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는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끊어진 기억, 사라진 의뢰인. 정신을 차려보니 졸지에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려버렸다.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 후 검사로 오해받은 그는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검사들의 검사, 일명 감찰부 ‘미친X’ 김화진(김성은 분). 하늘 높은 줄 모르던 그가 좌천의 쓴맛을 보며 지내던 어느 날, 한 납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검사 행세
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연말 극장가에 출격한다. 납치 사건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으로 분해 능글맞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로,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윤제균 감독이 뮤지컬영화 ‘영웅’ 주인공으로 배우 정성화를 택했을 때 많은 이들이 반대했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스크린에서의 활약은 적었기에, 수익을 내야 하는 상업영화 특성상 ‘티켓파워’가 어느 정도 검증된 배우를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윤제균 감독은 끝까지 ‘정성화’였다. 그가 영화 ‘영웅’의 시작이었고, 그보다 더 ‘안중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성화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과 열연을 보여주며 윤제균 감독의 믿음에 완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과의 협업, 배우 송혜교의 새로운 얼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글로리’를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처연하고 아름다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와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반(김남길 분)을 비롯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이다혜 분),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서며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웰메이드 판타지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흥미로움을 더할 ‘아일랜드’의
배우 이하늬가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으로 관객 앞에 선다.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으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이하늬를 향한 남다른 신뢰와 함께 그의 활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관객들
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로 새해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톱스타에서 매니저, 재연배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대윤 감독 역시 권상우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는 하루아침에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생계형 매니저가 된 박강을 연기했
넷플릭스가 서울 오피스를 공개했다. 2019년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자리 잡은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넷플릭스 역시 문을 활짝 열고 국내 제작사‧관계사와 더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6일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를 찾았다. 소중한 연차휴가였지만 처음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피스 투어이기에 빠질 수 없었다. 입구부터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장식과 조형물이 기자를 반겼다. 신년 타로점부터 게임 체험존
올해 최고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국내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3만46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 첫날에만 35만9,288명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개봉 첫 주말까지 극장가를 접수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
올해 11월까지 극장가 전체 누적 매출액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 11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40.8%에 그치면서 심각한 보릿고개를 겪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공개한 ‘1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1월 전체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40.8% 수준에 머물렀다. 전월 대비로는 3.1%(19억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25억원) 감소했다. 11월 전
경이로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비주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에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영화적 재미는 물론,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한다. 19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순간 삭제’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20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 첫날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편 ‘아바타’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35만9,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는 국내 개봉 당시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관객 수 1,333만8,863명을 기록한 전편 ‘아바타’(2009
“악조건 속에서도 잘 만들어야겠다는 끈을 끝까지 부여잡았다. 그 덕에 그럴듯한 작품이 나왔다.”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배우 최민식‧손석구‧이동휘‧허성태‧김주령‧손은서‧류현경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
1990년대 농구 붐을 불러일으킨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가 새로운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로 관객을 찾는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만화로 손꼽히는 ‘레전드’의 귀환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올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배우 설경구가 일본 경찰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매 작품 인물 그 자체가 되는 그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서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독전’(2018)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서로
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교섭 전문 외교관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임순례 감독은 황정민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현빈의 만남으로 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1월 10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앞서 정이삭 감독의 ‘미
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으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로 분해 완벽한 가창 실력은 물론, 폭넓은 표현력으로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소화하며 몰입을 이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한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영화 ‘해운대’(200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 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분),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분),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분),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분)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을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90%에 육박할 정도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7일 오후 예매가 오픈됨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개봉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6.4%를 기록, 3%의 ‘올빼미’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