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차기 민주당 당대표의 중요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청와대와의 정책노선 싱크로율 ▲당내 리더십 ▲민주평화당과의 ‘연정’ 등이 차기 당대표 선거의 중요한 요소라는 게 유시민 작가의 생각이다.28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친문이냐 신친문이냐 비문이냐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당의 정책노선과 방향이 청와대가 표방하는 방향과 싱크로율이 얼마나 되느냐. 또 청와대 정책실이 당 입장을 고려해 조율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리더십이 강한 사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당선소감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언론 인터뷰 태도는 부수적인 문제고, 이재명 당선자의 선거결과에 대한 인식이 잘못됐다는 게 유시민 작가의 생각이다.21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로 체급이 오르면 펀치도 쎈 게 들어온다. 언론은 플라이급에는 플라이급, 헤비급에는 헤비급으로 한다. 과거보다 더 악랄한 펀치가 들어오더라도 막을 수 있어야 한다”며 “(언론 인터뷰 태도 논란은) 사소한 문제”라고 봤다.다만 유시민 작가는 “실망한 것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주류언론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른바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렸던 싱가포르 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일부 외신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만 이익을 본 회담이라는 비아냥 섞인 평가도 나왔다.이를 감안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합의안에는 없었던 일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ICBM 시험장 폐기’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이 대표적이다.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말로 갈음했다. 그러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 내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우려했다. 격변기를 맞이할 경우 기득권을 잃어버릴 수 있는 계층이 북미협상을 반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도 했다.17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북한이 미국과 겨뤄보겠다고 국제제재를 받으면서도 엄청난 비용을 들여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왔는데 하루아침에 버리는 것”이라며 “이걸 버림으로써 체제안정을 보장받고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굉장히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고 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댓글조작 사건 피의자 김모 씨(필명 드루킹)의 자금 출처를 경제공진화를 위한 모임(경공모) 회원들일 것으로 추정했다. 경공모는 드루킹이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활동을 했던 곳이다.먼저 이번 사건의 최대쟁점은 ‘자금출처’ 여부다. 법적 처벌 가능성 측면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잣대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보 지지활동과 조직화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이 과정에 정치자금이 흘러들어갔다면 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서울시장 선거 구도가 박원순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는 인물들이 하나둘 선거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채권’을 요구할 것이며, 다른 이는 ‘정통성’ 문제를 제기할 것이 분명하다. 사상최초 3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결코 순탄하진 않을 전망이다.실제 민주당 당내 경선부터 쉽지 않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경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의 사건에 대해 ‘미투운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봤다. 안희정 전 지사의 경우처럼 업무상 위력 등과는 관계없는 ‘사생활’ 문제에 가까웠다는 판단에서다.15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안희정 전 지사의 경우 업무상 위력을 동원한 성추행 또는 간음이다.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굉장히 중죄로 다스려야할 문제”라면서도 “정봉주 전 의원과 민병두 전 의원 등은 업무상 위력과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유시민 작가는 “정봉주 전 의원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성폭력 고발 캠페인인 ‘미투’(#me too) 운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유시민 작가는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 “미투 운동은 일종의 혁명”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치 혁명이 아니고 양상이 혁명적인 양상이다”라며 “대세가 만들어지면서 큰 흐름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쌓인 문제들이 있어서 터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유 작가는 “큰물이 지면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온갖 우리가 상상할 수 없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형준 교수가 오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의 열세를 예상했다. 박원순 현역시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민주당은 예비후보들이 즐비한 반면, 야권은 제대로 된 후보조차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형준 교수는 야권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8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선거라는 것은 1대 1 구도가 되면 안티의 흐름이 더 중요하다”며 “연대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하면 시너지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이종교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합당과 선거연대를 거부하고 있는 안철수 전 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현재 진행중인 ‘미투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양상은 다를지언정, ‘성차별’에 대한 인식전환과 문화변화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게 유시민 작가의 생각이다.1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성차별 문제의 시작은 사회학자가 보기로 인류사에 여성의 결정적 패배, 농업혁명이 이뤄지면 1만2,000년 전부터”라며 “그 때부터 시작해 봉건제도와 현대 자본주의로 넘어올 때까지 여성은 언제나 차별받는 집단이었다”고 분석했다.