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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차윤 기자] 씨티은행 노조가 은행의 일방적인 희망퇴직을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조영철)는 전국금융산업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가 사측을 상대로 낸 ‘희망퇴직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희망퇴직 실시가 사실상 해고이며, 일정한 협의 절차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희망퇴직은 근로자의 신청과 요건 심사 등을 거쳐 합의에 의해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사법상 계약”이라며 “이를 두고 해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차윤 기자
2014.06.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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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사측의 ‘대규모 점포 폐쇄’와 ‘구조조정’ 등에 맞서 3단계 파업에 돌입했다.씨티은행 노조는 오는 18일부터 3단계 파업(신규 상품 판매 거부,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1일 밝혔다.씨티은행은 56개 지점에 대한 폐쇄와 희망퇴직을 진행하면서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씨티은행 노조는 “회사가 직원들과 개별 면담을 하면서 희망퇴직을 종용하고, 거부하는 직원에게는 특정 영업부서로 발령을 내겠다며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5일까지 씨티은행 전체 인원의 10%인 430명이 희망퇴
차윤 기자
2014.06.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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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7일부터 단계적인 파업절차에 들어간다.씨티은행 노조는 지난 2일 마지막 분쟁 조정에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7일부터 1단계의 쟁위 행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7일부터 시작될 1단계 단체 행동은 점포·부서별 릴레이 휴가, 내부 보고서 작성 거부, 판촉 활동 중단, 씨티그룹 본사와의 콘퍼런스콜(전화회의) 거부, 영어사용 전면 거부 등이다. 이어 신규상품의 판매를 거부하는 조치와 부분 파업 등을 거쳐 전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는 향후 상황을 보면서 단체행동 수위를 높여갈
이미정 기자
2014.05.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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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차윤 기자] 씨티캐피탈과 IBK캐피탈에서도 3만4,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검찰이 불법대출업자로부터 압수한 USB에서 추가 발견된 고객정보 300여만건을 정밀 추적한 결과, 이들 캐피탈 사에서 3만4,000명의 정보 유출 사실을 적발했다.IBK캐피탈에서 1만7,000명, 씨티캐피탈 역시 1만7,000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씨티캐피탈의 경우, 정보 유출 과정에서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도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씨티은행의 한 지점 직원이 회사 전산망
차윤 기자
2014.04.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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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신한카드에서도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지난 1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파문 당시 신한카드는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안전지대’는 사실상 없음이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PC형(포스) 단말기 해킹사건 조사 과정에서 신한카드 고객 3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앞서 지난 1월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에서 고객 1,3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금감원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드
김정호 기자
2014.04.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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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SC은행에서 고객 정보 5만건이 추가 유출됐다.창원지검은 SC은행에서 4만건, 씨티은행 1만건 등의 고객정보가 추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름과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의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카드 유효 기간이나 비밀번호 등의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은행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는 모두 19만여 건. 대부분 대출중개업자 등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유출된 씨티은행 고객 1,900명의 정보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됐으며, 이중 3
차윤 기자
2014.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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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씨티은행장이 지난해 총 29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금융권 CEO 중 최대 규모다. 31일 씨티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영구 행장은 지난해 급여 7억원, 상여 13억1,600만원, 이연지급보상 8억5,000만원을 받았다. 상여 및 이연지급보상금에는 한국씨티금융지주가 지급한 보수(급여 7000만원, 상여 1억3,200만 원, 이연지급보상 7,800만원)기 포함돼 있다또 복리 보수로도 21,00만원(씨티금융분 2000만원 포함)을 추가로 받았다.다만 하 행장이 향후 수령하
이미정 기자
2014.03.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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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한생명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은행 및 증권사들이 대거 적발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한생명의 ‘불법 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감원은 20일 보험 고객 유치를 대가로 신한생명으로부터 상품권을 제공받은 은행과 증권사 10곳을 제재했다. 제재를 받은 곳은 한국씨티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다.이들 금융사의 영업점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
이미정 기자
2014.0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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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소현 기자] 3,000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으로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씨티은행에서도 위조 매출채권을 이용한 담보대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씨티은행은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의 납품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와 매출채권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매출채권이 위죄된 정황을 파악했다.한국씨티은행은 디지텍시스템스로부터 대출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자 삼성전자 중국 현지법인과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출 사기를 당했음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한국씨티은행 대출사기 역시 위조된
정소현 기자
2014.02.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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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과 캐피털 회사에서도 최대 수십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측에 따르면 개인정보 거래 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0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 중 지금까지 밝혀진 외국계 은행과 카드사에서 유출된 것을 제외하면 수십만건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이날 모든 금융사 최고정보책임자를
김정호 기자
2014.0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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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은행에서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금융권에서 고객 대출 정보 13만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관련자들이 구속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홍기채)는 13만건의 은행 고객 정보를 대출모집인에게 넘긴 씨티은행 차장 A(37)씨와 SC은행 IT센터 수탁업체 직원 B(40)씨를 금융실명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전문 브로커를 통해 고객 정보 300만건이 유출된 사실도 확인했다. 확인된 13만건을 제외한 나머지 287만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이미정 기자
2013.12.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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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은행 분야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SBS CNBC와 공동으로 8월 브랜드조사를 실시해 은행 분야를 집계한 결과, 국민은행이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에서 60.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2, 3위인 NH농협과 신한은행은 전월 대비 각각 3.6점, 0.9점씩 상승한 5
김정호 기자
2013.09.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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