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게임콘텐츠 제작에 200억원이 넘는 규모를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에 나섰다. 모바일, PC 중심의 지원에서 콘솔, 블록체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게임콘텐츠 제작까지 범위를 확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콘진원은 오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발표한다. 올해 사업에는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게임콘텐츠 육성을 목적으로 △일반형 △기능성 △신기술 기반형 △신시장 창출형 등 총 4개 부문 66개 과제에 총 2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게임 속에서 이용자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 등장했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산업의 미래를 구현했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NPC와 실시간 대화… 업계 “국내 적용 시간 걸릴 듯”23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보도하는 미국의 전문 매체 ‘업로드VR’에 따르면 미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상장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와 PC온라인 게임의 흥행을 기반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16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66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당기순이익은 659%
지난해 해외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던 엠게임이 올해 새로운 신작을 출시하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년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엠게임은 올해 기존 온라인게임 서비스 및 해외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고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출시 및 퍼블리싱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랫폼과 신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선다.먼저 올해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PC온라인 게임들의 리마스터급 업데이트와 신규 서버 추가 등 국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26일 ‘5G특화망’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내 IT업계가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5G특화망 정책에 일반 기업들도 특정 지역에서 5G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향후 통신업계의 흐름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통신사 독점하던 5G망, 이제 일반 기업도 구축 가능과기정통부에서 이번에 발표한 5G특화망 정책 내용 중 중점이 되는 것은 ‘지역 5G 사업자로 5G 특화망 시장 경쟁체제 도입’이다. 5G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버드박스’에서는 어떤 물리적 위협도 가하지 않지만, 눈으로 실물을 보게 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드는 괴생명체가 등장한다. 때문에 주인공들은 보이지 않는 자동차를 타고 마트에 가 식료품을 가져오고, 눈을 가린 채 조각배에 몸을 맡기고 위험천만한 항해를 나서기도 한다. 인간에게 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장면이다.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런 불편한 생활이 ‘일상’이다.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인 자동차를 운전하고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질 좋은 물건을 골라 구매하는 행위조차 이들에
게임업계과 웹툰업계가 손잡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웹툰 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게임업계와 적극 협력, IP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는 한국 모바일게임 및 웹툰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협회는 웹툰과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가상현실(VR)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등 현실적인 산업에 대한 기회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한국웹툰산업협회는
국내외 IT 기업들이 올해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시대 대응에 나섰다. 아바타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확장까지 가능한 기술인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커뮤니티 콘텐츠 발판 삼아 급부상… “갈수록 고도화된 기술 필요”메타버스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또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을 가상융합(XR)으로 구현한 3차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지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연대기를 출간, 웹소설 연재에 이어 웹툰 연재까지 시작하며 IP 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활용한 웹툰 ‘미르의 전설:금갑도룡’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금갑도룡은 ‘신 미르의 전설’이라는 가상현실(VR) 무협 게임의 던전 보스몹이었던 금갑도룡이 인간으로 변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 판타지 퓨전 무협 웹툰이다.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를 제공하는 것에만 존재의 목적이 있었던 NPC 금
네이버의 제페토, CJ그룹의 다이아티비가 1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IT 기업들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Z세대를 확보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IT 기업들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진입 속도 제페토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크리
중국과 치열한 지식재산권(IP)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 IP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위메이드는 미르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웹소설 ‘금갑도룡’을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갑도룡은 ‘신 미르의 전설’이라는 가상현실(VR) 게임 속에서 보스의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지난 20년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미르의 추억과 웅장한 무협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무협 판타지 장르의 소설이다. 국내 대표 무협소설 작가인 ‘좌백’과 ‘진
네이버웹툰의 장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7일 연재를 종료한다.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적잖은 인기를 누려왔던 지식재산권(IP)인 만큼 네이버웹툰은 IP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015년 첫 연재를 시작한 웹툰으로 30대의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 캐릭터의 이성,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설정으로 매회차 화제를 끌었다.네이버 토요 인기 웹툰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은 총 누적 조회수 32
지난 몇 년간 한국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고 올해도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대안 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이미 각 게임사들이 진출해있는 지역인데다, 중국을 단순히 매출을 올리기 위한 시장으로만 보기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분위기다.◇ 中 판호 제재로 성과 감소… 유망 지역 적극 진출해야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디지털 경제형 콘텐츠 해외진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산업은 타 콘텐츠 분야보다 10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단순 통신사업을 넘어 ‘종합ICT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이동통신3사가 자신들의 강점인 IT·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MZ세대들의 특징은 ICT기술 발전이 급격히 가속화되던 1990년대를 거쳐 성장했기 때문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IT트렌드에 민감하다. 또한 남들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네이버와 CJ그룹(이하 CJ)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정식 체결했다. 물류 및 결제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 관계가 구축되는 한편, 양사 모두 콘텐츠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막강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막강 콘텐츠 연합군… “상호보완 관계”네이버는 CJ 계열사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의 상호 지분을 27일 교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에 매각하기로 했다.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 드래곤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원 자리를 내려놓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SK텔레콤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GSMA 이사회 회원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GSMA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글로벌 단체로, 전 세계 750여 개사의 이동통신 관련 사업자, 350여개사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통신업계의 영향력이 막대하다. 특히 GSMA 이사회는 글로벌 통신사 최고경영자급 임원을 선임해 구성되
한류 아이돌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케이팝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활동에 제약이 생긴 후, 한류 케이팝 가수들은 비대면(언택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인 뒷받침을 자원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며 ‘온라인 전용 케이팝 공연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연예기획사, 통신사, 방송사업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자택에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고 위험을 무릅쓰고 외출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들은 ‘홈트(홈트레이닝)’를 선택했다.◇ 건강 관심 ↑, 홈트 제품‧서비스 이용 급증 전례없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1일부터 14일 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스텝퍼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무려 267% 증가했고 러닝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내 집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리기 등 주방용품부터 부엌, 소파 등 인테리어 상품까지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된 이후(2/23~9/8) 현재까지 리빙 부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건수가
지난해 4월 우리나라에서 5G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다만 5G가 서비스 초기단계인만큼 기지국 숫자의 부족으로 인한 LTE전환, 끊김 현상, 비싼 요금 등은 향후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다.문제는 앞서 나열한 단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소비자들이 5G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크게 보이진 않는 실정이다. 속도면에서 LTE보다 훨씬 빠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바일로 이용가능한 OTT(온라인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등은 LTE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그나마 증강·가상현실(AR·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