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폭설과 강풍으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돼 운항이 50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를 맞은 제주국제공항이 오늘(25일) 저녁 8시 운항을 재개한다.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공항공사 추산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 9,000여명 등 총 8만9,000여명에 달한다.제주시내 숙소가 모자라 2,000명에 가까운 체류객이 공항 대합실에서 종이상자를 깔고 잠을 청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오늘 낮 12시를 기해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난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혹한의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은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돼 승객들 대란이 우려된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4일(일) 낮 12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결항 한다고 밝혔다.제주공항은 강풍과 폭설 등 최악의 날씨로 전날 오후 5시 50분부터 운영 중단된 바 있으며, 이 같은 조치가 24일 낮 12시까지 연장된 것이다.앞서 제주공항은 폭설 등 날씨로 23일에도 폭설·강풍 등으로 296편이 결항되고 122편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설경보가 발효
[시사위크=차윤 기자] 제주 전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어 승객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제주공항은 폭설과 윈드시어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기 운항은 다음날 6시까지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296편이 결항되고 122편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천명의 승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인 채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공항공사는 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시각장애인 승객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도마 위에 올랐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타항공은 시각장애인 승객에게 ‘여행 중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내밀며 서명을 요구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선 ‘장애인 승객에 대한 차별 대우’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측 “외주업체 직원의 착오…”업계 등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전모를 대략 정리하면 이렇다.2급 시각장애인인 조모(36) 씨는 시각장애학교 교사로, 아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1월 항공여객이 총 7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71만명) 대비 14.1%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는 11월 항공여객은 국내선 244만명, 국제선 522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15%, 13.7% 늘었다고 밝혔다.공항별 국내선 이용객을 보면 김해공항이 지난해 11월보다 26.7%, 제주공항은 15.5%, 김포공항은 10.5% 증가했다. 청주공항과 울산공항도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이용 실적이 51.3%, 25.1% 상승했다.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6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항공 이용객이 28일 사상 첫 2,600만명을 돌파했다.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제주공항의 연간 항공여객이 2,615만명으로 지난해(2,320만명) 대비 12.7% 늘었다고 밝혔다.제주공항은 고속탈출유도로 증설, 이륙대기구역 신설, 계류장 확장, 터미널 증축 등 기존 공항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단기 대책 사업을 수행해 여객 수용능력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측은 이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공항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의 여압(기내 압력조절) 장치가 고장나 승객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23일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승객 15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7C 101)의 여압장치가 고장이 났다고 밝혔다.당시 조종사는 항공기의 운항 고도를 2만6,000피트에서 9,000피트로 강하했고, 한 시간여 뒤인 오전 7시 37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하지만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압력변화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산소마스크까지 떨어져 공포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제주공항의 관제설비 고장으로 여객기 70여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공항공사는 12일 오후 7시경 제주공항의 관제 라디오 송수신 장비가 고장났으며, 한 시간만인 오후 8시 6분경 복귀됐다고 13일 밝혔다.하지만 통신 정상화 이후에도 출발 40여편과 도착 37여편의 여객기가 지연돼 평소보다 운행이 늦어졌다.공항공사 측은 관제설비의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설계변경 과정에서 수억원의 예산낭비와 수십억원 액수의 부담을 시공업체에 전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5일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의 위법·부당 행위는 총 8건으로, 이에 대해 감사원은 시정(1건), 주의(4건), 통보(3건)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특히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불필요한 별도발주로 9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과 법령에 어긋나는 별도의 세부 운영기준을 제정해 23억원의 부담을 업체에 전가했다는 내용이다.◇ 감사원, 예산낭비 관련자 주의 촉
KT(회장 황창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와 전략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 차별화된 로밍 혜택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전세계 30개국에 현지화된 사이트를 통해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이번올레닷컴과 연계된 ‘KT 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를 통해 숙박비를 1박당 10만원 이상 예약∙결제하는 고객에게 1박당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의 혜택이 제공된다.또 KT는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본 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신공항 건설을 발표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앞으로 투명한 정보와 소통을 통해 추진력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1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원희룡 지사는 “(신공항 건설 지역이) 워낙 예상하던 것과 달라서 (주민들이) 조금 깜짝 놀라신 반응이 많지만, 논의는 1990년부터 25년 걸린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국토부의 입지선정에 대해서는 “30여 군데 후보를 놓고 9개 지표로 꼴등을 계속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살아남은 1등을 발표한 것”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혁신경영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김포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5년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미 세계적인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세계항공교통학회의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에서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공항들이 아시아지역 최고 공항을 석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735억원이었고, 저비용 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항공기 이·착륙으로 인한 제주공항 소음피해 산정을 도심지역 공항 수준으로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5일 제주공항 주변에 사는 주민 한모씨 등 5,79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음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주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도가 80웨클(WECPNL) 이상인 경우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상 ‘참을 한도’를 넘는 소음피해를 입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상반기 국제·국내선 항공교통량이 ‘저비용 항공기’의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실적을 가리킨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33만1,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국내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19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6% 늘었으며 국내구간은 11만4,000대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가족 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들의 여행 동선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까지 파악된 141번 환자의 동선은 지난 5일 낮 12시1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23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제주항공에 도착했다. 일행은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이다.이후 렌터카를 타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한 141번 환자 일행은 오후 6시께
[시사위크=김경아 기자] 제주도도 메르스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2)씨가 묵었던 제주신라호텔이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신라호텔 측은 18일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이날 투숙객을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라며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 A씨가 확진 판정 전인 지난 5∼8일 제주 여행을 하며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제주신라호텔에 묶었던 것.18일 제주도
[시사위크=김경아 기자]메르스 청정지역 제주도도 메르스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를 관광한 42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18일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8일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한 남성 관광객(141번 환자·42)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아내, 아들, 친구 부부 등 4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에 도착했다.이후 3박 4일간 신라호텔에 머물며 횟집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대한항공은 5월 11일과 12일 각각 인천과 제주에서 인천~난닝 노선, 제주~구이양 노선에 대한 취항에 들어갔다. 1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난닝 취항식에는 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주 3회 운항되는 인천~난닝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 (AVOD)이 장착돼 승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비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인천~난닝 노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제주공항에서 출발에 김포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결항해 탑승객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15분께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기 8968편이 항공기 제동장치 이상으로 결항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서울·인천 지역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175명과 일반 승객 30명이 공항에서 2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항공사 측은 일반 승객 30명에 대해서는 다른 대체 항공편을 통해 당일 김포공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국제공항에 운영하는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가 지난 2014년 4월에 임시매장을 오픈한 이후 첫해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에 흑자 달성에 성공, 진입 첫해 수익을 실현한 최초 사업자로 면세점 업계에서 탁월한 관리ㆍ운영능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실제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은 이전 사업자의 연간매출 80%를 개장 8개월 만에 달성했다. 이외에도 2014년 11월, 제주 세관에서 실시한 수출입물류업체 법규수행능력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여 시내면세점 추진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