10일 공시된 웹젠의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수익 414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24%, 62%, 40% 줄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23% 하락했고 다만 당기순이익은 81% 늘었다. ‘뮤’ 관련 게임이 장기간 서비스 되면서 매출이 줄었고, 중국 판호(게임서비스 허가권)가 나오지
웹젠이 자회사 ‘웹젠드림’에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가를 받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웹젠드림은 9일 판교 웹젠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표로 웹젠드림을 설립했다. 이후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3월,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 ‘꿈꾸는 숲’의 운영을 시작했다.웹젠드림은 사내 카페 운영을 첫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 직무개발과 더
중국 법원이 한국 게임을 베껴 유통한 자국기업에 제재를 가함에 따라 불법 짝퉁 게임으로부터 골머리를 앓던 국내 게임사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중국, ‘미르2’ 표절 자국 게임에 서비스 금지 명령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은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남월전기3’의 다운로드와 설치, 프로모션 및 서비스 제공 행위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텐센트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 대한 금지령이다.‘남월전기3D’는 중국 게임 업체인 킹넷의 웹게임
[시사위크=은진 기자] 가장 자산이 많은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자산 2,763억 6,306만 1,000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이 소유한 게임회사 웹젠 주식의 가치가 줄어 전년보다 1,671억원 가량 감소한 금액이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2019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신고대상 289명(장관 등 제외) 의원 중 민주당 128명 의원의 평균 재산은 38억 5,829만 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평균 재산으로는 원내 정당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박정 의원과 전해철 의원은 전년 대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리니지M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순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게임부문 매출 1위로 여전히 왕좌에 올랐다. 리니지M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7월 이후 34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1을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충성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2위부터는 어느 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작들 공세에 밀려났다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검은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