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제주기지·공급건설단,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 12명이 참가해 DIY(Do It Yourself) 가구 제작·배치, 아동용 운동화 지원, 간식 조리 및 식사 제공, 주변 청소 및 환경정화를 진행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누리 사업과 연계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두산이 물류 센터 내 제품 입고부터 이동, 저장, 반출까지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최근 통합 물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하고, 이 사업을 운영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oosan Logistics Solutions)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턴키(turnkey)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턴키’는 자동화 창고 건립에 필요한 레이아웃 설계부터 하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두산그룹이 미래 기술 확보와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두산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경영진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9’를 참관했다고 4일 밝혔다.하노버 메세는 제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194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산업간 융합–산업 지능(Integrated Industry–Industr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75개국 6,5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지난 17일 울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수소차 홍보대사라고 자처하며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180만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수소차 및 연료전지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보조금 확대, 규제 완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문재인 정부의 수소차 사랑은 앞서도 수차례 드러난 바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첫 수소차 시판 모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경영진과 함께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참관한다.두산에 따르면 박지원 부회장,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부회장, 그룹 CDO(최고디지털경영자) 형원준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 등 경영진은 이번 참관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지원 부회장은 특히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분야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신
내년 CES 통해 ‘Focus on the Future’ 주제로 자율주행차 혁신 편의기술 공개[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허공에 손가락을 ‘톡톡’ 움직였더니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영화가 자동 재생된다. 미래를 그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이야기를 현대모비스가 현실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CES 통해 혁신적 미래 기술 선보일 계획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내년 1월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현대모비스는 내년 CES에서 ‘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매연이 아닌 순수한 물을 배출하며 미세먼지 등 공기정화까지 한다? 과거 ‘공상과학’으로 여겨졌을 법한 이야기가 어느덧 우리의 현실이 됐다.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넥쏘(NEXO)는 수소전기차 역사에 이정표가 될 만한 모델이다.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로서는 처음 출시됐고, 한 번 완충으로 6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경우 가격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실용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현실화’를 이룬 첫 수소전기차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소전기차. 최근 현대자동차가 ‘넥쏘’를 전격 출시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인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승에 나섰고,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에서 자율주행 시승 행사가 펼쳐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새로운 에너지원을 이용하고, 환경오염이 적은 자동차의 개발은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오랜 숙원이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미 많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현대자동차 ‘넥쏘’ 시승행사를 가졌다.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곧 출시할 예정인 신형 수소전기자동차다. 자율주행기술을 갖췄으며 평창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자율자동차 기술 홍보에 사용될 모델이다.시승식 행사는 오전 10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진우 현대자동차 개발팀장, 자동차 영재 김건 학생과 함께 판교IC까지 약 15분간 함께 주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희연 코이스토리 대표, 엄희지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등 자율주행차 관련 인사들이 함께했다.행사의 취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산업 육성‧보호정책에 따라 관세가 조정된다.기획재정부는 26일 2018년도 탄력관세 대상 품목과 세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가 일정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인 탄력관세는 산업경쟁력 제고 및 가격안정을 위해 관세를 인하하는 할당관세와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올리는 조정관세로 나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69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14개 품목은 조정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설비와 원재료에 대한 관세가 인하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Hyundai Motorstudio Beijing)’이 개관했다.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중국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총면적 1,749㎡(약 529평) 규모로 조성했다.이날 개소식에서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의 20%를 신재생 발전으로 공급하겠다는 ‘신재생 3020’계획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을 대변한다. 에너지생산구조를 대대적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론화 등 숱한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친환경발전이 세계적 흐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다 같은 재생에너지가 아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신·재생에너지협회가 발간한 ‘201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차 에너지의 4.62%였다. 이 중 대부분은 재생에너지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 최초로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세계적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한 것.‘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완성하고, 또 하나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두산은 23일 전라북도 익산시 제2일반 산업공단에 위치한 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440KW용 144대, 총 60MW의 연간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이로써 ㈜두산은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됐다.특히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스택(Stack) 생산라인을 자동화 해 품질 및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두산건설이 뚜렷한 수주개선세와 안정화된 재무상황을 보이며 상승 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관측된다.1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4년 이후 매년 32%의 높은 수주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조2,500억 원이었던 수주는 이듬해 1조6,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2조1,600억원을 달성했다.올해 1분기에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과 경기도 남양주 화도, 청주시 우회도로 등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약 6,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밖에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를 포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2017 서울모터쇼에 중·고·대학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정식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1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서울모터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조직위 측은 “특히, 단체관람은 수도권 특성화고등학생과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산업융합 현장교육과 미래 진로탐색의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IT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 최대 축제인 ‘서울모터쇼’가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거쳐 31일 정식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7개가 참여해 3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2종이다. 여기에 17종이 아시아 최초, 13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대거 출품이번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차량 5종 중 1종은 친환경차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설립 120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의미 있는 변화를 겪었다. 두산 특유의 ‘형제 경영’ 전통이 3세를 넘어 4세로 이어진 것이다. 4세대의 첫 리더로 나선 것은 ‘적통’ 박정원 회장이었다. 조만간 취임 1년을 맞는 박정원 회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본다.◇ 깜짝 등장한 두산그룹 4세 경영인의 ‘벌써 1년’시작은 파격이었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초, 깜짝 발표를 했다. 자신은 두산그룹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박정원 회장을 천거한다는 것이었다. 박정원 회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