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0일 자사의 IPTV 플랫폼 ‘U+tv’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기생충’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상반기 U+tv 영화 VOD 구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이 차지했으며, 820만 관객을 돌파한 ‘백두산’이 3위로 뒤를 이었다.조사 결과 상위권을 차지한
세계적으로 OTT(온라인 동영상)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의 본격적인 보급과 더불어 지난해 차세대 이동통신 5G까지 상용화되면서 OTT서비스의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이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들에게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토종 OTT플랫폼은 글로벌 대형 OTT플랫폼인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 크게 밀리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의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KT가 새로운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1등 인터넷 통신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T는 가정에서 와이파이 접속 단말이 늘고, 콘텐츠의 고용량화로 집 안 어디에서든지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고 있음에 착안에 이번 기가와이 서비스를 준비했다. 실제로 무선인터넷이 유선 인터넷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유선 기반의 데스크탑(일반 PC) 보유율은 지난 20
KT는 20일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 연기부터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진행까지 학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12월 3일로 2주가량 연기되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차질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IPTV 최초 ‘언택트 입시설명회’를 준비했다. KT는 15일 대한민국 대표 입시강사 윤윤구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3 대상 입시설명회를 올레 tv와 Seezn(시즌),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통신 3사의 1분기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지난 3월 절정을 이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대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해외 상황으로 인한 로밍 매출 급감과 통신 단말기 판매량 저하 등은 뼈아프다. 여기에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 확산’ 사태까지 겹치면서 2분기 실적을 낙관하긴 이른 상황이다.◇ 영업익·순이익 모두 증가세 보인 LG유플러스 ‘눈길’먼저 SK텔레콤은 지난 7일 통신 3사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4조4,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조3,349억원)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3,226억원) 대비 6.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68억원으로 전년 동기(3,736억원) 대비 17.9% 감소했다.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적도 부진했다. 별도기
SK브로드밴드가 28일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합병법인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법인은 오는 30일 출범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가입자 기반 확대 가속화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IPTV와 케이블TV 서비스 경쟁력을 동반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콘텐츠의 질적·양적 경쟁력 강화, 지역채널 투자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오리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발해지면서 연극 등 공연 예술 분야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이는 공연 예술 분야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21일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 공연을 자사 IPTV와 모바일TV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
현대HCN의 매각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통신사들의 셈법도 분주해지고 있다. 케이블TV 업계 5위 사업자인 현대HCN을 누가 품느냐에 따라 시장 경쟁 구도가 재편될 수 있는 만큼 인수전 참여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통신사들은 대외적으로는 무관심한 척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정작 물밑에선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들 ‘시큰둥?’… 매각 발표 후 물밑작업 적극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IPTV 사업을 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80% 이상 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까.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부터 국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기생충: 흑백판’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두 달여 만에 소수 상영관을 통한 특별 상영을 택했다.‘기생충: 흑백판’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이미 올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됐고, ‘기생충’ 개봉 1주년 시기에 맞춰 IP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을 해외 플랫폼이 장악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OTT가 케이블TV와 IPTV 등 기존의 유료방송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나타났다.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6일 ‘2020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것이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OTT 이용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94.6%를 기록했다.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CT기업들이 원격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국내 대표통신사들과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함에 따라 학생 및 교직
국내 통신 3사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ICT기술과 IPTV 등 각 사가 보유한 기술들을 활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에 나선다.먼저 SK텔레콤은 23일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유동 인구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코로나19 확산 대응활동을 위해 경북경찰청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과 경북경찰청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진행됐다. '지오비전'은 국내 최대 수준의 빅데이터 및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의 2019년 성적표가 나왔다. 3사 모두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로 인해 영업이익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5G 마케팅·설비투자 출혈, 영업익 감소로SK텔레콤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연간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 순이익 8,6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순이
빠지지 않곤 못 배긴다. ‘사랑의 불시착’ 속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북한군 4인방’. 양경원‧이신영‧유수빈‧탕준상, 신스틸러를 넘어 ‘심스틸러’로 자리잡은 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사랑의 불시착’은 매회 자체 최
LG유플러스는 30일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에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로 최근 유통업계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4,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50대 이상 고객의 관심사는 건강·운동(49%), 여행(39%), 저축, 주식, 부동산을 포함한 가계금융(3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
통신 3사가 설 연휴 꽉 막히는 도로 위에서 내비게이션 등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22일 귀성·귀경길에 사용 가능한 V2X(차량사물통신)기술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V2X는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모바일, 도로 등의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내비게이션 앱 ‘T맵’은 V2X기술을 통해 T맵 사용 차량 간의 급제동을 안내한다. 앞서가는 T맵 차량이 급제동할 경우 근방의 T맵 이용 차량(최대 1km)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급제동 사실을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사전 동의 결과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합병인가가 통보된 것이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이 통과됨에 따라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 합병법인 출범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감독원에 증건거래신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마치면 인수합병이 완료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유료방송시장 통신사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MNO 및 MVNO)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3월 1,400만 가입자 달성에 이어 10개월만이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발판으로 8% 이상 급성장했다. 최근 5년간 나타난 5~6%대 연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가입자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16%, 20대 15%, 30대 14%, 10대 5% 순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 주력한 5G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U+VR·AR’, ‘클라우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