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진하는 ‘공공 주도 주택 개발 사업’(2‧4 부동산 대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그동안 2‧4 부동산 대책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필패론’이 거론돼 왔다. 관이 개발을 주도할 경우 역효과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다.변 장관이 추진하겠다는 2‧4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도심의 이른바 ‘노른자 땅’에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아파트 개발사들도 “토지 수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공공 개발의 ‘필패론’에
DL이앤씨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8일 공개했다. 건설현장의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DL이앤씨는 AI(인공지능)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 2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기술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기술로 △용적율 △조망 △
대보건설은 최근 부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47㎡ 24가구 △59㎡(A) 45가구 △59㎡(B) 126가구 △69㎡ 9가구 △84㎡ 33가구 등 총 237가구가 들어선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로정비사업은 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을 선택해 하나자산신탁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관리로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춘의역과 신중동역이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 60여개 사와 함께 ‘상생협력‧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문제 사례 및 재해 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난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으로 동반성장은 물론 ‘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 최근 두 달 연속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영건설의 안전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동계 안팎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 등의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7일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3 블록 공사 현장에서 내국인 근로자 2명이 사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1톤이 넘는 H빔(구조물)에 근로자 한 명이 압사(壓死)했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다.과천경찰서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비대면 시대에 건설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SAM은 건설 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위치 기반의 시스템이다.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 등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으로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SAM은 현장 직
국가 사업에 있어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무용론이 일고 있다. 예타는 기획재정부에서 관장하며 조사도 국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하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최근 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탄발전소 자와9‧10호기 사업’도 예타 무용론에 힘을 싣는 사례로 지적된다. 이 사업은 예타에서 ‘경제성’ 충족시키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통과됐다. 국책금융기관들의 천문학적 자금 투자로 대규모 투자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이는 결국 국민 세금과도 맥이 닿아있다
사유재산 침해로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2‧4 공공개발 대책에 대해 정부가 별다른 수정‧보완 없이 강행하기로 해 최근 여론이 좋지 않다. 당‧정은 “법률적 검토를 완료했다”며 합헌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위헌”이라며 비판하고 있는 상태다.서울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사업 지역 선정이 안된 상태에서 개발 대상으로 거론되는 지역의 빌라 및 상가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사업지가 선정될 경우 위헌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위헌 요소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르엘 갤러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의 민간 수주 사업장과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해졌다. 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은 시공자로 검토 및 참여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 및 재원
대우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간 비대면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기반의 협업 솔루션인 COCO(Co-work of Construction)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COCO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화되자 건설 현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장의 이슈나 위험 요소 등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사용자와 담당자에게 조치 요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업무가 완료되기까지 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 할 수 있다. 사용자는 협업 과정에서 생성한 모든 사진을 △현장별
현대건설이 대형 복합 소재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비정형 시공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건설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비정형 건축 분야 3D프린팅 기술을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와 함께 복합 소재 3D프린팅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는 비정형 거푸집 제작 기술을 확보했고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복합 소재 3D프린팅은 사용 가능한 소재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저강도 플라스틱 △고
정부가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정책에 여론이 좋지 않다. 졸속 개발 추진 우려와 투기를 조장할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은 10년 이상 소요된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토지를 매입하고 아파트를 짓고 입주를 시작한다는 것인데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도심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정부의 주장이 오히려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가 토지를 공급해주면 소유주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아파트 값은 비쌀 수밖에 없다는 분
롯데건설이 자사가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카세어링 서비스 이용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 제휴를 맺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중에서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단지 주차장 내에 카셰어링 차고지 ‘그린존’을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통편 증진 및 비용 경감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지 내 그린존에서만 차량 대여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1월부
한화건설은 오는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바
대우건설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사용되는 배경화면을 회사 대표 공사 실적 사진과 ‘푸르지오’ 입주단지 및 견본주택의 인테리어 사진을 활용, 제작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루하게 이어져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와 수업을 줌으로 활용하는 여러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배경화면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줌 사용자들은 배경화면 선택기능을 통해 대우건설이 제공한 거대교량‧플랜트 등 다양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광주광역시의 쓰레기를 원료로 일반고형연료(이하 SRF)를 생산하는 시설인 ‘청정빛고을’의 건립이 무리하게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3년 8월 전남도와 나주시에 “청정빛고을에서 생산된 SRF를 나주SRF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해당 지자체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청정빛고을을 동년 12월에 착공했다.나주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이 청정빛고을에서 생산된 SRF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손실보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달러(한화 6705억원) 규모의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계약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된 셈이다. S
태영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공원을 품고 있다고 해서 ‘공세권’으로 불리며,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약 32만㎡) 규모다. △ 대형 근린공원 △등산로 △산책로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단지 인
롯데건설이 서울과 부산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라면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12월 서울연탄은행, 부산연탄은행과 함께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에 이어 진행됐으며, 서울 중계동 104마을과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에 라면 1,000박스씩 총 2,000박스가 전달됐다.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진행됐다면, 이번에 전달한 라면은 올겨울 끼니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포스코건설이 최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더불어 상생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더불어 상생 대출은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 계약 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 발급 받아 별도의 담보 제공 없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수 있게 한 금융 프로그램이다.포스코건설은 기존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도 손잡고 협력사 여건에 따라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 협력사들의 유동성 향상을 돕기 위해 계약 금액의 40%였던 대출한도를 50%까지 확대했다.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