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경험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분이다.◇ ‘순후추라면’ ‘미원맛소금 팝콘’ ‘곰표 밀맥주’ 인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지난 15일 선보인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하 순후추라면)’이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순후추라면이 용기면 상품군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마트24 관계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과 손잡으며 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통해 미래 고객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고객 확보 나서는 유통업체들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19일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배달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GS25 +1 행사 vs CU 5개 채널 확보 vs 이마트24 배달료 최저가2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한 달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상품은 총 27종으로, 도시락 6종 구입 시 오뚜기참깨라면(소컵)을 증정
편의점업계 ‘빅2’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지난해 상반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CEO와 직원 연간 보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출액 1위 GS리테일… CEO·직원 연봉은 ‘상반’2020년 편의점업계 매출액 기준 1위는 GS25가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5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부 매출액은 6조9,715억원으로, BGF리
즉석밥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하림이 “집에서 밥 지을 때도 첨가제를 넣나요?”라는 홍보문구를 사용하면서 ‘첨가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사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 수단이었지만,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 즉석밥 제품에 첨가물이 사용된 것이냐’며 놀란 입장이다.◇ ‘햇반’ 미강추출물, ‘오뚜기밥’ 산도조절제 함유… “인체에 무해”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즉석밥 제품 ‘순수한 밥(순밥)’을 출시하며 4,400억원 규모 즉석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순밥
3월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 유통·식품업계의 주총 관전 포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위한 ‘신사업’ 추진과 ‘사내·외이사 선임’이 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업계 전반에 걸쳐 타격을 주며 급격한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먼저 신세계그룹은 사업 목적에 ‘광고업,
편의점에서도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할 수 있게 됐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GS25 건국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본격 론칭한 것.초 근접 소비 플랫폼인 편의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을 확산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게 회사 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혼밥족’ ‘도시락족’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 도시락·컵밥 같은 가정간편식은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정간편식 수요↑… 나트륨, 일일 권장량 넘어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편의점 도시락·컵밥 등과 같은 가정간편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
미니스톱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배송 위생’ 상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 편의점 업체에서는 관련 위생에 대한 민원이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타 편의점, 배송 위생 관련 민원 없어… 미니스톱 본사 “당사도 매일 세척해”11일 편의점업계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에 따르면 미니스톱을 제외한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맹점주의 배송상자 위생 상태에 대한 민원은 제기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가 해당 3개 편의점(CU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10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주시와 ‘시내버스 정기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25는 업계 최초로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 및 충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기존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 21개소에서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GS25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하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1년 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얼음컵’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달은 6월, 두 번째로 높은 달은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대용량 얼음컵을 출시하거나, 3월 한 달 간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편의점 얼음컵’ 6월·3월에 잘 팔리는 이유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가 지난해 얼음컵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월 대비 얼음컵 매출 증가율은 6월(122.9%)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월(69.9%)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6월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와인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300명 중 주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46.4%에 불과했으나, 이후에는 87.3%로 늘어났다.홈술족이 늘자 고급 술로 인식 되던 와인 매출이 껑충 뛰었다. ‘집에서나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자’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이 줄어든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과거 ‘부실함’의 대명사였던 편의점 간편식은 업계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자리매김 했다. 다만, 과도한 나트륨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도시락·삼각김밥 수요↑… 업계, 제품 리뉴얼·브랜드 론칭 박차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외식을 자제하는
빙그레와 오뚜기가 손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오뚜기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의 스낵제품인 ‘꽃게랑’은 오뚜기가 라면으로 만들고,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빙그레가 스낵으로 만들어 내놓은 것.특히 이번 콜라보는 양사의 대표 제품이 만난 만큼, 각 제품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개발에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먼저 ‘꽃게랑면’은 꽃게랑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또 꽃게랑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BGF, ESG 경영위원회 꾸리고… 세븐일레븐, 미래 10년 계획 선포23일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
GS리테일과 GS샵이 오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샵이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오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 운영’ ‘상품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한 것.먼저 정기 공동 행사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 번째 GS프라임위크는 22일
GS리테일이 ‘K-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모나미와 만났다.◇ GS리테일, ‘50돌’ 기념 ‘상식 파괴’ 협업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기업과 전략접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국내 브랜드 상품을 차별화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K-브랜드 육성 사업에 돌입한 것.이번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국내 대표 문구기업 모나미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상품을 이달 지난 18일부터 편의점 GS25에 순차적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판매하는 자체상표(PB) 과자 ‘초코렛타’가 2,000만개 이상 팔리며 GS25 전체 PB과자 중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초코렛타는 지난 2011년 GS25 PB 과자로 출시된 이후 60여종의 PB 과자 중 매년 판매량 1~3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회사 측은 “바삭하면서 폭신한 식감이 진하게 배어 든 초콜릿과 잘 어우러져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생과자’라는 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초코렛타를 ODM(Original
앞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GS리테일의 상품 정보나 구인광고 등도 당근마켓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당근마켓은 지난 9일 △상품 판매 △동네 생활 서비스 활성화 △신상품 개발 및 상호간의 인프라 활용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GS리테일은 국내 가장 많은 근거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당근마켓은 국내 1위 지역 생활 기반의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양사가 이종 사업간의 벽을 허물고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느라 분주하다.◇ 홈설족 “간편식으로 집에서 명절 분위기 내자”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않기로 한 사람들이 늘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3.4%가 이번 설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