유 작가는 “몇년 전부터 맨 마지막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형준 교수가 이명박 정권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정치보복적 성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형준 교수는 이명박 정권 홍보기획관을 거쳐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물론 박형준 교수 발언의 이면에는 현재 진행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정치보복’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었다.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의 감정을 표현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보복성 수사를 당신(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에서 하지 않았느냐. 그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김무성 의원과의 ‘뽀뽀사진’을 촬영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JTBC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의원은 “의원들과 밥 먹는 자리에서 러브샷만 하려고 했다. 당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깨지는 목소리가 들려 (했다). 살면서 후회할 짓 한 게 별로 없는데 그것은 정말 (후회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이른바 ‘노룩키스’ 사진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에 대해 전말을 밝혔다. 요지는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 혹은 국정원이 의도적으로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이다.16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내용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 검찰 조사에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진술 자체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변호사로서 전체 과정에 입회했었는데 시계는 있었지만 (논두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근 국정원 개혁위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것으로 파악돼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의 법적·정치적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적 도덕성을 강조해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박형준 교수는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의 쟁점을 법률적 정치적 도덕적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뇌물죄 성립 여부가 법률적 문제라면, 해당 자금을 통치자금으로 볼 것인지 비자금으로 볼 것인지 여부가 정치적 문제다. 마지막으로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1일 박대출 의원 등 5명의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집권여당에 의한 공영방송 강제개편을 중단하고 방송법 개정 심사에 착수하자는 게 요지였다. 방송법 개정은 민주당이 야당시절 요구했던 내용으로, 이를 묵살했던 자유한국당이 역으로 주장하는 것이 마땅치 않지만 메시지 자체는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의 메시지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론관 밖으로 나온 이들은 이른바 ‘백브리핑’을 준비하기 위해 일렬로 나란히 섰다. 백브리핑을 중계하기 위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식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국가정책 결정이라는 중대한 사안에서 곁가지에만 머물렀다는 점에서다. 유시민 작가는 “수준이하의 논평”이라고 했다.26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중요한 야당의 대표라면 이 사안의 중대성과 이 결정을 위해서 밟았던 민주주의 의사결정 절차, 이런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는 논평을 내야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작가는 특히 “진짜 수준이하의 논평이었다. 뭐하는 것이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유시민 키드’를 자처했다. 이른바 ‘486·586 세대’에 가장 많은 지적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 유시민 작가라는 점에서다. 유시민 작가는 의심스런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부 정치적 시각에 대해서는 인정하기도 했다.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하태경 의원은 “제가 유시민 키드라고 말했었다. 소위 486, 586이라고 하는 제 세대에 지적 영향력을 많이 끼친 분이고, 20대 때 저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 영향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수 쪽으로 갔느냐”는 유시민 작가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실확인’ 안 된 비판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했다.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을 안해봐서 그런 게 아니냐”고 했고, 박형준 교수는 “모든 사안에 색안경을 끼고 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지난 20일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도착장면을 본 홍준표 대표는 “미국 측 환영객이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장면을 봤다”며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지 않았다”고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유시민 작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이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임명동의안 부결은 국회의 권한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책임은 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다. 김이수 소장 부결 직후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국회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즉 김이수 후보자를 부결시킨 것이 국민의당과 자신이라는 점을 드러냈던 대목이다. 이 한마디로 안철수 대표와 국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5.18 광주민주화항쟁’과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5.18 광주민주화항쟁’은 서울의 봄 등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지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의 인식처럼 북한군의 사주로 이뤄졌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게 요지다.17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박형준 교수는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지만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80년대 자신들이 생각하는 틀 안에서만 문제를 보고 있다”며 “우리 현대사에서 이 일로 어떤 고통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