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야당으로부터 또다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등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 장관 해임을 촉구했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도 했다.야당은 지난 5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지만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 의혹의 또 다른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혐의가 적시되지 않자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던 추 장관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하고 있다.이 사건과 관련, 추 장관은 헌정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
미래통합당이 6일 일명 ‘권언(權言)유착’ 의혹과 관련,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MBC의 ‘검언(檢言)유착’ 의혹 첫 보도 직전 정부 고위관계자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지난 3월 31일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접근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제보를 압박했다는 것이 골자다. 검찰은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나 아직 확실한 증
법무부는 이르면 6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 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검찰인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검찰인사위가 갑자기 취소된 지 일주일 만이다.검찰인사위가 개최되면서 인사 발표도 이르면 회의 직후인 당일 저녁 또는 다음날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지난 1월 8일 오전 검찰인사위를 진행한 뒤 당일 오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
“에로는 가고, 애로만 남았다.”JTBC ‘부부의 세계’가 예능으로 만들어지면 이런 모습일까. 부부의 민낯을 현실적으로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처럼, 부부들의 애로사항들을 거침없이 다뤄낸다.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이야기다. 지난 7월 27일 첫 방송된 ‘애로부부’는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룬 19금 부부 토크쇼로, 스카이TV과 채널A가 공동제작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2020년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실제 부
무려 7개월 만에 5작품이다. 올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김영아. ‘2020년 대세 신스틸러’ 타이틀이 아깝지가 않다김영아는 1994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하지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지는 얼마 안 돼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배우기도 하다. 그는 2017년 SBS ‘수상한 파트너’로 안방극장에 발을 내딛은 뒤 △tvN ‘나인룸’(2018) △MBC ‘이별이 떠났다’(2018) △KBS2TV ‘끝까지 사랑’(2018)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2018) △KBS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발동한 수사지휘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추 장관이 지난 2일 서울중앙지금 수사팀의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수사지휘를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윤 총장이 수사 지휘를 받아들이며 이번 갈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앞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행보에 따라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사실상 지휘 수용 모양새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일주일만에 추 장관의 수사 지휘를 사실상 전면 수용했다.추 장관은 지난 2일 윤 총장을 상대로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한 바 있다. 추 장관은 대검찰청에 ‘검언유착’ 사건 관련 수사의 적정성을 따지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한 수사 독립성 보장 및 결과만 총장에게 보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대검찰청은 9일 “채널A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됐다”며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자문단을 소집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는 지켜봤는데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경고했다.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된 소회를 말해달라’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추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않으면 검찰의 신뢰와 조직이 한꺼번에 상실될 위기에 있는 것”이라며 “윤 총장은 수장으로
자신이 부른 노래를 듣고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이 나오는 예능을 보며 힐링하고, 연기가 어려울 땐 자신이 나오는 전작들을 보며 해답을 찾는 배우가 있다.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낸 이상엽이 주인공. 최근 쉼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상엽을 가 만나고 왔다.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2TV ‘대왕세종’(2008)을 비롯해 △‘마이더스’(2011) △‘미스 리플리’(20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사랑해서 남주나’(2013~2
배우 류시원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류시원은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우정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를 제작한 유현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류시원은 군부대 중령 송민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우정 출연은 유현기 감독과의 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배정을 다시 한번 희망했다. 최 대표는 ‘검찰개혁’의 적임자를 자처하며 법사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래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탐탁치 않아 하는 기류 탓에 실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일을 하려면 제일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전문성을 헤아려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차례 법사위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재차 마음
4‧15총선을 통해 177석을 거머쥔 거대 여당으로 등극한 더불어민주당이 일각의 우려대로 오만과 독선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내 다른 목소리를 허락하지 않고 자신들만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에 휩싸여 비민주적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었다. 이를 의식한 듯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나 총선이 끝난지 두 달이 돼가고 있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헌법과 국회법에 위배되며 민주당 당규에도 근거가 없는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부 당원은 올해 초 금 전 의원이 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한 것은 해당 행위라며 징계 요구서를 당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경고 처분을 결정했으며 28일 금 전 의원에게 이를 통보했다.이에 금 전 의원은 그동안 당론과 다른 표결을
채널A 간판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난 ‘아빠본색’의 김진 PD가 새롭게 합류하게 된 가수 길의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2016년 7월 6일 첫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외면 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룬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아빠본색’은 200회를 맞이하며 채널A 간판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명성을 굳혔다.김진 PD는 ‘아빠본색’ 측을 통해 “시작부터 ‘아빠’였다는 점”이라며 “
비슷한 시기에 공백기를 가졌던 남성 듀오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와 길이 약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아빠’로 인생 2막을 꿈꾸는 ‘리쌍’의 데칼코마니 행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개리가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제법 안정적인 새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가족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리는 아들 하오 군과 함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부자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앞서 2016년 개리는
검찰이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광화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채널A측과 1박 2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채널A 법조팀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검찰은 채널A 본사와 이모
‘팔색조’의 정석이라고 해도 아깝지가 않다.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하고 작품 속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배우 이상엽. 그가 2020년에도 열일 행보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상엽은 출연한 작품만 30편이 넘는다. 군 입대 시기(2009년~2011년)를 제외하곤 쉴 틈 없이 작품 행보를 이어온 덕이다. 군 제대 이후 MBC ‘미스 리플리’(2011)로 복귀한 이상엽은 KBS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MBC ‘장옥정,
친문(친문재인) 그룹이 바이오 업체 신라젠 사건과 관련, 보수 언론과 검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일제히 공격을 가했다.MBC는 지난 3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가 검찰의 신라젠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된 수사 재개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며 신라젠의 전 대주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MBC는 확보한 녹취록을 근거로 해당 기자가 구속 상태인 이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를 알려주면 가족은 다치지 않
매 시즌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채널A ‘하트시그널’. ‘하트시그널’이 시즌3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가운데, 포문을 열기도 전에 벌써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트시그널 시즌3’, 이대로 괜찮은걸까.2017년 첫 방송된 채널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가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진들을 섭외해 리얼리티성을 강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채널A 대표 예능프로
웹드라마 인기 스타의 정석이라는 평이 아깝지가 않다. 5억 뷰를 기록한 전설적인 웹드라마 안방마님에서 1020세대 워너비 스타로. 배우 정신혜의 행보에 젊은 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학사 출신인 정신혜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 맘’으로 데뷔, 이듬해 영화 ‘봉이 김선달’ ‘올레’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5년 차 배우다. 이 밖에 피키캐스트 ‘짧공필름2’와 채널A ‘고백컴퍼니’ ‘사랑해 찐따’ 등에 출연,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