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변동식 총괄부사장(56)을 영입, 현 김진석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정상화를 꾀한다.CJ헬로비전은 17일 변동식 CJ주식회사 사회공헌추진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변동식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기간 통신업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IT 전문가로 2008년부터 5년간 CJ헬로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3년부터 2년간 CJ오쇼핑 대표를 맡았다. 이후 CJ그룹 총수 부재상황이던 2015년부터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왔다.4년만에 CJ헬로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최악의 실적을 맞이했다. 정부의 SK텔레콤 인수합병 심사가 장기화되다 결국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올해 2분기에 매출 2803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3%, 12.5%, 27.9%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0%, 21.4%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CJ헬로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먹구름이 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전해진 것. 미래부 등의 심사가 남았지만, 세 트랙으로 이뤄지는 심사 모두 통과해야 인수합병이 진행돼 SK텔레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곳 중 어느 한곳이라도 불승인시 합병불가”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행위를 해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5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의견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CJ헬로비전은 이날 오후 언론에 자료배포를 통해 “지난 4일 공정위로부터 SK텔레콤으로의 인수·합병 건에 대해 불허 의견의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며 “인수조차 불허한 이번 심사결과는 케이블 업계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최악'의 심사 결과”라고 밝혔다.공정위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케이블 산업내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막아 고사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는 게 CJ헬로비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베트남 1위 유료방송 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케이블TV(이하 SCTV)와 향후 5년간 종합기술컨설팅을 제공키로 계약했다.CJ헬로비전은 ‘클라우드 방송’ 기술 수출이 포함된 계약으로, 내수 시장을 벗어나 인구 1억의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내 방송플랫폼 사업자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성장이 정체된 국내 케이블방송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계약을 통해 SCTV에 ▲클라우드 방송 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함에도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구조 개선 및 불필요한 자산 처분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786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9%, 6.6% 감소한 수치다.CJ헬로비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유료방송업계간 경쟁 심화’를 꼽았다.실제 CJ헬로비전의 방송, 인터넷, 인터넷 집전화 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 케이블TV전용 보안 프로그램 업체가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J헬로비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백신 프로그램의 사용계약이 끝남에도 CJ헬로비전이 삭제를 조치를 안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CJ헬로비전의 갑질이라고 지적하지만, 백신프로그램의 특성 상 CJ헬로비전의 잘못이라 볼 수는 없다는 말도 나와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보안업체 아크도, CJ헬로비전 제소12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크도는 최근 CJ헬로비전을 상대로 고객 PC에 깔려 있는 자신들의 프로그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의 인가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같은 계열에 속한 SK증권의 보고서가 논란에 휩싸였다. 인수합병에 따른 CJ헬로비전의 이익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로, CJ헬로비전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담고 있다.이에 일각에선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후 요금을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이 같은 견해는 억측이란 지적이 따른다. 다만 보고서는 SK텔레콤이 결합상품 강화를 통해 CJ헬로비전 가입자를 유지시킬 것으로 내다봐 또 다른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소지섭이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와 함께 한 TV CF를 공개했다.이번 TV CF는 ‘퍼포먼스의 리듬이 다르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지섭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 속 소지섭은 2016 S/S 신제품 ‘퍼포먼스 라인’을 완벽히 소화하며 마모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특히 스포츠 마니아로 소문난 소지섭은 특유의 우월한 키와 몸매로 러닝, 야외 피트니스, 워터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오랜 기간 마모트와 호흡을 맞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 3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Korean Cable TV Awards 2016(이하 ‘케이블방송대상’)’에서 ‘응답하라 1988’, ‘냉장고를 부탁해’ 등 2015년 케이블TV VOD의 최고 매출을 일으킨 작품들이 이번 행사에 새롭게 신설된 ‘케이블 VOD상’을 수상했다.‘케이블 VOD상’은 장르별로 드라마, 예능, 영화, 어린이 부문으로 나뉘어져 시상이 진행되었고 각 부문별로 ‘응답하라 1988’(드라마 부문), ‘냉장고를 부탁해’(예능 부문), ‘베테랑’(영화 부문), ‘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5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로 본격적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대를 연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22일 “2세대 퀀텀닷 기술이 올해 SUHD TV 신제품에 채용되고, 사용편의성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은 가장 최근에 개발돼 상용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케이블TV VOD(대표 황부군)의 가이드 영화 프로그램 ‘순수의시작’의 MC로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낙점돼, 전문적인 영화 지식과 새로운 해석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순수의 시작’은 최신 VOD 영화를 깊이 있는 관점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 내용 및 배우소개에 그치는 기존 영화 프로그램과 달리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새로운 해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 감상 방법을 제시한다.허남웅 영화평론가는 매회 두 편의 영화를 선정해 영화의 장르, 이야기 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방송·통신업계는 지금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찬·반논란으로 뜨겁습니다. 반대하는 측은 이동통신시장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 1위 업체 CJ헬로비전을 인수함으로써 독과점 형태 고착화 및 경쟁사 죽이기, 콘텐츠 시장 황폐화 가능성 등을 주장합니다.반면 SK텔레콤은 이 같은 우려에 전적으로 반박하며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논리를 들여다보면 ‘대체 왜 CJ헬로비전을 인수하려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SK텔레콤은 지난해 말 포화된 통신시장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3대 플랫폼을 청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마지막 공청회가 24일 종료됐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SK텔레콤의 비전은 여전히 불확실했고, 공방이 오가는 내용들은 기존 주장들의 재반복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패널 및 참관석에선 미래부와 SK텔레콤에게 인수합병과 관련된 자료 공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이날 오후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공청회에는 취재진들만 100명 이상, 총 3-400명의 참관인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래부 주최, 정보통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케이블TV VOD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부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황부군 신임 대표는 동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서울산업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위원회 정책국 국장, 시청자지원실 실장, 방송진흥국 국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국장을 맡았다. 2009년부터 2013년 1월까진 EBS 감사를 맡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한 바 있고, 재작년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3월 종합 KAI는 133.2로 나타나, 2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적 성수기 기대감 반영돼겨울철 광고 비수기를 지나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국내 광고시장은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저조했던 광고경기를 감안할 때 3월 광고시장은 전 매체가 대부분 전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순이익은 대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CJ헬로비전은 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1,826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 당기순이익 59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 132.6% 상승한 수치다. 또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따라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140.2%에서 110%로 줄어들었다.CJ헬로비전 측은 “수익 중심 경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내가 미쳤지.” 이제훈이 돌아서려는 순간 백골이 발견됐다. 배터리도 없는 오래된 무전기에서 알려준 정신병원 맨홀에서다. 2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첫 시작은 흥미진진했다. 미제사건이 있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가 있다. 그리고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중(이재한 역), 이제훈(박해영 역)이 있다.극중 미제사건은 여자 초등학생 김윤정 양의 납치 살인사건이다. 사건 발생 당시 같은 반 남자아이였던 이제훈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용의자를 목격했다. 용의자가 ‘여자’였다고 경찰에 주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이엘이 화보를 공개했다.이엘은 최근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를 통해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과 강하지만 묘한 눈빛으로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이번 화보의 콘셉트는 ‘무대 뒤에서-아레나가 사랑하는 요즘 배우들’로, 이엘은 촬영이나 무대에 임하기 전 혹은 후에 드러나는 배우의 모습, 감정의 스펙트럼, 움직임, 표정 등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금껏 출연한 작품에 관한 이야기와 영화 ‘내부자들’로 주목받은 소감 등을 털어놓았
간담회에서 “통합방송법이 개정 중에 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