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2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두산그룹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으로, 오는 4월 센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있다.박용만 회장의 이날 센터 방문은 그룹회장직 승계를 앞두고 센터 개소 후 1년간의 성과와 운영현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용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지원정책이 많은데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메카트로닉스(중소·벤처기업육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그룹이 박용만 회장 시대를 마무리하고, 박정원 회장 시대를 연다. ‘형제 경영’ 전통에 따른 예정된 수순이지만,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처음으로 ‘4세 시대’를 맞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다만 덤덤하게 회장직을 내려놓은 박용만 회장은 조금은 씁쓸한 마지막 페이지를 남기고 떠나게 됐다.◇ 두산그룹 ‘3세 시대’의 명과 암, 이제는 역사 속으로무려 120년의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은 ‘3세 경영’부터 형제 경영의 전통을 이어왔다.3세 경영의 첫 주자는 맏형 박용곤 명예회장이었다. 그는 1980~90년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정원 회장 승계가 화제다. 두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용만 회장이 물러나고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박정원 회장이 차기 회장에 오르기 때문이다.2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 이사회에서 처기 이사회 의장으로 두산 지주부문 박정원 회장을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두산 정기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정식으로 두산 그룹 회장으로 취임될 예정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두산그룹이 새로운 수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2일 열린 (주)두산 이사회에서 “그룹 회장직을 승계할 때가 됐다”며 그룹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생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후임 이사회 의장으로 천거했다.두산에서는 그 동안 지주사인 (주)두산의 이사회의장이 그룹회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주)두산 정기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뒤 그룹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그룹 회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두산그룹의 이웃사랑 실천이 늦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두산그룹은 24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규만 ‘바보의 나눔’ 이사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바보의 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전문 모금기관으로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매년 10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서 진행하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박완석 ㈜두산 부사장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박완석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산그룹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늘 덤띰은(점심은) 오리지날 쌀국수”, “덤띰도 딸국뚜(점심도 쌀국수)”, “오늘 아팀은(아침은) 홈메이드 하이라이스”. 누군가의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들이다. 이제는 일상 그 자체가 돼버린 온라인 세상 속엔, 이러한 일상 공유가 공기처럼 흔한 일이 됐다. 그런데 놀라지 마시라. 위의 글을 남긴 ‘누군가’의 주인공은 바로 국내 유통업계의 대표주자, 신세계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용진 부회장이다.정용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은 최근 그 어느 연예인보다 핫하다. 팔로워는 7만명이 조금 넘고, 그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중견·중소기업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평균 3억4,900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중견·중소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공헌 실태 및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비용을 살펴보면 ‘현금기부’(60.3%)가 가장 많았고, ‘현물기부’(32.2%), ‘임직원 자원봉사 경비’(3.5%), ‘직접 사회공헌 프로그램’(3.2%), ‘시설기부’(0.8%) 순으로 파악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0대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으로 올려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퇴직을 압박하기 위해 ‘회고록’을 작성토록 강요하는 등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에까지 휩싸였다.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인프라코어지회 등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희망퇴직을 거부한 기술직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대기발령을 내린 뒤, 매일 A4용지 5장 분량의 ‘회고록’을 쓰도록 하면서 사실상 퇴직을 강요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고록 쓰기는 명상하기,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 등 하루 일과 프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14일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20포 들이 8,000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두산은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총 3,702만 잔의 차를 전달했다.한편,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결연을 맺은 각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면세점 사업’이 두산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위한 자금조달 방법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현금자산 확보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지주사인 (주)두산이 내년 9월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 유동성사채, 유동성장기차입금 등을 포함한 단기성차입금이 6,583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 불안에 시름을 앓고 있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주요 계열사 실적부진 등 위험요소로 회사채 발행은 어려울 것지난달 16일 두산그룹은 기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총괄(CCO) 부사장이 지주회사인 (주) 두산 면세점 전략 담당(CSO) 전무로 영입됐다. 3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주)두산은 최근 유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지난 23일 박 부사장을 전략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오리콤에서 내놓았던 바른 생각 콘돔, 이런쨈병 등 사회공헌 성격의 창의적 아이디어 능력을 면세점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23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 재계 총수들의 조문 행렬이 대거 이어졌다. 이날 11시 15분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LG그룹 경영인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하현회 LG 사장, 조석제 LG화학 사장(CFO),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문민정치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두산그룹은 박용만 회장이 100억원가량의 (주)두산 지분을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에 증여했다고 18일 알렸다.이날 두산그룹은 박 회장이 자사 주식 9만4,000주(100억원가량)를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에 증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의 (주)두산 지분율은 3.38%(88만8,179주)에서 2.98%(79만4,179주)로 감소했다.앞서 박 회장과 두산그룹은 동대문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설립했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대한상의 직업능력개발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인력개발사업단은 지난 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우즈베키스탄 사흐리삽즈 훈련센터 건립 및 직업훈련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향후 3년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무원과 직업훈련교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직업훈련정책과 기술 전수를 수행한다.직업능력개발 제도 구축과 기술 지도를 위한 전문가도 우즈벡 현지에 파견한다. 지난 12일에는 우즈벡 고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리는 면세점은 그 자체로 특별한 존재다. 이미 엄청난 매출을 올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면서 미래까지 밝다. 기업 입장에선 꼭 갖고 싶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너무나 당연하게도 아무나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면세점 운영이 가능하고, 이는 극히 소수에 해당한다. 때문에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 여력이 있는 재벌 대기업들은 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건다. 그리고 지금, 서울 시내 면세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과 임원진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박용만 회장이 개인재산 30억 원을 내놓고, 임원진도 5억 원을 내 두산에서 총 35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박용만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용만 회장은 앞서 지난달 말에는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두산은 지난 29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이학영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그리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 여㎡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에서 900여명의 R&D전문 인력이 상주할 계획이다.이번 연구단지의 특징은 두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0일 10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15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물류산업의 위상 제고와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날 ‘물류의 날’ 행사는 △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 미래물류포럼 △ 청년 UCC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김태원 국회의원과 박재억 통합물류협회 회장 등 500여명의 물류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차동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하반기,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주목받는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권을 두고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롯데·두산·신세계·SK 등 네 개 기업은 저마다 매력적인 투자전략을 들고 나와 대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각 기업들이 내세운 전략 중 ‘상생’ 카드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웠다.◇ 매력적인 상생전략들, 입찰 위한 전략에 그치지 않을 것지난달 25일 관세청이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신세계 부산 조선호텔면세점 등 총 4곳(서울시내 3곳, 부산 1곳)의