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관 1,000억원대 공사수주 의혹과 새 당색·로고 변경·공정경제 3법 관련 찬반 이견 등의 악재가 겹치며 삐그덕거리는 모습이다.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지낼 때 본인 및 가족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가 국토교통부 등 피감기관으로부터 1,000억원대 공사를 수주토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을 맹공해 왔지만 박 의원 건으로 역습 위기에 몰린 형국이 됐다. 당 방향성과 관련한 당내 이견이 김종인
국민의힘이 17일 탈당파 4인방 중 1명인 권성동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허가하면서 남은 3명(홍준표·김태호·윤상현) 의원의 복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지도부와 공천 갈등을 벌이다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권 의원은 총선 당선 직후 일찌감치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 신청 5개월 만에 탈당파 복당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권 의원 합류로 국민의힘 현역은 104명으로 늘었다.◇ 국민의힘, 국감·선거 앞두고 당력 결집?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비상대책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4.4%p 내린 33.4%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이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다. 또 2주 연속 떨어지며 30%대 초중반으로 주저앉았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10.1%p 급락한 23.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5%p 내린 51.3%를 기록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았다.국민의힘 지지율(전 미래통합당)은 지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원 구성 협상을 놓고 대립하던 여야가 9월 들어서도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다. 여야는 틈날 때마다 협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굵직한 현안마다 온도차를 보이며 정쟁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여야 대표는 최근 회동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월례회 개최 합의 등 협치의 진전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갈등의 시발점인 원 구성 재협상부터 정부의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책 등에서 큰 이견을 보이며 경색 기류가 흐르고 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과 윤영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9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4.1%p 내린 33.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째 하락하며 30%대 초중반으로 내려왔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8.0%p 하락한 25.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2%p 내린 23.9%를 기록했다. 또 50대에서도 지난 주 대비 11.1%p나 급락한 29.0%를 기록하면서 20%대로 주저앉았다.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군. 1997년 당시 집권당이었던 신한국당이 통합민주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이 된 이후 새누리당(2012년), 자유한국당(2017년), 미래통합당(2020년 2월)을 거쳐 이번에 국민의힘이 탄생한 거야.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우리나라 보수정당들의 변천 과정을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더 심각한 것은 이 나라 최대 보수 정당의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는 거야. 한나라당의 수명이 대략 15년이었던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7개월 단명 정당으로 막을 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6%p 내린 37.8%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30%대로 떨어졌다.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33.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6.2%p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에서 20%대로 추락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9%p 내린 26.9%를 기록했다.국민의힘(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15일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2022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연대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수 국민의힘 의원 앞에서 진행되는 안 대표의 강연이 양당 연대 수순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국민의당, 나날이 긍정신호… 좁혀지는 거리감4일 정치권은 그동안 국민혁신포럼이 국민의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원희룡 제주지사·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이종배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 정책위의장은 전날(3일) 12시 45분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소속 한 당직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정책위의장과 정책위의장실 근무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정책위의장과 같은 장소에 있었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즉각 귀가했다.국민의힘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페이스북 메시지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편 가르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기간 내내 이러한 논란이 계속된 만큼 이번에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3일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일제히 ‘갈라치기’, ‘편 가르기’ 등의 비판을 쏟아낸 반면, 여권에서는 의도가 없다는 취지로 맞받아쳤다.정치권에서 이같은 논쟁이 벌어진 것이 이번만이 아니다. 그간 정부와 여당이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야권이 반발하는 모습은
김종인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3일 “변화와 혁신의 DNA를 당에 심겠다”고 했다. 전날(2일)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새 간판을 달고 기존 정강정책도 전반적으로 손을 본 만큼 향후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서민경제 총체적 위기, 정부여당의 경제정책·방역대책 실패 속 제1야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 패배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에서 다시 30%대로 주저앉았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8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8%p 내린 37.6%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3%p 내린 33.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5.3%p 하락한 35.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또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김종인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약 3년 만에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했다. 비대위원장 취임 100일(3일) 및 당명 개정, 정강정책 개정을 매조짓고 본격적으로 대국민 소통창구를 열어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저녁부터 페북 정치를 재개했다. 정부여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야당과의 협치 등을 요구한 내용을 올렸다.김 위원장은 “4차 추경을 빨리 편성하라고 길을 열어줬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정부는 계속 머뭇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놓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연일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입장을 보이고 있는 홍 부총리가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있는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며 “‘철없는 얘기’라 꾸짖으시니 철이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홍 부총리가 지난달 31일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이 자신의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 부채 비율보다 낮다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 ‘국민의힘’이 2일 전국위원회에서 90% 찬성률로 가결된 데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변경 당명 등록이 완료됐다. 따라서 통합당은 지난 2월 중순 창당 이후 약 6개월 반 만에 당 간판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게 됐다.새 당명의 별도 약칭은 없고 띄어쓰기도 하지 않는다. 당(黨)을 붙이지 않고 4글자로 쓴다. 영문명은 ‘피플 파워 파티(Peolpe Power Party)’다. 새 당색과 로고는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발표한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의 국가 위기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병가 연장 의혹과 관련,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보좌관이 서씨의 옛 군부대 복수의 상관들에게 휴가 연장을 청탁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앞서 추 장관은 ‘보좌관이 군부대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녹취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과 보좌관·군 관계자 등 5명을 군형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 신원식 “엽기적 황제 휴가 농
미래통합당이 2일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변경하기 위한 최종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통합당은 이날 비대면 전국위원회에서 당명 변경·정강정책 개정안 등을 결론짓게 된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위원 500여 명을 상대로 ARS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명 변경에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통합당’ 간판은 지난 2월 창당 후 약 6개월 반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면 전국위에서 “당이 시대변화에 뒤쳐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휴가 미복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감싸고 나섰다. 군에 안 갈 수도 있으나 부모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해 입대했다는 취지다.설 의원은 전날(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 씨(추 장관의 아들)는 군에 가기 전 무릎 수술을 했고 그 결과 군에 안 갈 수 있는 조건이지만,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가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며 “안 갈 수 있는 사람이 군에 갔다는 사실이 상찬(賞讚·기리어 칭찬함)되지는 못할망정, 자꾸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여력을 강조한 자신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홍 부총리가 미래통합당의 주장에 동조하며 비판하자 “당황스럽다”고 불쾌감을 나타낸 바 있다.홍 부총리는 이에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 지사가 전국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가했다.홍 부총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통합당 임이자 의원이 이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책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의료계와 갈등을 봉합해 집단 휴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심산이다.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1일) 대한의사협회을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한 의장은 이날 비공개 면담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완전하게 제로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장은 국회 내에서 특위나 협의체를 꾸려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최대집 의협 회장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공공의대하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