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세라 기자] LG전자가 A4용지 6장 무게도 안 되는 29g짜리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500)’를 6일 국내 출시한다.HBS-500은 형상기억합금을 주요 소재로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디자인의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됐다.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디자인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무게를 29g으로 줄여 목에 주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또, 겉면에 사선 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지문이 남지 않도록 했다.LG전자는 ‘HBS-500’에 ‘블루투스 4.1’을 내장해 ‘블루투스 3.0’
▲ [자원외교 비리]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입’에 떨고 있는 사 ▲ [김두관 새정치 김포위원장 인터뷰] “홍준표 선별급식, 노이즈마케팅이다” ▲ [이원구 남양유업 사장 취임 1년 성적표] ‘실적부진’ 돌파구 찾기 ‘고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소설 삼국지에서 유비는 참 극적인 캐릭터다. 가난했던 촌에서 시작해 황숙(황제의 숙부)의 자리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렸지만, 조조와 여포 등 강자들의 틈바구니 속에 승전보다는 패전이 많았고 적장을 사로잡기 보다는 퇴각한 적이 더 많았다. 그러나 여기에 굴하지 않고 고향과 정든 터전을 등지는 절치부심 끝에 유비는 중국사 정통인 촉한을 세우는 저력을 보여줬다.우리 정치사에도 유비와 같은 극적인 인물이 하나 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다. 마을 이장과 지역언론 발행인으로 시작한 그는 남해군수를 거쳐 행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타이미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가 타이미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시선을 끈다.김디지는 6일 오후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다"이라며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 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등바등 사는 거, 검찰정에서 기소돼서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 안티가 많건 적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의 발언으로 정치권에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치욕을 안겨 죽음으로 내몬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을 국정원이 ‘언론플레이’한 것이라고 폭로한 것.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찰의 국정원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국회 정보위와 법사위를 긴급 소집해 진상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이인규 전 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루된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맡았던 핵심 검사다. 당시 수사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기도 한 인물이기도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이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연말 분위기 를 달구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다른 90년대 가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MBC 무한도전은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그간 가열차게 섭외를 진행했던 90년대 스타들의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터보와 김현정, S.E.S 등이 무대에 올라 10여년전으로 타임머신 여행을 떠났다.이밖에도 무한도전이 준비한 ‘토토가’ 특집에는 김건모, 소찬휘, 조성모, 이정현, 쿨, 지누션, 엄정화 등이 참여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소니픽처스사의 영화 인터뷰가 개봉과 동시에 각 상영관에서 매진을 이어갔다.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제1국방위원장을 소재로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이 영화를 만든 소니픽처스사에 보복 해킹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재를 모으기도 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영화 ‘인터뷰’는 미국 내 300여 독립영화관에서 개봉했고 매진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 개봉뿐만 아니라 소니픽처스는 구글 플레이, 유투브 무비, 소니 웹사이트 등을 통해 온라인 배포에도 나섰다.앞서 북한은 소니픽처스를 향해
헬로비너스 위글위글[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헬로비너스 위글위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위글위글 댄스를 줄인 ‘헬로비너스 위글위글’이란 키워드가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인터넷 상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제이슨 데룰로의 ‘위글(Wiggle, feat. Snoop Dogg)’에 맞춰 ‘위글위글’ 댄스를 추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헬로비너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이 헬로비너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으로, ‘위글위글’ 댄스를 추는 헬로비너스 멤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한국 걸그룹이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착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외신이 보도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인 걸그룹이 독일 나치즘이 연상되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WSJ은 '나치즘 연상시킨 한국 걸그룹 의상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달 초 경마공원에서 걸그룹 프리츠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왼팔에 붉은 완장을 두른 채 등장했다"며 "완장 가운데 하얀색 원이 그려져 있다. 그 속에는 X문양의 검은색 십자가가 새겨져 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천이슬이 성형외과 수술비 '먹튀'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E&M 측은 31일 "천이슬은 지난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주겠다'는 전 소속사 대표 말에 따라 A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당시 수술 대가나 조건에 대해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천이슬은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만 2년이 된 올해 5월 병원측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았다. '천이슬에게 수술비를 받지않는 대신 병원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기로 했으나 모델 계약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경찰견 복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성능 특수목적견 복제 연구사업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단독 제안서를 낸 수암연구원과 충남대 컨소시엄에 ‘적격’ 판정을 내렸다.