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이 아니다. 바닥에 깔려 있는 민심, 또 의원들의 마음은 이미 그렇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19일 의원총회 후 이용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낙점했다. 사실 시작 전부터 결과는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다. ‘추대론’까지 불이 붙었던 주호영 의원의 ‘압도적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 의원 역시 이날 정견 발표에서 “사실 오늘 선거는 주 의원님이 될 가능성이 조금 높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드러내기도 했다.그러나 개표 결과가 공개되면서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개겠다. 강원 영동은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4일·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지방은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중서부 지역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후 낮부터 점차 개면서 전라동부, 경상도는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다가 그치겠다. 한편, 오늘(14일·수) 새벽 제 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발생했다. 다음 주 월요일(19일)
국민의힘이 13일 새 비상대책위원 6명의 인선을 발표하며 ‘정진석 비대위’의 구성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원으로 지명된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인선 발표 1시간 30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고,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잡음이 일면서 시작부터 순탄치 못한 모양새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제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재적 위원 53명 중 과반인 39명이 출석했고, 이 중 38명이 찬성해 비대위원 인선안을 가결시켰다. 김상훈 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비대위원 6명의 인선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 안건이 의결되면 국민의힘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인선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지명직 비대위원 6명 중 원내는 김상훈 의원(3선·대구 서구)과 정점식 의원(재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원외에서는 △김행 전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7일·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충청과 호남,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15도~22도, 낮 최고 기온은 25도~29도가 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이외에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김병욱 의원(재선·성남 분당을), 미래사무부총장(제3사무부총장)에 김남국 의원(초선·안산 단원을)을 인선하는 등 추가 당직자 및 특위 위원장 인선을 단행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초 지명직 최고위원 2명에 각각 호남과 영남 인사를 앉히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당의 텃밭인 호남의 경우 현역 의원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역시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의원이 77.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 기록은 역대 당대표 경선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지도부 역시 친명계(친이재명계) 일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이제 대(對) 정부여당 관계 설정, 당내 갈등 봉합, 당 외연 확장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 과제① : 정부여당과의 관계 설정올해 재보궐로 여의도에 입성하기 전까지 이 대표는 중앙정치와 거리가 멀었다. 그의 중앙 당직 경험은 10여년 전 비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도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계’ 의원들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당 대표는 이재명)’을 외치고 있고,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상위권의 대다수는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하는 친명계가 차지했다. 반면, 위기를 느낀 ‘비명(비 이재명)계’에서는 중도 사퇴와 지지선언 등으로 반
국민의힘이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 표결에 나섰다. 아울러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 이후 비대위원장 임명안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전국위의장을 맡고있는 서병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 인사말에서 “전국위에 상정된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당과 윤석열 정부가 처한 상황이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조속한 시일 내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헌·당규상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그는 “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위한 순회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70%대를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은 지난 6일 1일 강원, 대구‧경북과 7일 2일 제주, 인천 지역에서 치러졌다. 개표 결과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4.1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를 기록했다.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그간 ‘서진 정책’에 공을 들인 호남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같은 결과였다.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6일부터 18일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는 25.2%로 안철수 의원(18.3%)을 앞섰다. 뒤를 이어 나경원 전 의원(9.2%), 김기현 전 원내대표(4.9%), 장제원 의원(4.4%),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3.1%), 권영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18일 오후 섬‧연안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식품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섬‧연안 생물자원의 식품 산업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섬‧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기능성 식품 원료은행을 구축‧운영할 때 필요한 원
국민의힘 내에서 이준석 대표의 ‘거취’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징계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이 대표가 광주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이 대표의 거취에 따라 국민의힘 당권 시나리오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당내에서도 이러한 ‘시그널’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이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광주 무등산 등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정초에 왔던 무등산, 여름에 다시 한번 꼭 와봐야겠다고 이야기했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의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국민의힘 지지율이 10주 연속 40%대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3주만에 30%대로 복귀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포인트에 달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6월 5째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 올라갔다. 정의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1%포인트 하
전당대회 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갈등이 분출하는 가운데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전격 사퇴의 뜻을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20일) 영남과 호남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0일·월)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점차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한편, 서울 한낮 기온 30℃, 광주 33℃, 대구 34℃ 등으로 매우 덥
당 대표로서 1년 소회를 밝히며 '제대로 자기 정치'를 외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시선이 다시 호남을 향했다. 대표가 된 이후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서진 정책’에 적극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6‧1 지방선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이 대표의 행보에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13일 ‘제8회 동시지방선거 호남 당선자 축하행사’를 열고 호남에서 당선된 광역‧기초의원들을 격려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7명의 광역‧기초비례의원을 냈다. 이 대표는 이날 “이제 저희가 명실상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3%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4%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12%).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월 첫째주와 같았고, 부정평가가 1%포인트 하락했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32명, 자유응답) '국방/안보'(10%), '결단력/추진력/뚝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2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5월 셋째주보다 더 벌어졌다. 긍정평가가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가 하락한 탓이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월 셋째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한 54%를 기록했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월 셋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7%였다.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10곳, 경합 지역이 3곳,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이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7시 30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13곳을 싹쓸이하면서 4년만에 지방권력 교체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지역은 경기, 세종, 대전이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