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림그룹의 핵심 계열사 엔에스쇼핑이 지난해 4,800억 규모의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휘하에 거느린 ‘다섯 자회사’(지분 100%)들의 처지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모기업과는 크게 달라서다. 신사업으로 점찍은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들(하림산업‧하림식품‧엔바이콘)의 투자 효과가 내외적 요인에 의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 나머지 두 곳(한스컨버전스‧엔디)만이 간신히 흑자를 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매출 대부분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재 물류센터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사업 강화에 나선다.‘그릭슈바인’은 2017년 출시한 필라프(냉동볶음밥),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비프 미트볼’등 2종이다.‘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무인화의 상징’ 자판기가 인건비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물론 식자재 업체들까지 자판기 도입에 나서면서 자판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것. 무인화 바람이 일면서 자판기 산업의 부흥을 예견하는 견해가 늘고 있지만 한켠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런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금은 무인화 시대’… 유통가에 부른 자판기 바람무인화가 유통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업계 전반에 셀프결제, 무인주문기 등 ‘사람이 필요 없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HMR(즉석식품)을 대표하는 즉석카레와 탕 등의 가격이 지난해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상품은 유통업태별로 가격차가 커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가 요구되고 있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주요 간편식품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품(즉석카레·라면·탕 등)의 판매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간편식품 소매시장 규모 및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품목(라면, 스프, 즉석국, 즉석밥, 즉석죽, 즉석짜장, 즉석카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한 달에 3번 정도 가정간편식(HMR)을 구매하고 여기에 월 4만7,475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2017가공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의 구입 빈도는 월 평균 3.1회로 조사됐다.최근 3개월 내 간편식 구입 경험이 있는 1,916가구 중 월 2~3회에 구매한 비중은 43.85%에 달했다. 1주일에 한 번 가정간편식을 구매한 비율도 23.9%로 높은 편이었다.세대별로 별로 보면 20대 1인 가구가 월 4.9회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30~50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식 식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bibigo Tasty Road(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한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했다.특히 행사장에서 ‘비빔바(BIBIM BAR)’를 운영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두 번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한국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 만 20~59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파악을 위한 태도 조사’ 결과, 아침식사를 챙기는 비율은 6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셈이다.아침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가뜩이나 바쁜 출근 시간에 아침식사까지 챙겨먹을 여유가 없다는 풀이다.사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지난해 7월 내놓은 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가 이마트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한다.대상 제품은 헬로 빙그레 볶음밥 3종(파인애플새우볶음밥, 닭갈비볶음밥, 차돌김치볶음밥)으로 3월 29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행사는 시식과 가격 할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헬로 빙그레 볶음밥을 구매할 수 있다.헬로 빙그레는 혼자 먹는 혼밥족들의 영양밸런스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따뜻한 한끼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더해주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혼밥족’은 더 이상 별종이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홀로 식당을 찾는 이들을 희화화한 만화가 유행하는 한편, 대학가 앞에서는 점심시간만 되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1인 식당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굳이 식당을 찾느니 편의점‧마트 등에서 구매한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인구도 많다.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특허청은 27일 가정간편식과 관련된 특허기술 출원통계를 발표했다. 관련시장규모가 빠르게 팽창하면서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도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에서 최근 ‘동원샘물’을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는 ‘동원샘물 4950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동원샘물 4950 캠페인’은 정가 9,900원인 ‘동원샘물’ 2리터 6병 묶음의 반값인 4,950원을 배송 완료 후, 동원몰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캠페인이다. 적립금은 동원몰 제품 구입시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객이 ‘동원샘물 4950 캠페인’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한 ‘동원샘물’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어, 무거운 짐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HMR시장 성장 등 트렌드 반영… 신공법 적용해 최적의 맛 구현동원F&B는 HMR시장 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기존 살코기참치를 바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 재료로 더 많이 애용되어 왔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김치, 반찬, 국… 이제 야쿠르트아줌마에게 집밥을 직접 배달 받는다?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간편식(HMR)’ 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잇츠온(EATS ON)’이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먼저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3년차 맞벌이 주부 김모 씨는 지난달부터 반찬을 온라인 전문점에서 주문해 받아보고 있다. 한끼 식사용 반찬 3~4가지를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식사 전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맞벌이 때문에 장볼 시간이나 조리시간이 부족했던 김씨는 덕분에 가사부담을 한결 덜었다. CJ대한통운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정간편식(HMR) O2O(Online To Offline)시장을 겨냥, 택배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전문배송업에 진출한다. 안정적인 정기 배송서비스 구현을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
[시사위크=이미정기자] CJ제일제당이 4조원 규모의 러시아 냉동가공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CJ제일제당은 1일 러시아 냉동식품 업체인 라비올리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100% 지분 인수로 금액은 한화로 300억원이다. 정부 승인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CJ제일제당이 인수한 라비올리는 새로운 사명인 ‘CJ 라비올로 러시아(CJ Raviollo Rus)’로 출범한다. 라비올리는 1994년에 설립된 냉동식품 업체로, 러시아 제 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러시아 만두인 ‘펠메니’를 생산, 지역 내 판매 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스펙’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인재를 찾아 나선다.롯데그룹은 2017년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이다. 학벌,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롯데그룹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롯데그룹 측은 “SPEC태클 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전년 대비 9.7% 증가한 8조94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과 글로벌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생물자원 및 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5% 늘어나 사상최대규모인 624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된 한 해였다. 식품 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54%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2%로 사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매출이익도 64억원 증가한 781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영업이익은 미래성장을 대비한 선제적인 인력충원, IT인프라 투자 등 투자성 판관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부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은 외식경기의 장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30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CJ제일제당 측은 “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 3,08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 원을 기록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ISIC(International Sutdent Identity Card)와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로 나가는 학생과 청년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Hola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와 ‘Hola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국제학생증카드와 국제청소년증카드는 항공권 구입, 세계 각국 박물관 입장과 대중교통을 학생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Hola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 학생, ‘Hola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