앞서 경찰은 10억원을 투입해 적과 수색에 능하고, 폭발물·마약 등 탐지 능력 등이 뛰어난 도고 아르젠티노와 도베르만 핀셔 등 복제견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경찰견 130마리는 모두 래버라도 리트리버와 벨지언 마리노이즈 등으로, 특출난 재능이 부족하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가전업계 최대라이벌인 삼성과 LG가 또 한판 붙었다. 이번엔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독일 현지 가전매장에 전시된 삼성의 신형 세탁기를 파손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다.당초 이 사건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제품에 대한 변상을 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제품을 파손시킨 사람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인 조성진 사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세탁기 파손 사건’을 둘러싼 양측의 첨예한 신경전, 그 속내를 들춰봤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내놓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맥주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CF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이 클라우드에게 기회가 될지 악재가 될지 주목된다.지난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국내 라거 맥주 중 유일하게 독일 정통 제조방식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섞어 만드는 기존 공법과 달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롯데주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노리고 있다.광고 역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은 1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의 최근 행보에 대해 “자신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시종일관 교묘하게 노이즈마케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꼼수”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얼굴인 천만 수도 서울시장 후보로서 격이 한참 떨어진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역대 어느 서울시장 후보도 김 전 총리처럼 꼼수를 써가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폐해에 공감하고 있는 4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보수대연합’이 발기인대회에서 고깃집에 밥값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단순 고깃값 계산 문제에 ‘정치적 성향’ 논란까지 등장하는 등 사태가 엉뚱하게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가칭 ‘보수대연합’의 발기인대회였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대한민국종북감시단·납북자가족모임·자유대학생연합 등 보수단체가 모인 보수대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이에 대해 는 9일 보수대연합 측이 총 1,300만원의 밥값 중 1,000만원만 지급하
지난 5월 대리점에 대한 ‘갑의 횡포’가 만천하에 공개되며 홍역을 치렀던 남양유업이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를 출시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카제인 논란’과 흡사한 양상이다.논란을 불러일으킨 제품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29일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한국 성인들이 과다 섭취하고 있는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라고 강조했다. 인산염은 커피믹스를 잘 녹이기 위해 함유된다. 남양유업은 이를 쓰지 않고도 커피가 잘 녹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냈다.그러자 동서식품을 비롯한 커피믹스 제조업체들은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선정적 광고가 결국 사라지게 됐다. 롯데주류는 20일 “국세청과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고자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동영상에서 현아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짧은 의상을 입고 신체의 특정 부위를 노출함과 동시에, 다리를 선정적으로 벌리며 음란한 동작을 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단순히 ‘광고’로만 보기에는 과하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영상 초반 19세 미만 청소년들은 관람할 수 없다는 경고문구가 뜨지만 사실상 쉽사리 접할 수 있는 까닭에 회사 측이 선정성 논란을 이용한 노이즈마케팅에 올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실제 해당 광고는
이른바 민중미술가라는 홍성담 화백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비하 그림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근혜 새후보가 병원 수술실에서 출산(出産)하는 모습의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홍 화백의 캔버스 유채 작품인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를 보면 박 후보는 환자복을 입은 채 다리를 벌리고 수술대 위에 누워 있다. 왼쪽 팔에는 링거를 꽂았으며 수술대 밑에는 ‘수첩’이 떨어져 있다. 박 후보 바로 앞에 선 간호사가 흰색 마스크를 한 채 탯줄이 달린 신생아를 두 손으로 들어 박 후보에게 보여주고 있다. 신생아는 ‘박정희(독재)’를 상징하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박 후보는 그런 신생아를 보며 출산의 아픔보다는 환한 미소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이용대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의 애인으로 지목된 배우 한수현(본명 변수미)도 사실을 인정했다.한수현 소속사 스타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인터넷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용대의 여자친구 맞다"라고 인정했다.소속사 측은 "한수현과 계약한 지 3개월밖에 안됐다.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된 뒤에 열애 사실을 알았다. 홍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방송에서 최근 위안부 문제를 열렬히 홍보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공개했다.10일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 최근 녹화에서 서경덕 교수는 "일본 정부가 지난 달 미국 뉴저지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고를 했다"고 알렸다.서 교수는 최근 독일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