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해수부 등 전격 개각] KF-X·굴욕외교 지적 부담 됐나 ▲ [3자 연석회의 손익계산서] 문재인·심상정·천정배 ‘동상이몽’ ▲ [신동빈의 ‘고민’] 신동주 맹공에 호텔롯데 상장 ‘먹구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家(가)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으로 보이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르면 내년 2월까지 호텔 롯데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상장 절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재점화된 경영권 분쟁 …지배구조개선안 추진 차질 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8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개선책’을 발표했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를 내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신격호 신동빈이 화제다. 신동빈 회장이 그의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정면충돌했기 때문이다.이 문제와 관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조직적인 공세를 취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충돌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상당하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16일 낮 12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의 롯데호텔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해산, CCTV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고서를 전달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14일 오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도로 열린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광윤사 주총은 신동주 전 부회장을 광윤사 대표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이날 주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되며, 2가지 안건이 상정된다”고 밝혔다.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이다.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이 결정된 후, 두 번째로 신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은 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버지를 존경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대국민사과문 발표 당시)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아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듯 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불신하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부자(父子)간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무엇보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것은 큰 범죄행위”라며 신동빈 회장을 향해 격노한 대목은,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진정성에도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소송’ 기자회견에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동안 잠잠해진 듯 보였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소송을 통해 전면전을 벌일 것임을 시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신격호 총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이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대대적인 소송 반격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인인 조은주가 대독해 발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우선 “가족간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래 전부터 장남인 저와 차남인 신동빈의 그룹 내 역할을 나누고, 향후 분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광윤사 및 롯데홀딩스의 지분 소유를 적절히
[속보]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상대로 소송 제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결국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법적 권한을 위임했다”며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신 회장 등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이 신 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11시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벌어질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자은 측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를 발표하는 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전쟁에서 패배한 뒤 그동안 일본에서 칩거하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해왔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에서 신 전 부회장의 준비한 반격 카드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갈등으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은 롯데그룹의 한국 계열사 최정점엔 호텔롯데가 있다. 그런데 이 호텔롯데가 세심하지 못한 공시로 또 한 번 빈축을 사고 있다.◇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 돌연 정정호텔롯데는 지난 17일과 24일, 총 4개의 보고서를 정정공시했다. 17일엔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올해 1분기 보고서를, 24일엔 올해 2분기(반기)보고서와 합병 등 종료보고서를 정정공시한 것이다.주목을 끄는 부분은 정정사항 중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관련된 내용이다.일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등기임원 중 5억원 이상의 보수(퇴직금 포함)를 받은 사람은 모두 227명으로 나타났다.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이었으며,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였다.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2,304개사(비상장사 594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5억원 이상을 받은 등기임원 192명과 비교하면 35명이 늘었다.유경선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데 따른 퇴직금 86억9,400만원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형제의 난’은 결국 동생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지목됐던 일본 롯데홀딩스의 임시 주주총회가 17일 치러진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주들의 신임을 받는 데 성공한 것.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을 이끌 ‘원톱’으로 공식 인정받았다.하지만 지난 한달여 동안 롯데가 보여준 ‘막장드라마’ 수준의 볼썽 사나운 모습에 국민들의 반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신동빈 호(號)가 풀어야 할 숙제는 그리 녹록지 않아 보인다.◇ 신동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최근 불거진 롯데가의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노동개혁보다 재벌 개혁이 더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17일 유승희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재벌 개혁 없이는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도, 경제 성장도 있을 수 없다”며 “최근 롯데의 후계구도와 관련해서 신씨 일가의 분쟁을 보면, 재벌의 지배구조가 얼마나 전근대적인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유승희 최고위원은 이어 “재벌총수 일가가 소수의 지분으로 순환출자를 통해서 거대한 기업집단을 지배하고 있다”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입니다.” ‘경영권 다툼’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사과에서 ‘롯데가 한국기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어투가 섞인 그의 한국어는 이런 주장과 대비되는 이질감을 자아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볼썽사나운 가족 간 경영권 다툼과 불투명한 지배구조, 일본 기업 논란 등으로 확산된 ‘국민적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과하고 지주사 전환, 순환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형제간 경영권 다툼’과 관련 11일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으로 긴급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일본 하네다발 항공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지 나흘 만에 긴급 귀국이었다.신 전 부회장은 귀국 이유와 주주총회 대응 방안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그의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를 분리해 경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사과문 발표가 끝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같이 말했다.신 회장은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는 해외 시장에서 많이 협력을 했다. 시너지도 있다. 세계 제과시장에서 한일 롯데의 규모는 약 30위 정도다. 하지만 두 회사를 합치면 5조원 규모의 글로벌 7~8위 회사가 된다. 두 개 회사를 분리해서 경영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국가 경제활성화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아버지는 존경하지만, 가족과 경영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대국민사과문 발표가 끝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영권 다툼에서 아버지와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타협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타협 여부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은 언제든 대화할 생각이 있다”며 “하지만 경영은 별개다. 롯데그룹에는 13만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해외사업장까지 치면 18만명 정도가 근무한다. 사업 안정성 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신동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신동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은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생긴 자신에 대한 오해와 불명예를 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신 직무대행은 지난달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가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구두 해임할 당시,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 편에 섰다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신동인 직무대행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동행한 것일 뿐 누구를 지지해 일본행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형제간 암투를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국회 증인으로 채택돼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 문제와 내부거래,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해 집중 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신동주-신동빈 형제를 출석시켜 재벌지배 구조 문제점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신동주-신동빈 형제의 정무위 출석 문제는 여야 합의라는 관문이 남아있긴 하지만, 최근 지배구조 문제를 놓고 사회적 문제를 낳은 만큼 여야가 무난히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