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사전 동의 결과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합병인가가 통보된 것이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이 통과됨에 따라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합병법인 출범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에 증건거래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마치면 인수합병이 완료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유료방송시장 통신사
“삼성 갤럭시에 ‘빅스비’ 대신 SK텔레콤의 ‘누구’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은 어느 AI(인공지능)기술이 더 우수한지 에 대한 자존심 대결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드에 맞추기 위한 기업 간 초협력이 필요하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9일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ICT(정보통신기술)기업 간 ‘초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AI 분야에서 초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AI 분야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 승인의 마지막 단계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심사가 시작됐다.방통위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0년 제2차 위원회’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에 관련한 사전 동의 심사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심사를 위해 사전 동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미디어,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소비자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방통위는 이번 심사가 끝난 뒤 심사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
LG유플러스와 CJ ENM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블랙아웃’)는 피할 수 있게 됐다.앞서 CJ ENM은 LG유플러스에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지연에 따라 8일부터 방송프로그램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양사는 송출 중단 전날인 7일까지 협상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협상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국내 IPTV 3사 모두 CJ ENM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30일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SK텔레콤과 태광그룹이 각각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간 합병을 위해 ‘합병 및 주식취득 인가’를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이후 7개월 만이다. SK브로드밴드 입장에선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 이후 과기정통부의 승인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의 마지막 퍼즐은 방송통신위
인터넷 시장의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수렴한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내 ‘망 사용료’에 대한 논란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인터넷망 상호접속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개선 방안에 따라 접속료 정산 제외 구간인 ‘무정산 구간’이 설정된다. 이는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대형 통신사 간 트래픽 교환 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접속료를 상호 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먼저 과기정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신청에 대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통신사가 케이블 TV 방송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 이번 인수 조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출시하는 주요 5G·LTE 요금제 등에 대해 최대 66%까지 낮은 가격으로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 제공해야 한다. 다만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할인 가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는 그동안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헬로모바일’에 대해 분리 매각을 주장했다. LG
올해 상반기 기준 IPTV 3사가 처음으로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와 점유율에서 1~3위를 나란히 달성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유료방송시장은 ‘3강 체제’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3,300만4,30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3,765명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
SK텔레콤이 5G 및 New ICT 사업 전체의 성장을 가속화가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 SK텔레콤이 밝힌 2020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발표에 따르면 먼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미디어사업부장은 최진환 ADT 캡스 사장이 맡게 된다. 아울러 최진환 사장이 SK브로드밴드 대표로 보임이 변경됨에 따라 ADT캡스 대표 겸 보안사업부장 자리는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이 이어받게 됐다.조직 개편 부문에서는 ‘MNO(이동통신사업
방송통신위원회가 ‘망 사용료’에 대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갈등의 중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망 사용료란 통신사 망을 활용해 콘텐츠를 전송한 IT기업이 이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방통위는 지난 12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넷플릭스와 망 사용에 대한 갈등을 중재해달라는 재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자 상호 간에 발생한 전기통신사업과 관련한 분쟁 중 당사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기통신사업자는 방통위에 재정을 신청할 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공정위는 8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취득 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최종 승인이 떨어질 경우 CJ헬로, 티브로드가 각 통신사에 인수‧합병된다. 통신업계는 인수‧합병
SK텔레콤의 비무선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SK텔레콤이 31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3분기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순이익 2,7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늘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9% 감소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상 이익 감소 탓이다. 전 분기 대비 3분기 순이익은 5.9% 상승했다. 사업별로
방송시장과 통신시장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등이 맞물린 탓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통신3사가 지속 대립하고 있다는 점이다. ◇ KT “둘 다 반대”… SKT “LGU+만 우려”, LGU+ “상관없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부 주최로 방송통신기업 인수·합병 토론회가 열렸다. IPTV와 케이블TV 간 인수합병에 대한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어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서는 독행기업의 소멸로 알뜰폰의 통신3사에 대한 견제 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에 대한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12일 과기정통부는 이들 회사의 합병 신청에 대한 변경허가·변경승인·인가·공익성 심사 건에 대하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등으로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분야(방송법, IPTV법) △통신분야(전기통신사업법) 등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관련 의견청취는 해당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잘 알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계열법인 포함)의 방송채널 자막 및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핵심 미디어로 자리매김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대한 국내 최초 전문 연구단체가 출범한다.사단법인 한국OTT포럼(회장 성동규, 이하 OTT포럼)은 핵심 미디어로 급부상한 OTT에 대한 국내 최초 전문 연구단체다. 한국OTT포럼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OTT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상징되는 글로벌 OTT가 국내외 미디어 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용자 동의 없이 해지방어를 한 사실이 드러나서다. 27일 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의 과징금은 2억3,100만원이며, SK브로드밴드의 과징금은 1억6,500만원이다.이유는 부당 해지방어다. 이들 기업이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결합상품과 관련해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전화를 걸어 해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
SK의 ICT 패밀리가 국내 R&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API를 외부에 공개해 국내 R&D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연내 사회적 가치 100억원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26일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그룹의 주요 ICT 관계사(이하 SK ICT 패밀리)들의 임원이 참석해 각사가 보유한 주요 서비스의 ICT 핵심 자산인 API를 공개했다.◇ SK ICT 패밀리, ‘API’ 46종 공개이날 자리한 SK텔레콤, SK㈜ C&C,
콘텐츠 마케팅에 특화된 ‘C-Rocket Conference 2019’가 네오캡(대표 김경달)과 씨로켓 리서치랩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콘텐츠 로켓을 쏘다’를 주제로 2018년 처음 열리고 올해 2회 째를 맞은 이 컨퍼런스는 브랜드 진영(기업)과 창작진영(Creator)사이의 소통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네오캡과 네오캡 부설 TF팀인 씨로켓 리서치랩이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콘텐츠 마케팅 포럼을 확장한 행사이기도 하다.이번
SK매직이 ‘3세대 올인원 직수 정수기’로 다시 한번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올인원 정수기’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정수기’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에 이은 3세대 정수기로, 스테인레스 직수관을 적용해 위생 걱정을 해결한 제품이다.SK매직에 따르면 직수형 정수기 ‘올인원’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착안, 물길 전부를 스테인리
유료방송시장의 변화가 예고된다. IPTV 업계를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IPTV가 케이블TV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1위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B, 정부에 ‘티브로드’ 합병 신청 서류 접수유료방송시장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일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허가·인가 등 신청을 접수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과 관련, ‘방송법’에 따른 합병 병경허가, 최다액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