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를 연기한 손현주는 스크린 첫 사극임에도 남다른 내공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친다.손현주는 다수의 연극 무대를 거친 뒤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밤무대 가수 주정남을 연기한 그는 히트곡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까지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손현주는 매 작품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해
배우 손현주가 후배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손현주는 19일 진행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조진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이날 손현주는 조진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오래된 동료이자 동생이자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진웅은) 욕심이 많고 자기의 것은 확실히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10년 전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만났는데, 그때부터 친해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로 49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끌었던 김주호 감독이 7년 만에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돌아왔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역사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을 완성했다. 여기에 조진웅·손현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까지.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늦여름 극장가를 흔들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세조실록에 기록된 40여건의 기이한 현상, 그 뒤에는 바로 광대들이 있었다?!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3년 연속 한 해에 세 작품 이상씩 선보이고 있는 장소연. 끊임없는 행보에 조금은 흔들릴 법도 하지만 그녀의 연기엔 흐트러짐이란 없다.장소연은 2001년 영회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크로싱’, ‘못 말리는 결혼’, ‘박수칠 때 떠나라’ 등 많은 영화에서 단역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2007년 드라마 ‘하얀거탑’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얀거탑’에서 장소연은 ‘유미라’ 간호사 캐릭터를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첫 존재감을 드러냈다.그녀의 연기 인생에 안판석 감독을 빼놓을 순
독립군 포로로 가슴을 울렸던 박희순이 늙고 병약한 세조로 다시 한 번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를 통해서다.‘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재해석한 ‘팩션 사극’이다.극중 박희순은 집권 말기 혼란에 사로잡힌 세조를 연기했다. 1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
기상천외한 ‘팩션 사극’(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이 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를 통해 흥행을 이끈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손현주가 의기투합했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다.‘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재해석한 ‘팩션 사극
배우 조진웅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으로 하반기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조진웅은 영화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보안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수많은 작품 속 흡인력 있는 연기로 맞춤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쳐온 그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tvN10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배우 백지원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 동시에 차기작 소식까지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이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백지원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매니저가 이끄는 종합 엔터사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오랜 연극 무대 경험을 물론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이자 카멜레온 같은 연기변신의 귀재 백지원 배우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
‘헬로우 베이비펭귄’ 캠페인이 서울 도심의 영풍문고 종각점에서 9일간 펼쳐진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 대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얼어 죽는 가엾은 새끼 펭귄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린이들이 펭귄 인형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동안 지구온도 낮추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날 연휴 어린 자녀들에게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뉴스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4일부터 12일까지 영풍문고 종각점에서 ‘헬로우 베이비 펭귄 – 펭귄의 눈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화제의 드라마 ‘열혈사제’ 속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다. ‘열혈수녀’로 활약 중인 백지원이 주인공. 그의 활약에 안방극장이 주목하고 있다.지난 2월 15일 첫 방송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백지원은 구담성당 주임 수녀 ‘김인경’ 역을 맡았다.백지원이 김남길(김해일 역) 못지 않은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열혈사제’에서 백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현역 육군소령이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로 진입하려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소령 ㄱ씨(46세)는 3일 밤 10시 40분쯤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 춘추관에 진입하려다 차단장치를 들이 받고 멈춰선 뒤 붙잡혔다.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는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ㄱ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군무자 한 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ㄱ씨는 음주상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고아성이 충무로 여풍(女風)을 잇는다.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를 통해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고아성. 그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1992년생인 고아성은 1997년 5세의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돼 광고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 주인공을 맡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슬픈연가’(2005), ‘떨리는 가슴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청와대가 직원들의 평일 낮 음주 금지 조치와 가방 소지품 불시 검사 등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청와대 직원의 음주운전, 특별감찰반 비위 사건 등 각종 기강해이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관은 최근 직원들에게 공직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메시지에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 기강, 근무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일정 금액을 넘는 선물이나 금품을 수수하지 말라는 지침 등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동성제약을 압수수색했다.식약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수사관 30명이 투입된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알려졌다.앞서 식약처는 감사원으로부터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관련 내용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동성제약의 리베이트 혐의는 100억원에 이른다.식약처는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 거래 장부와 마케팅비 사용내역 등 관련 증거들을 다수 확보했다. 조사단은 동성제약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코스닥 상장 게임사 와이디온라인의 주식거래 정지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의 풍문해소 조회공시 요구에 답하지 못한 탓으로, 주주들은 신작 게임 출시 전날부터 발생한 사태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앞서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와이디온라인에게 ‘투자주의 환기종목의 경영권 변동 추진설’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민원제기에 따른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일각에선 민원에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 클라우드매직이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조회공시가 와이디온라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성제약이 ‘해외 학술지 기고’ 보도에 대해 뒤늦게 오보임을 밝힌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해명 다음날인 지난 2일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약세를 보인 것은 물론 4일 현재까지도 동성제약이 아닌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사태를 수습하는 모양새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7월 20일 한 매체는 동성제약의 암 치료제 임상 연구 결과가 해외 저명 학술지에 투고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포토론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담고 있는 논문을 해외 유명 학회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 인수를 포기한 영풍문고가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숍인숍’ 형태로 SPA브랜드를 점포 내 잇따라 유치하며 소비자들의 발길 잡기에 나선 것이다.◇ 변신 중인 영풍문고 종각점 ‘무인양품 입점’영풍문고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오는 연말께 전국 41개 매장 중 헤드쿼터인 서울 종각점에 일본 라이프스타일 숍인 무인양품이 들어선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콘셉트 및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무인양품 측과 조율 중에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
‘가을의 계절’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폭염을 기승을 부린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유독 더 반갑게 다가온다. 때마침 자리 잡고 있는 공휴일도 어디든 나서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러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는 더욱 풍성하다.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만한 축제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가 정리해봤다. [시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당국이 보물선 ‘돈스코이호’ 관련한 테마주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조사기획국은 최근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인 제일제강 등 보물선 관련주에 대한 조사를 돌입했다. 시세조종이나 불공정거래가 없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해서다.코스닥 상장사인 제일제강은 최근 신일그룹의 ‘보물선 테마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요동을 친 곳이다. 신일그룹은 지난 17일 150조 금괴가 실린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이에 앞서 제일제강은 지난 11일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 최용석 씨피에이파트너스(CPA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서점 업계 3위에 랭크돼 있는 반디앤루니스(서울문고)의 입지가 위태롭게 됐다. 경영난을 타개할 방책으로 떠올랐던 영풍문고와의 합작이 무산되면서 더욱 곤궁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 갈라선 ‘영풍-서울’… 대형서점, 다시 ‘빅3’ 체제로대형서점 업계의 지각변동을 몰고 올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던 영풍문고와 서울문고의 합작이 없던 일이 됐다. 영풍문고와 씨케이 두 곳을 통해 서울문고를 품으려던 영풍그룹이 전격 포기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서울문고의 지분(27.78%)을 인수한 영풍문고는 19만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