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사들의 MMORPG 장르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판호 발급으로 중국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총 43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PC온라인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최됐던 국제 게임쇼 ‘지스타’가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추적하고 방역 지침, 확산 추이 등에 따라 운영 정책을 변경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10일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 타 전시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점,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가 해외 게임 시장에 스포츠 장르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실적 대부분을 해외 게임 시장에서 견인하고 있는 컴투스는 모바일 신작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컴투스는 2일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인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를 호주, 캐나다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트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로
정부가 민간 기업들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백신 휴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접종 이후 이상징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접종을 망설이는 직원들의 접종을 독려해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중견게임사들이 백신 접종에 따른 백신 휴가를 도입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1일부터 넷마블컴퍼니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총 2일의
금융사업을 향한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금융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는데 주력해온 국내 게임사들은 기존 게임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모색,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이해도 키운 게임사들… 미래 경쟁력 키울 듯컴투스는지난 26일 케이뱅크 주식 769만2,30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케이뱅크 지분 2.06%를 보유하게
케이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1조2,000억원대 자본금을 확충한다.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유상증자 규모다.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컴투스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하는 차기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올해의 대형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 컴투스는 대만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정식으로 소개하며 출시 소식을 알렸고 글로벌 사전 예약자수는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이용자들의 기대를 샀다.출시 이후에는 다시 한 번 장기
국내 중견 게임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출시 여부와 해외 시장 매출 등이 성적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를 면하지 못한 게임사는 상반기 중 신작을 출시하고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그렇지 않은 게임사는 해외 시장 매출, 신작 흥행을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별다른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국내 중견게임사는 실적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13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쇼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고성장을 이룬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에 신작 부재 등으로 실적이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다른 조짐이 보이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사들 인건비 폭증…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국내 게임사들의 어닝쇼크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실적 발표 이후다.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컴투스가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콘텐츠 기업을 투자 및 인수해 온 컴투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컴투스는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를 설립, 웹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와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공동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V)다. 웹툰 및 웹소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한다.초대 대표는 이우재 케나즈 대표가 맡는다. 정글스튜디오가 제작할 콘텐츠
컴투스의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출시 사흘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의 흥행을 견인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서머너즈워 IP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컴투스는 지난달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을 출시한 이후 사흘째인 지난 2일 기준 누적 매출이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매출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북미 시장 25%, 유럽 시장 27%,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게임쇼들의 온라인 개최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일부 게임쇼를 제외하고는 전면 온라인 개최가 유력하다.미국게임산업협회(ESA)는 오는 6월 ‘E3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E3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되면서 게임팬들의 아쉬움을 샀다.올해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E3 2021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닌텐도 △테이크2 인터랙티브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게임빌과 컴투스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송병준 전 대표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의장을 맡아 글로벌 사업 역량을 보다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게임빌과 컴투스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송 전 대표를 양사의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송 의장은 양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의사결정에 주력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략 책임자로서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또한 게임빌 대표에는 이용국 전 부사장이, 컴투스 대표에는 송재준 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사업 키우기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콘텐츠 시장, 급변하는 경제 시장에 따른 블록체인 사업 등 전망이 밝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동시에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 블록체인·콘텐츠 등 신사업 추가… “범위 한정하지 않을 듯” 2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일부 게임사들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주총이 예정된 네오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컴투스가 본격적으로 자사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콘텐츠 제작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 컴투스와 각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IP, 기술력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컴투스는 17일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13.78%에 해당하는 보통주 500만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450억원이다. 위지윅은 최근 넷플릭스 공개된 한국영화 ‘승리호’의 CG/VFX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
지난해 국내 IT 업계 최고의 이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연봉 인상 소식이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인상과 보상 체계를 구축한 엔씨의 행보에 오히려 타격을 받은 곳은 네이버였다. 경영진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수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불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메일을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야 하는 리더들의 힘듦도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연봉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매출 2조원 달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연봉 기준도 개편하며 우수 인력을 확보에 나섰다.엔씨는 11일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정규 연봉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포괄임금제 기준 개발직군은 1,300만 이상,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이상을 책정했다.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수 인재 채용을
대형마트업계가 게임·식품사 등과 손잡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게임회사 컴투스와 협업해 과일 포장방식에 차별을 뒀고, 홈플러스는 ‘레트로’ 콘셉트의 감성 상품을 선보였다.◇ 과일박스 눈에 띄게, ‘레트로’ 콘셉트 감성상품도 ‘속속’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게임회사인 컴투스와 수상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일은 포장·상품명이 단조로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객들은 포장보다 품목 자체를 고려해 과일을 선택·구매하게 된다. 롯데
한국프로야구(KBO)가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즌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적잖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한국 프로야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스포츠 장르 게임을 서비스 중인 게임사들도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올해 KBO에는 적잖은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SK 와이번스가 KBO리그를 떠났고 신세계가 이 자리를 채운다. 새롭게 합류하는 신세계의 구단명은 ‘SSG 랜더스’로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오는 19일 전에는 유니폼, 엠블럼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공개될 예
크래프톤이 신작 출시 소식, 조직 개편, 연봉 인상 등 올해 초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게임 시장 대응과 동시에 성공적인 상장까지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발 직군 연봉 2,000만원 인상… 인력이탈 막는다크래프톤은 지난달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올해 내실을 갖추는 해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조직 운영 방침에서 ‘인재 중심’으로 변경하고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